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려놓아야죠. 임신

조회수 : 4,301
작성일 : 2024-03-21 18:59:34

아이 생각 없는 남편 어떻게든 이끌고 아이를 가져보려했어요.

저 산전 검사 하고 남편은 정자 검사도 시키고..

안 되겠어요. 행복해 하지 않아요. 

내려놓아야지 생각하면서 울컥하지만

안 되는 일 같아요. 

뭐가 불쌍한지 눈물이 다 나요. 

IP : 172.226.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3.21 7:03 PM (106.102.xxx.177)

    애가 갖고 싶었는데,
    안낳은. 못낳은 지금.
    너무 다행이다 싶습니다...

  • 2. ..
    '24.3.21 7:14 PM (73.195.xxx.124)

    위로되시라고 옛말 적습니다. 무자식 상팔자.

  • 3. 마음
    '24.3.21 7:25 PM (220.117.xxx.61)

    마음편히 지내세요
    편해야 애가 들어서요

  • 4. ..........
    '24.3.21 7:29 PM (117.111.xxx.64)

    원해서 낳은 아이도 금쪽같은 내새끼보세요. 자식 키우기 부모노릇하기 힘들어요.
    낳고 남편이 외면하는것보다 훨 나아요.

  • 5. ..
    '24.3.21 7:37 PM (223.38.xxx.226)

    싱글이라 기회도 없지만 누군가 만나야겠단 생각이 없었거든요
    인생이 계획 대로는 안 되지만 막연한 생각 대로 살아지는 거 같아요
    동네에서 이쁜 아기들 보면 귀여워요
    그런데 키우라면 노땡큐요
    너무 세상을 알아버렸어요
    원글님이 평안하시길 바래요

  • 6. ㄱㄴ
    '24.3.21 7:57 PM (211.112.xxx.130)

    남편분도 원치 않으시고 원글님도 행복하지 않으시니
    두분이 서로 귀여워 하며 사세요. 자식이 있음 있으니까 없음 모르니 다들 살아갑니다. 자식도 초 저학년때 까지나 귀엽지 사춘기 오고 대학 입시, 취업, 결혼..
    친구들과 그얘기해요. 자식걱정은 끝이 없구나.

  • 7. 가임기
    '24.3.21 8:03 PM (220.117.xxx.61)

    가임기중에 32세이후엔 급격히 위험률이 증가한다고 배웠어요
    너무 늦은 출산은 위험해요
    지인이 46세에 초산인데 제가 다 떨리더라구요.
    모성건강이 중요합니다.

  • 8. .....
    '24.3.21 8:10 PM (58.29.xxx.1)

    남편이 원하지 않으면 그만 두셔요.
    육아는 진짜 아빠가 적극 참여한다고 해도 엄마가 더 힘든게 현실인데
    아이 별로 예뻐하지도 않는 아빠. 엄마가 두배로 힘들어요.
    나중에 힘들다고 하면 니가 낳자고 하지 않았냐 소리 들어요

  • 9. 나이고뭐고
    '24.3.21 8:11 PM (118.235.xxx.232)

    부부 둘 다 원하는 임신이라야죠
    원해서 가져도 이런저런 힘듦과 갈등이
    얼마나 많아지는데요
    불쌍할것없어요

  • 10.
    '24.3.21 8:34 PM (58.126.xxx.131)

    저는 제가 원해서 준비하고 힌 5년 시도하다가 마지막이다 포기한 해에 생겨서 40줕에 낳아 키우고 있어요..
    드리고 싶은 말은.... 이쁘긴하지만 키우는 동안 제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아장아장시기에 따라다니는 것도 힘들고 지금은 그야말로 곧 사춘기와 갱년기 전쟁이 일어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생겨도 고통이 있고 없어도 고통이 있네요............ 하늘의 뜻에
    맡기세요......

  • 11. ....
    '24.3.21 8:40 PM (106.101.xxx.113)

    남편이 안 원해서 못 가졌어요. 필사적으로 싫어하더라고요. 그렇게까지 싫다는데 제가 졌죠. 여행다니며 살기 시작했어요. ㅋ

  • 12. ..
    '24.3.21 9:27 PM (59.18.xxx.33)

    결혼 초반 유산하고 난임병원까지 다니며 갖고 싶었으나 그냥 포기해버렸는데 지금 와서 보면 다행이다 싶어요.
    저나 남편이나 한 아이를 책임질 능력도 안되고 아이가 없어도 부부끼리 좀 더 자유롭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거 같아요.

  • 13. @@
    '24.3.21 9:57 PM (14.56.xxx.81)

    남편이 원하지 않는 아이는 갖지않는게 맞는것 같아요
    제 지인 남편이 거부하는데도 고집부리고 둘째 임신했는데 임신순간부터 출산까지 병원 한번을 같이 안가주고 아이 낳고도 육아로 힘들고 지칠때도 항상 와이프한테 대놓고 고자세....
    옆에서 보기에도 서러워 보이더라구요
    아이도 딱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117 변우석 별로 인기 없었을때.. 1 그렇다고요 19:22:13 152
1595116 김경수 복권론에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야 할 처지&.. 3 .. 19:12:40 288
1595115 사촌간 축의금 6 ㅇㅇㅇ 19:12:12 255
1595114 오늘 첫출근했는데 하루만에 그만두고싶어지네요 2 프리지아 19:08:43 731
1595113 중학생들은 인사를 잘 안하나요? 3 ㅇㅇ 19:04:24 229
1595112 승리는 돈이 많나요? 2 , , , .. 19:03:26 822
1595111 푸바오야 잘 있니? 3 .. 19:03:15 340
1595110 아빠와 정이 없어요 2 지디 19:03:00 278
159510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비나이다 비나이다 .. 1 같이봅시다 .. 19:01:24 61
1595108 교회 목사님 오셔서 장례 치루면… 8 장례식 19:00:08 343
1595107 종합소득세 신고 전화로 신고되는건가요? 5 ... 18:58:00 382
1595106 돈이 사람을 초라하게 하네요 20 햇살 18:56:16 1,861
1595105 뉴진스의 원조 멕시코 진스 어이없네요 10 ........ 18:53:49 1,092
1595104 The 8 show 보신분? 5 궁금 18:49:35 408
1595103 백태(메주콩)콩국수등 사먹는건 색이 약간 노란기가 도는데 2 단백질 18:47:21 164
1595102 해외여행지로 어디가 좋으셨어요? 7 ㅡㅡ 18:46:38 576
1595101 현대차 GBC 디자인이 별로네요. ㅜㅜ 18:46:15 193
1595100 안국선원 할매보살이 법문해요? k명상 18:45:08 143
1595099 소통 안되는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6 ........ 18:44:04 519
1595098 초등학교 현장학습 인솔 거부 12 .... 18:43:03 1,258
1595097 김원장 기자 글에 대한 개인글입니다 1 ........ 18:43:02 434
1595096 신용카드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해보신분? 6 마일리지 18:40:32 360
1595095 60대 남자분께 드릴 선물 추천해주세요 4 ㅌㅌ 18:39:40 163
1595094 70세 이상 운전못하는 분들은 어떻게 이동하시나요? 8 운전 18:39:38 821
1595093 식당에서 주인 말고는 직원은 버리는 게 아깝지 않나봐요 16 ㅇㅇ 18:33:52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