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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 잊어버린걸 한달뒤에야 알았네요

라라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24-02-17 09:42:50

지금도 머릿속이 너무 복잡한데

내일이 제 생일입니다

어제 저녁에 남편이 "일요일  당신 

생일이니  나가서 점심 먹을까"해서

오케이 하다보니 제가 남편 생일을

잊어버리고 챙겨주지 못했었네요

 

한달뒤에야 알게되었는데ᆢ 너무

미안하고 제 생일 챙겨받기도 미안합니다

그러나ᆢ그래도ᆢ  작은 딸기케익은 이미

 예약해뒀고 예쁜꽃은 비싸긴 하겠지만

  화병 가져가서 사오고 싶습니다

남편자고 있는거 보니 너무 짠하네요ㅠ

 

 

IP : 182.228.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도
    '24.2.17 9:45 AM (116.43.xxx.34)

    그만큼 바빴겠지요.
    저라면 케이크와 꽃은 받고
    밥값은 제가 낼 것 같아요.

  • 2. ...
    '24.2.17 9:47 AM (114.200.xxx.129)

    원글님이 많이 바쁘셨나봐요.. 그래도 케잌이랑 이쁜꽃으로ㅎㅎㅎ

  • 3. ㅇㅇ
    '24.2.17 9:48 AM (116.42.xxx.47)

    원글님도 선물 준비하시고
    내일은 원글님 생일이 아니라 우리 둘의 생일날이라고 하세요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원글님 혼자 주인공 되지 마시고요
    예쁜꽃 원글님 위해 사시고
    식당 예약은 남편이 좋아하는걸로...

  • 4.
    '24.2.17 9:50 AM (121.167.xxx.120)

    남편 생일 선물 내일 준비해 가세요
    축하 받기전에 당신 생일 깜박해서 그냥 넘어가서 미안 하다고 하고 합동 생일 하자고 하면서 선믈 주세요

  • 5. 리보니
    '24.2.17 9:51 AM (175.120.xxx.173)

    자녀는 없는 부부인가봅니다.
    애들이 있으면 애들때문이라도
    알게 될텐데요.

    손편지라도 쓰시면 서로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아요.

  • 6. 남편분
    '24.2.17 9:51 AM (117.111.xxx.231)

    성품 좋네요.
    이런 일로 짜증내고 소심하게 복수하는 부부들 많아요.

  • 7. ㄷㄷ
    '24.2.17 9:53 AM (122.203.xxx.243)

    이쁜 부부네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보여요

  • 8. 원글이
    '24.2.17 9:58 AM (182.228.xxx.101)

    신혼은요ᆢ
    50대 초중반입니다
    재수하게 된 아들도 깜빡했답니다

  • 9. ㅇㅇ
    '24.2.17 10:03 AM (113.131.xxx.169)

    남편이 내 생일 깜박했다면 많이 서운 할 거 같아요.
    누구 생일이면 어때요.
    같이 축하해주고 맛난거 먹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나이들수록 그냥 남편은 나를 나는남편에게
    측은지심이 생겨 애들보다 더 챙기게는 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생일 깜빡한 원글님 심정 알거 같아요.

  • 10. ㅇㅇ
    '24.2.17 10:28 AM (141.164.xxx.31) - 삭제된댓글

    러ㅠ파ㅣㅓㅓㅏㅏ

  • 11. ㅇㅇ
    '24.2.17 10:29 AM (121.134.xxx.208)

    선물 준비해서 원글님 생일날
    케잌 불켜고 생일축하노래 줄러줄때 서로 이름불러주고 축하 후 선물 교환.
    늦게챙겨 미안하다 한마디하면 더 풀릴듯해요.

  • 12. 아들
    '24.2.17 10:37 AM (119.192.xxx.50)

    생일은 잊지않으시죠?
    서로 선물은 안하지만 결혼 30년차인데
    생일 날짜를 잊어본적은 없는 터라
    이해가 안가고.뭐 너무 바빠서 하루 이틀 깜빡은 해도
    한달이 지나 그것도 본인 생일에 생각나다니..
    정말 돈벌어오는 기계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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