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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거래하다가 재미있는 얘기

따스한 조회수 : 5,413
작성일 : 2024-02-24 19:34:24

참 예쁘지만 사용감 있는 접시 몇개를

혹시라도 쓰실분 계시면 드린다고

나눔올렸어요

만남의 장소에 나가보니 스님이시네요

접시 드리니까

들고 있던 쇼핑백을 제게 주시며

무거워서 못들고 가신다고

저보고 가져가 먹으라고 하시네요

어떨결에 들고 와보니

바나나 오렌지 사과 그리고 떡이 들어있어요

무겁긴 하더군요

챗으로 이거 헌접시 드리고 이렇게 많이 받는건 아닌것같다고 내일 출근길에 만나서

전해드린다니까 그냥 먹으라고

접시 참 예쁘다고 맘에 쏙 든다고 하시네요.

당신이 무지 바쁘시다고

그리고 답변 안하시네요

 

와중에 떡이 얼메나 맛있던지

야금야금 잘 먹고 있습니다.

증편하고 또 다른 떡이 있는데

이건 첨 먹어보는 떡인데 맛이 은은하면서

맛있어요

스님께 떡집 여쭤보고 싶을 지경이예요

 

집에 그릇 뒤져서 스님 취향저격 그릇 찾아서 드린다고 할까 어쩔까 그러고 있습니다

당근거래하다 결혼도 한다더니만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

 

 

 

 

IP : 220.65.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4 7:37 PM (211.208.xxx.199)

    재밌는 경험을 하셨네요.^^

  • 2. ...
    '24.2.24 7:39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스님들이 맛있는 떡집 많이 아나봐요. 저 시루떡 별로 안좋아하는데 예전에 음식점에서 옆 자리 앉아있던 스님일행분들이 한접시 나눠준 시루떡 너무 맛있었어요.

  • 3. 00
    '24.2.24 7:42 PM (121.190.xxx.178)

    와 절떡 맛있는데 먹고 싶어요
    할머니하고 엄마가 절에 오래 다녀서 때마다 음식준비하는거 도우셨는데 뭐든지 최고급으로 하더라구요 꽃바구니도 많이 하고

  • 4. 원글
    '24.2.24 7:42 PM (220.65.xxx.157)

    아마 절은 떡을 많이 하니까
    떡집 정보도 잘 아시겠죠
    떡집에서도 신경쓸거구요

  • 5. 그럼
    '24.2.24 7:43 PM (59.10.xxx.175)

    원글님은
    당근거래하다 성불하시는걸로...

  • 6. 죄송
    '24.2.24 7:49 PM (180.69.xxx.152)

    그러다가 스님과 썸 타실라....아서요...ㅋㅋㅋㅋㅋㅋ

  • 7. 원글
    '24.2.24 7:53 PM (220.65.xxx.157)

    아하. 비구니 셨습니다 ㅎㅎ

  • 8. 미니스커트
    '24.2.24 8:11 PM (219.240.xxx.133)

    전 당근에서 미니스커트를 팔았는데 스님이 사가시더군요...

  • 9.
    '24.2.24 8:19 PM (221.140.xxx.55)

    ㄴ스님의 이중생활?

  • 10. ㅇㅇ
    '24.2.24 8:2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스님이 직접 하신 떡이 아니라
    신자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떡을 해서 절에 가져간 것 같은데요?

  • 11. ㅇㅇ
    '24.2.24 8:2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스님이 직접 하신 떡이 아니라
    신자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떡을 해서 절에 가져간 것 같은데요?
    49재나 이럴 때 떡, 과일 ..맞춰서 갖고 갔던 기억이

  • 12. ..
    '24.2.24 8:31 PM (118.235.xxx.196)

    같은 동네에 사찰있으면 거기 계시겠네요~
    스님이 요리 하시는데 예쁜 접시 구입하긴 좀 그러셨나봐요 ㅎㅎ
    예쁜 접시 더 있으면 좀 갖다 드릴것 같네요 ㅎㅎ

  • 13. ..
    '24.2.24 8:32 PM (124.54.xxx.2)

    저도 스님이 주는 떡을 먹고 싶네요. 저 같으면 있는 그롯 몽땅 싸서 드리고 저를 위해서 기도한번 해달라고 부탁할듯요 ㅎㅎ

  • 14. 절음식맛있죠
    '24.2.24 8:50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친척분이 절에 봉사 다니셔서 가끔 얻어먹는데
    보통은 기도드리러 오시는 분들이 준비해오신거라
    공물들 최고급으로 정성들여서 해오신대요.
    쌀이면 쌀 국산 무농약 오리농법 재배 이렁거
    콩이면 국산콩 불려서 꿀에 절여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재려 밑준비 다해오시고
    스님들 간식으로 드실 주전부리도 여행 다녀오면서 파리에서 마카롱 사오고 인도에서 향 사오고 이런식
    절에 다 귀하고 좋은것만 드리고 싶은 신도들 정성이니까요.
    저도 절 떡 먹고싶네요.

  • 15. 센스쟁이
    '24.2.24 9:29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스님의 이중생활222ㅋㅋㅋㅋ

  • 16.
    '24.2.24 9:44 PM (180.64.xxx.133)

    스님의 이중생활3333ㅋㅋㅋㅋ
    그것이 알고싶어지네요.

  • 17. 당근하는
    '24.2.24 10:15 PM (116.41.xxx.141)

    스님들이라니
    ㅎㅎ
    신기한 세상이에요 ~~

  • 18. ...
    '24.2.24 10:26 PM (58.234.xxx.21)

    딴소리지만
    답례로 받은 음식을 돌려드린다고 만나겠다고 하는건 좀...ㅎㅎ

  • 19. 333
    '24.2.25 12:00 AM (175.223.xxx.230)

    예쁜 접시 더 있으면 좀 갖다 드릴것 같네요 ㅎㅎ 2222

    저도 스님이 주는 떡을 먹고 싶네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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