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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남편의 본래의 성격은 무엇일까요?

.......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4-02-23 13:48:08

밑의 글과는 상반되는 사례이지만

그 글의 댓글로 쓰려다가

핀잔 받을거같아 새글로 씁니다.

 

 남편은 저에겐 한없이 자상하고 친절하고

관대하고 온유한 사람인데요,

결혼과 연애 20년 

동안 한결같은 말투와 성정

 

그런데 희한하게 밖에만 나가면요

박께 나가거나 회사 사람들에겐

되게 불친절하고 무뚝뚝하거나, 툭툭 던지는 듯한 화법.

첨엔

제가 더 민망해서 밖에서 사람들에게 그렇게 얘기하지말라고

누누히  지적하거든요

알겠다하고 다음에 똑같아요

 

특히나 식당에서 말하는 건 남편 입을 아예 막아버려요.

그냥 제가 해요.

너무  딱딱한  말투로 얘기하니까 서빙하는 분도 당황할 듯해서

 말을 아예 못하게합니다 

 

회사사람들과 부부동반을 해도

같은 팀원 들에게 하는 말투 들어보면

제가 긴장을 할 정도에요

 

이 사람 뭐죠??

 

 

 

IP : 175.201.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3 1:49 PM (1.233.xxx.141) - 삭제된댓글

    반대 경우는 많이 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들어봐요.
    보통 와이프한테 다정하면 밖에서도 다정한데...

  • 2. Gg
    '24.2.23 1:49 PM (218.48.xxx.153)

    조강지처바라기요~

  • 3. 오호
    '24.2.23 1:51 PM (175.120.xxx.173)

    님을 많이 아껴주는 것 같은걸요.

    밖에서는 본래 성격이고..

  • 4. ....
    '24.2.23 2:25 PM (114.200.xxx.129)

    저도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 처음 봐요.. 보통은 밖에서도 다정까지는 안가더라도 .. 무뚝뚝하고 그런 사람들 잘 없던데요 . 아무리 남편이 부인 아껴줘도 밖에 나가서 저렇게 생판남들한테 저런 사람 배우자 입장에서는 불편할것 같아요...

  • 5. ......
    '24.2.23 2:26 PM (175.201.xxx.174)

    친정식구들 만나면
    정중하고 매너있고요
    시댁식구들 만나면
    딱 보통, 더도덜도 안고 딱 보통의 매너와 보통의 친절....
    참 여러가지의 페르소나네요

  • 6. ..
    '24.2.23 2:40 PM (119.198.xxx.14)

    님한테만 친절한거예요.
    처가는 님 눈치봐야하니 조심하는거고요.

  • 7. ..
    '24.2.23 3:00 PM (210.179.xxx.245)

    직장상사가 개차반인성이 있었어요
    사무실에서 인상쓰고 있고 말투도 툭툭 거칠고 눈빛까지..
    저런 인간이랑 같이사는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까 걱정을 해줄
    정도였는데 자기네 가족한테는 아주 발발 설설
    이중인격자인지 너무나 애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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