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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청소만 하면 얼마정도해요?

...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4-03-12 21:27:50

직장다니는 저질체력 불량주부입니다.

손가는 애도 없는데 집에오면 정말 손하나 까딱하기가 싫네요..

다른곳도 엉망이지만 마음만 치울수 있을것 같은데 냉장고는 정말 엄두가 안나네요.ㅜ

시간은 2시간정도 예상되는데 얼마정도 들까요?

IP : 112.160.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4.3.12 9:30 PM (114.206.xxx.112)

    남편 시키고 5만원 주세요

  • 2.
    '24.3.12 9:31 PM (121.149.xxx.202)

    시누이가 냉장고. 청소만 5만원에 맡겼었다고 들었어요.

  • 3. .....
    '24.3.12 9:31 PM (58.29.xxx.1)

    저도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 못하네요.
    집에 오자마자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손하고 발만 닦고
    입에 초코바 하나 물고 2시간쯤 자야돼요.
    냉장고 청ㅇ소 가끔씩 하는데 할때마다 하기 싫어 죽겠네요.
    근데 딴 사람은 못 시키겠어요.
    너무 복잡하고 드러워서
    속으로 저 흉볼까봐 ㅋㅋㅋㅋ
    아니 최소 뭘 버리고 뭘 놔둬야 할지 그 사람이 계속 물어볼텐데
    그런거 일일이 알려줄 바에는 그냥 제가 하는게 나을수도.

    음쓰통, 쓰레기 담는 비닐봉지, 설거지거리
    딱 3군데 나눠서 슈퍼소닉 같은 스피드로 막 두다다다다다 분류하고

    설거지통에서는 재활용은 재활용 대로, 그릇은 그릇대로 해서 싹 씻어 분류하고.

    마지막으로 락스 1방울 들어간 물에 면행주 빨아가면서 바바바박 닦아주면 끝이긴 한데.
    하기가 참 싫네요

  • 4. 윗님
    '24.3.12 9:34 PM (112.160.xxx.47)

    맞아요. 뭘 버리고 안 버릴지 알려주고 옆에서 서포트해야 되는데 그러느니 남편과 둘이 할까싶다가도 잔소리쟁이 남편이라..ㅡㅡ

  • 5. ㅡㅡ
    '24.3.12 9:52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음쓰봉지, 일반쓰레기봉지, 식제기 열어두고
    분류해서 거의 다 버리기
    그릇종류는 식세기에 바로넣고요
    남편은 없어야죠
    아님그냥 5만원쓰세요

  • 6. ******
    '24.3.12 10:06 PM (112.171.xxx.1)

    그냥 버리세요.
    남의 와도 내가 해야 할 일이 많아요.
    저희 어머님이 정리가 안 되는 분이어서 동서랑 저랑 가서 치우는데 왜 본인을 부르냐고 니들이 알아서 치우라더니 그 이후로 노상 전화와서는 어디에 두었냐고?
    남이 와도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 7. 한심한
    '24.3.12 10:35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여자들 많구나....-_-

  • 8.
    '24.3.12 11:00 PM (112.153.xxx.65)

    먹기는 같이 먹는데 청소얘기 나오니 한심한 여자들이라니..2024년에 본 댓글중 제일 한심한 댓글이구나

  • 9. ..
    '24.3.12 11:12 PM (39.115.xxx.132)

    하루 날 잡아서 했어요
    오만원은 너무 저렴한거 같아요 ㅡㅡ
    뭘 그렇게 구석구석 많이도 넣어놨는지
    다 빼서 음쓰에 버리고 나온 통들만
    설거지 하는대도 진짜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빈곳으로 옮기면서 유리 받침대 하나씩
    빼서 퐁퐁으로 닦고 물빼서 끼우고
    닦은쪽으로 다 옮기고 또 꺼내서 닦고
    다하면 내부 소독용 알콜로 다 닦아주고
    행주 삶아서 닦아주고 꼼꼼히 하려면
    날 잡아야해요

  • 10. ...
    '24.3.13 12:01 AM (121.133.xxx.136)

    누가 2시간 청소하자고 오나요

  • 11. 5만원으로
    '24.3.13 12:01 AM (118.235.xxx.9)

    해결될 일이 아니예요
    뭘 버리고 뭘 둬야할지, 또 어느 위치에 둬야할지
    냉장고 주인이 다 알아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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