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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대학 입시 전형이 어땠나요.

..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24-01-02 20:04:02

생계 유지하느라 바쁘신 부모님께서 입시에 관심이 많지 않으셔서.. 

저는 특차로 수능성적만으로 입학했어요.

 

집안형편이 좋지 않아 사교육없이 독서실에서만 혼자 공부했었는데,

그렇게 중학교 전교권이다가 특목고 가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중하위권으로 자존감 바닥찍었던 기억이 있어요. 교복을 안입어서 빈부차이도 많이 느꼈구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해서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상승곡선을 그리고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는 최고 점수를 받아서 나 이러다 S대 가능한 아니야..  혼자 속으로 생각하고 합격한거마냥 두근대기도 했었는데... 왠걸 실전 수능은 폭망 %가 나왔고..  재수할 형편이아니라 그냥 특차로 입학했어요. 양가에 제대로 대학나오신 분이 없어서 사실 특차 입학하는 학교로도 부모님은 이미 만족하셨구요. 

 

그상태로 별 궁금증없이 20년 넘게 살아왔는데.. 최근 아이로 인해 대학입시 정보를 기웃거리다보니.. 나때는 어땠나..하는 궁금증이 들더라구요. 검색해봐도 정보가 별로 안나오구요. 

 

기억으로는 고2 4월쯤? 인가 대입정책이 나왔는데.. 바뀐정책으로는 내신이 반영되어 특목고가 불리해졌고 그래서 자퇴한 아이들도 있었거든요. 근데 또 정시로 잘간 친구들도 많았어요. 

98년 대입 정시모집 전형은 어땠나요?

 

IP : 211.117.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 8:10 PM (118.235.xxx.70)

    내신 + 수능 + 논술 다 보는거였어요
    이과 논술은 과학철학 같은거 화이트헤드였나 ㅋㅋ

  • 2. 물수능
    '24.1.2 8:1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소위 물수능의 시초 아니었나요?

    97학번은 300점 넘으면 서울대 합격이었는데
    98학번은 기본적으로 작년에 비해 6~70점 올랐던걸로 기억해요

  • 3. ......
    '24.1.2 8:33 PM (211.36.xxx.114)

    물수능이요

  • 4. 마마
    '24.1.2 9:34 PM (14.63.xxx.70)

    완전 물수능이요 ㅠㅠ
    전 잘 못봐서 300점대 맞고 동대 이과대 갔어요. ㅠㅠ 제 친구는 310점대 성대 공대 갔구요.(그때는 성대가 이렇게까지
    높진 않았어요. 삼성이 의대 인수하고 하면서 뜨긴했지만)
    저도 재수하고 싶었는데 집에서 그냥 가라해서 그냥 학교 다녔어요.

  • 5.
    '24.1.2 11:07 PM (180.64.xxx.124)

    97학번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98학번은 물수능이었죠...
    97학번 이과 기준으로 308점이 서울대 낮은 과 가능했고 문과는 260점이 서울교대였나 그랬고요. 98학번은 이과 380점 이상이 서울대/이대 약대, 경희대 의대까지 가능했음요.

  • 6. 다인
    '24.1.3 10:03 AM (121.190.xxx.106)

    저 98학번이라 확실히 기억나요...97년 고3때 모의고사 보면 280점 정도는 이대 여유 있게 가는 수준이었는데...왜냐 제가 그 정도 점수였걸랑요. 그런데 실제 수능 보고 326점인가 너무 쉬워서 엄청 올랐는데 다른 애들은 저보다 더 오름..한 반에 심하게는 100점도 오른 애들이 있어서...380정대도 서울대 못갔어요. 연고대가 380점대...서울대는 뭐 말할 것도 없구요. 대박이었어요. 그때 엄청 후회했어요. 수학 포기 하지 말걸...수학이 80정 만점이었는데 평소 17점 20점 받았거든요. 수포자라서 나머지 과목 만점 받는 전략이었는데 왠걸요. 나머지 과목 만점은 나만 맞은게 아니고 대부분 다 만점 받고, 수학 포기 하지 않은 애들은 다 만점...수포자인 제가 40점 맞았으니 말 다 했죠...진짜 역대급 물수능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원하는 대학 못갔어요. 올라봤자 남들이 더 올라서요...그래서 공부 꽤 괜찮게 했던 친구들이 오히려 후진 대학 가고, 그날 대박난 애매하던 친구가 고대가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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