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용필 꿈

유툽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24-01-27 01:58:36

유툽 뒤적뒤적하다 조용필 꿈을 듣고 있네요.

이런 곡을 작사 작곡하신 분은 어떤 재능과 영혼을 가졌을까요?

이제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콘서트 한 번 가고 싶어요.

20년전에 티켓있었는데 조용필 광팬 친구한테 줬는데 그때는 제가 너무 젊어서 이런 곡을 몰랐던 거겠죠.

 

IP : 14.100.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7 2:02 AM (175.121.xxx.86)

    얼마전 12 12 서울의 봄을 기억 하신다면 조용필 허공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 2. 조용필님
    '24.1.27 2:20 AM (61.39.xxx.140)

    정말 당대의 손꼽히는 가수죠
    전 킬리만자로의 표범 제일 좋아합니다

  • 3. rudnfqkek
    '24.1.27 2:27 AM (182.216.xxx.109)

    꿈 이 곡 조용필님이 작사 작곡 하신 곡이죠~
    작곡은 많이도 하셨고 히트곡도 많은데...작사까지 이리 잘 하실 줄...
    저 고등학생때 나온 곡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명곡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 밤에 저도 듣고 싶네요~
    고향떠나 쉽지 않았던 서울살이에 눈물이 날 것 같네요ㅠ

  • 4. young9
    '24.1.27 2:30 AM (64.229.xxx.159)

    저도 지금 막 듣고 있는데 가사가 정말 좋네요..
    노래만 잘 부르는줄 알았던 조용필이 작사작곡까지 ?.. 정말 천재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SW2m_OGH4eU&ab_channel=Again%EA%B0%80%EC%9A%94...

    그리고 위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에서 나온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이 부분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얼마전에 여기에 올라온 글 중 죽으면 내가 산 흔적 절대로 남기고 싶지않다라고 누가 써서 좀 헷갈렸걸랑요 ? ...

  • 5. ..
    '24.1.27 2:38 AM (61.39.xxx.140)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 이예요
    근데 조용필님 이외엔 그 누구도 그 노래맛이 안나요

  • 6. ...
    '24.1.27 2:53 AM (152.37.xxx.250)

    제 최애곡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좋아했는데 외국생활하다보니 가사가 더더욱 가슴에 와닿아 외로울 땐 꼭 듣는 노래랍니다ㅠㅠ

  • 7. 윗님
    '24.1.27 2:56 AM (64.229.xxx.159)

    "조용필님 이외엔 그 누구도 그 노래맛이 안나요"

    듣고보니 정말 그렇네요 ~

    저도 '타타타' 라는 노래를 어릴때부터 참 좋아했는데 이 노래도 원래 조용필에게 줬는데
    노래 맨 나중에 나오는 웃음소리 "의하하하하~~" 를 조용필이 못하겠다고 해서 김국환에게 갔었데요 ㅎㅎㅎ.

    근데 그 노래도 알고보니 김국환이 부른게 아니라 오리지널은 코리아나 가수 위일청이였데요.
    그 노래도 위일청 이외엔 그 누구도 모래맛 않나요 ㅎㅎ. 원래는 베스트 셀러 극장 87년 제작된 '사촌들' 주제가였는데 몇년뒤 사랑이 뭐길래에 연속극에서 잠깐 나온뒤 연속극 보던 사람들이 와 '저노래가 뭐냐 너무 좋다' 히트쳤었던 노래였죠.. 아래 링크에 가보시면 지금은 고인이 된 연예들 많이 나오는 정말 7-80년대 정서가 울컥한 단막극이고 테마도 의미심장하고 타타타 에서 나오는 가사가 정말 딱 맞아들어가는 그런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EhF11yKQBI&t=558s&ab_channel=InLee

  • 8. 조용필님
    '24.1.27 5:56 AM (180.231.xxx.226)

    40주년부터 콘서트보러다녔어요 광팬인데 살기바빠 뒤늦게요. 지금은 매해 다니지만 세월을 잡아두고 싶을만큼 매번 감동이에요. 앞으로 몇년밖에 못듵을까봐 진심 귀한분이라는 생각입니다
    킬리만자로에서 '사랑이 외로운건 운명을걸기 때문이지
    모든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가사가 와닿아요.
    개인적으로는 Q도 참 좋아요 이것도 들어보세요

  • 9. ㅡ.ㅡ
    '24.1.27 6:36 AM (121.151.xxx.152)

    위일청은 서울패밀리출신이어요^^

  • 10. ..
    '24.1.27 7:32 A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단막극 링크 걸어주신 분 고마워요
    잘 봤습니다. 노래도 잘 듣고요. 훈훈하면서도 뭔가 찡하네요

  • 11. 사촌들 최고!!
    '24.1.27 8:13 AM (216.194.xxx.123)

    저도 영화광이였는데 87 년도 울나라 단막극 저정도라면 정말 우리나라 영화 수준이 세계에서 최고다!! 사촌이 땅을사면 배아프다 속담과이 유행하던시절 어떤 산동네 판자촌에선 훈훈한 인간미가 흐르고 있었다는..감동적일뿐만 아니라 타타타 주제가와 딱 어울리네요.

