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이사가 힘들어?

...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24-02-22 11:33:25

라고 하시는 분들 ㅜ.ㅜ

제가 며칠전에 이사를 했어요

1인 가구 5톤트럭 이였구요...

아무리 포장 이사라지만

자질구레 한 것들과 귀중품들은 따로 싸놔야 하고

키우고 있는 반려묘 두마리도 따로 분리 해놔야 하고

이것저것 체크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여자 혼자 이사 한다는건 정말 너무너무 힘든일이예요

이사 하고 담날 출근 했는데

이사 잘 했냐고 직원들이 묻길래

와~ 두번은 이사 못하겠네요 라고 했더니

요즘 이사가 모가 힘드냐 이삿짐 센터에서

포장 하고 날르고 정리까지 싹다 해주는데 라고 하네요 

자기네 이사할땐 자긴 손하나 까딱 안하고 이사했다면서

대부분의 남자직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거에 깜놀했어요

여자직원들은 설거지도 다시 해야하고 이삿짐 센터에서 정리해줘도

결국은 다시 정리해야 한다 라고 입모아 얘기 하면서

보통 힘든일 하니다 라고 얘기 하는데...

남자들은 진짜 몰라서 저러는건가요?  

속터지는 소리 하고 있는데 진심 한대 줘 박고 싶네요

IP : 106.247.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다
    '24.2.22 11:30 AM (1.225.xxx.136) - 삭제된댓글

    할 수 있어요.

    원글녀도 이천수보다 인지도가 있으면 선거운동할텐데 그렇지 못한가요?

  • 2. 자기가
    '24.2.22 11:32 AM (61.101.xxx.163) - 삭제된댓글

    지지하는 후보 선거운동 할수도 있지요.
    누굴 지지하든 그건 그 사람 마음이구요.
    공산당도 아니고..
    우리 누구나 각자 지지하는 정치인 하나쯤 맘속에 있지않나요? ㅎㅎ

  • 3. 5톤
    '24.2.22 11:35 AM (115.138.xxx.212)

    5톤이면 고생하셨습니다
    손타지 않게 신경쓰는거 보통이 아니죠
    그대로 싹 갖다 놓기는

  • 4. 으이구
    '24.2.22 11:36 A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남자들 지들 와이프가 치다거리 다 해주니까 입만 터나 보네요
    이사할 때 자질구레하게 신경쓸 거 얼마나 많은데
    짐 적어도 잔일 투성인데 원글님네는 짐도 많군요. 고생하셨어요

  • 5. 미틴새끼
    '24.2.22 11:40 A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울집에도 그런인간있어요
    뭘해도 방관자
    세상에 이런인간도 있구나를 날마다 느끼고 삽니다
    다음생이 있다면 좀 나도 묻어가는인생살고싶어요

    뭣이든 내손안거치면 해결되는것이 없으니

  • 6. 저도
    '24.2.22 11:49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이사가고 싶다가도 돈도 돈이지만 그 전 후 정리가 무서워서 맘 몇번접었어요 같은평수 구조 가는것도 아니고 완전 뒤집어놓으면 하아 ;;

    애들 어릴때 이사 화요일인데 주말에 갑자기 단체여행스케줄 잡아온 인간도 있네요 저희집에 ㅡㅡ 잘 놀러가던 인간도 아니고 애들 데리고 어디좀 가자가자할때 겨울내내안가더니 이사전 마지막주말에 ㅡㅡ 결국 혼자 애데리고 나가고 집에 혼자남아 책장 폐가전 쓰레기등등 혼자 다 내렸었죠

    요즘 이사가고싶은데 이사기억생각하면 무서워서 그생각이 쑥들어가요

  • 7. 곰돌이
    '24.2.22 12:28 PM (125.243.xxx.204)

    이사는 항상 힘들어요, 고생하셨어요

    결혼 후 20여년 동안 대여섯 번 이사했는데 딱 한 번 빼고는 이사할 때 저만 있었어요. 결혼 후 첫 이사 때 시부모님, 남편 다 있는데 미쳐버리는 줄..... 남편은 이사짐 싸는데 한복판에 서서 우왕좌왕. 이사짐 센터 사람들 왔다갔다 하는데 걸리적거리고. 시부모는 옆에서 저랑 센터 사람들한테 계속 잔소리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985 박씨 친형 실형만 살고 횡령한 돈은 그냥 먹는건가요? ........ 17:26:09 79
1782984 홍시랑 단감 맛있어요 2 .. 17:14:08 167
1782983 병무청, 내년 공군兵 선발 무작위 추첨…해군·해병대는 내후년부터.. 4 ... 17:09:02 430
1782982 저도 아이 합격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3 왕돌선생 17:07:50 292
1782981 북한이 MDL침범해도 사격자제하라는 국방부 5 17:03:37 234
1782980 수시밖에 안하는 과인데ㅜㅜ 예비도ㅜㅜ 추합 17:01:03 297
1782979 한살림 새우젓은 냉동실에서 꽝꽝 어네요. 7 2k 16:58:40 758
1782978 가방) 실버 고리에 골드 버클 스트랩 걸면 흉할까요 1 가방 16:55:57 122
1782977 시골로 이사왔는데, 서울이 더 정겹고 좋네요 6 ㅇㅇㅇ 16:54:51 1,297
1782976 새로 개통한 휴대폰 이럴경우 교환사유 될까요? 1 ..... 16:51:01 222
1782975 다이어트 한약 9 부자되다 16:49:00 441
1782974 파로를 드시는 분들은 만족하세요? 5 16:45:03 509
1782973 국민의 힘 잘한다 4 ... 16:44:22 841
1782972 나이먹으면 제발 나이값좀... 5 . . 16:43:18 1,184
1782971 제사 지내고 운 트이는 경우 있나요? 17 미신 16:33:16 1,298
1782970 ‘16년 진행’ 김현정 CBS ‘뉴스쇼’ 앵커 떠난다 21 ㅈㅅ은 어떻.. 16:27:19 2,258
1782969 진학사 보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16:25:54 305
1782968 아바타 전편들 안봤는데 바로 3편 봐도 되나요? 6 .... 16:23:43 452
1782967 李대통령 "우리나라 생리대 39% 비싸다니, 조사하라&.. 46 ㅇㅇ 16:20:52 1,906
1782966 인덕션 쓰시는분 냄비 옮길때 밀어서 옮기나요? 5 질문 16:20:06 637
1782965 착한척 바른척 하면 안돼요 9 .. 16:16:56 1,764
1782964 어머니 생신 식사 집에서.. 33 생신 16:16:01 2,147
1782963 저번에 기도 부탁드린다는 엄마입니다. 16 ㅠㅠ 16:10:23 1,985
1782962 타임 카멜 코트 있는데요 6 .. 16:09:58 1,298
1782961 저속노화 의사는 대놓고 좌파 정치성향을 16 ..... 16:08:5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