  • 12. ...
    '24.1.27 8:44 AM (58.141.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꿈, 명곡이죠!
    사설을 풀자면 조용필님이 비행기안에서 스스슥~^^ 곡 쓰신걸로 알아요~

    꿈이 수록된 13집, 전곡을 꼭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명반입니다!

    1991년에 발매되었는데 지금 들어도 완젼 세련~
    조용필님 노래는 그 당시에는 곡이 넘 앞서가서 어려운데 세월 지나서 들으면 참 좋아요
    그래서 천재이신가..
    가삿말이 무엇보다 진부하지않고 시, 같아요.

  • 13. ....
    '24.1.27 8:49 AM (58.141.xxx.46) - 삭제된댓글

    작년에 55주년이라서 공연 많이 하셨는데ㅠ
    올해도 하시겠죠^^
    희망회로 돌려봅니다!
    공연! 꼭100000000000000 가보세요!
    꿈 들은 감동의 천배 만배입니다~

  • 14. 가사 햐~
    '24.1.27 9:09 AM (211.176.xxx.163)

    꿈 마지막 가사가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네요
    집중해서 들어본 적없는데 고향의향기 들으면서~~ 는 뭔가 독특하기도하고 시적허용인가요? 맡으면서~ 하면 좀 그러니 바꾼거겠죠 ㅋ

  • 15. ㅎㅎ
    '24.1.27 9:18 AM (39.7.xxx.97)

    향기 '들으면서'가 포인트죠
    더 늦기 전에 꼭 실연을 봐야 되는데 말이죠
    서울같이 대운동장 말고 조금이라도 덜 큰 공연장에서 보고 싶네요

  • 16. .,
    '24.1.27 10:19 AM (113.131.xxx.221)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는 시적 허용이라기보다는
    후각을 청각화한 공감각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적허용은 시의 느낌을 살리거나, 운율을 맞추기 위해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예를 들어 '고향이 멀리 있다'를 '고향이 머얼리 있다'
    멀리를 머얼리로 표현해서 더 멀게 느껴지도록 표현한 거죠. ^^

  • 17. ..
    '24.1.27 11:12 PM (175.121.xxx.114)

    가사도 좋고 목소리도 전 좋아요 매력적이신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57 어묵 뭐가 맛있나요? 7 ㅇㅇ 02:06:02 418
1776256 왜 농협대는 인기가 없을까요? 4 ㅇㅇ 01:50:50 681
1776255 화사x박정민 굳 굳바이(드뎌 봄)비슷한 곡 5 Zz 01:47:59 472
1776254 미국 주식 다시 오르네요.... 4 ㅇㅇㅇ 01:46:52 726
1776253 서울에 아파트 3~4억에 산사람들 죄다 대박낫군요 6 d 01:25:34 1,347
1776252 판사인지 사회자인지 2 ㅇㅇ 01:18:01 313
1776251 50대에도 얼죽아 계세요? 4 ........ 01:14:54 488
1776250 겨울이 되면 샤시가 잘 안닫혀요 춥다 01:04:53 118
1776249 수애 예전 토크쇼에 나온거 보고 울었네요 5 ㅇㅇ 01:00:32 1,417
1776248 다이소 웨딩, 다이소 집, 다이소 아파트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6 00:51:39 868
1776247 운전면허 증명사진 보고 현타가 3 .. 00:51:05 280
1776246 명언 - 지혜로운 사람 2 ♧♧♧ 00:50:14 502
1776245 뜬금없는 위로 4 .. 00:39:23 670
1776244 성인 아토피 9 피부과 추천.. 00:38:26 351
1776243 왜 허구한날 떡볶이가 먹고싶죠 4 ㅡㅡ 00:22:58 1,010
1776242 강아지 데리고 자는 와중에 웃겨서 글 올려요 11 강아지 00:20:10 1,504
1776241 아이들 결혼시킬때 3 결혼 00:14:33 1,029
1776240 도로연수 받으면 다시 운전 가능할까요? 2 mm 00:07:32 579
1776239 미드 NCIS 최신 버전 토니N지바 8 진짜 00:01:52 429
1776238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토익 유투브 있나요? ….. 00:01:03 103
1776237 학원 승하차 알바 7 드디어 2025/11/24 1,484
1776236 젠슨황이 말하는 10년후의 삶 7 링크 2025/11/24 3,313
1776235 이금희 아나운서가 최욱 극찬하네요 6 ㅇㅇ 2025/11/24 1,928
1776234 일주일에 한 번 전화, 대단한 건가요? 14 ... 2025/11/24 1,615
1776233 마지막 만찬을 연다면 7 만약 2025/11/24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