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쩜 다들 그렇게 이사 잘 다니세요?

ㅇㅇ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23-12-29 13:05:49

아이 어릴때는 환경 바꾸기 어려워 계속 살았고

어쩌다 1가구2주택이 되어

지금 아파트에서 거의 20년 살았어요.

드디어 하나를 처분하고 아이도 대학생이 되어

이사를 갈수 있게 되었는데.

동네를 선택하고, 아파트 선택하고, 집을 보러다니고.

그 와중에 살고있는곳 매도도 해야하고.

쉬운 일이 하나도 없네요...

어제 마음속에 1순위였던 동네를 보고왔는데

예상보다 실망이라. 처음부터 리셋이네요.

동네 선택부터 다시.

근데 지금 집은 팔릴지 모르겠고.

지금 집이 서민동네 오래된 아파트인데

중산층동네 적당한 아파트는 옮길수 있을정도의 현금은 마련됐어요.

힘들어도 옮기는게 맞겠죠?

IP : 114.205.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23.12.29 1:10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이사란게 그 과정이 몹시 힘들긴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이 먹고 자고 쉬는 공간인데
    그보다 더 중요한게 또 있을까요!
    (집 줄여서 원치않는 이사 가는 경우는 빼고)
    더 좋은 곳으로 더 안락한 곳으로
    저도 한겨울에 이사 앞두고 있어요
    힘들지만 두근두근 설레요

  • 2. ..
    '23.12.29 1:11 PM (175.121.xxx.114)

    저는.이상하게 이사가 문득 이사가고싶다 느끼면 빨리 이사다고파 몸이달아요 ㅎㅎ 막내 고등졸업하면 옆.도시로 가려구요

  • 3. ddd
    '23.12.29 1:11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근데 살고 있는 곳 매도 먼저 하셔야해요
    요즘 부동산 매물 너무 쌓이고
    거래 잘 안되고 있어서요

  • 4. 2년만에
    '23.12.29 1:22 PM (211.248.xxx.23)

    수능전날 이사했어요.ㅠㅜ 정리가 되고 버리는거 버리니 좋은거 같아요. 그만 좀 사고 이고지고 모아두는거 안하고 살고 싶고~ 이젠 이곳에선 오래살려고요.

  • 5. ㅇ ㅇ
    '23.12.29 1:22 PM (114.205.xxx.97)

    네. 매도 먼저 해야죠.
    빨리 집 팔리기를 바라고 있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잘 팔릴까 걱정이긴 합니다

  • 6.
    '23.12.29 1:34 PM (211.114.xxx.77)

    무조건 싸게 내놓으면 팔리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맞고 안맞고는 없고.
    내 마음이 중요하죠. 내가 가고 싶음 찾아서 옮기는거고...

  • 7. 그러게요.
    '23.12.29 1:37 PM (122.36.xxx.85)

    저희도 이사가야하는데, 이게 진짜 일이 어렵네요.

  • 8. 저도
    '23.12.29 1:39 PM (125.130.xxx.125)

    이사 준비하고 알아보고 하는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런쪽으로 잘 못해요
    저희는 이번에 일시적 1가구 2주택이라
    비과세 적용 받으려면 실제 거주하고 생활하는 곳 매도해야 하는데...
    어째야 하나 싶네요.ㅜ.ㅜ

  • 9. 오랜아파트여도
    '23.12.29 2:48 PM (211.248.xxx.23)

    집안이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는 상태에 매수자가 집 보러오면 바로 팔려요.
    전세만료기간내 2주남겨놓고 집 나갔고요. 매매로 팔려고 내놓았을떄도 집 내놓은지 1주일안에 단 2명보구서1명이 매수했어요. 그때 집값 꼭대기였었는데도요.
    집 보여주기 전에 짐정리 구역마다 다 끝내고 버릴꺼 미리 다 버리고....청소며 정리 깔끔하게 해서 집 보여주니 매번 바로 나가더라구요.
    집정리는 이사전이 아니라 집 내놓은 이후 시점부터 하셔야 빨리 빠지고 이사할때도 덜 힘들어요. 지금껏 결혼 21년되면서 집때문에 속 끓여본적 없는 제가 하는 방법이에요.

  • 10. 오랜아파트여도
    '23.12.29 2:49 PM (211.248.xxx.23)

    그리고 전 고양이와 강아지도 키우는 보호자에요.

  • 11. ㅇㅇ
    '23.12.29 2:57 PM (114.205.xxx.97)

    감사합니다. 집 깨끗한건 정말 자신있어요.
    인테리어한지 3년밖에 안됐고
    식구도 두식구로 짐도 없어요.

  • 12. ..
    '23.12.29 3:23 PM (61.254.xxx.115)

    전 이사다니는거 넘 좋아해요 남편 직장땜에도 그렇고 저마음 먹음 바로 결정하는 타입이라 결혼하고서만 8번이고 살아온동안 다합치면 열번 넘게 다닌것 같은데 아직 마지막 집이 아닙니다 ㅋㅋ 전 다닐때마다 너무 좋은게 그리 다녀도 묵은짐이 계속 생기고 쌓이거든요 한번씩 크게크게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것같아서 넘 좋아요 집만 바꿨지 가구랑 가전은 오래 썼어요 향후 몇년후 또 이사할건데 그때 새로 세탁기.냉장고등 가전도 요즘 나오는 신형으로 바꿀 생각에 넘 설레요~~

  • 13. ..
    '23.12.30 8:02 AM (211.107.xxx.74)

    남들도 다들 그런 과정 거치면서 이사해요. 이사는 정말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075 84년생인데 제가 어린줄만 알았는데 22:45:34 83
1782074 기관회의 생중계 대통령 멋져요..! 4 ㅇㅇ 22:42:40 112
1782073 송미령장관 사퇴하라 호통친 국힘의원 4 기가 막히네.. 22:41:35 235
1782072 흐리멍텅해야 어울리는 얼굴 3 .... 22:40:40 177
1782071 인덕션 솥밥 냄비 써보신 분? ㅇㅇ 22:39:03 56
1782070 李 대통령 "한전 빚내지 말고 국민펀드로 송전망 확충&.. ........ 22:37:28 209
1782069 "박정훈 대령의 지시입니다"‥계엄체포조 16명.. 1 잘한다 22:35:32 412
1782068 경제력있으면 이혼 쉽죠? 3 .... 22:28:59 465
1782067 이지혜 인중수술 했다고 82서 봤는데 4 ㅇㅇ 22:26:28 905
1782066 아들이 커버드콜 오천 만들어서 한달에 사십정도 주겠다네요.. 10 22:23:56 1,080
1782065 인테리어 해보신분요 5 ..... 22:18:22 339
1782064 튀르키에 여행 다녀오신 분들께 질문 4 adler 22:18:04 476
1782063 작은 화재가 났는데 1 궁금 22:17:32 444
1782062 남편이 다시 태어나도 제남편으로 태어나겠다네요. 8 . . . 22:17:21 835
1782061 가락시장 상인 모임 곗돈 들고 튀었대요 4 ........ 22:14:58 1,515
1782060 본격적인 추위 언제부터인가요 4 추위 22:06:07 1,187
1782059 퇴직때 ... 22:03:40 333
1782058 사람마다 고민 없는 사람은 3 22:00:29 783
1782057 10시 [ 정준희의 논] 트럼프, BBC에 15조 소송 &am.. 같이봅시다 .. 21:58:37 233
1782056 성치훈, 유시민은 대통령에게 입닫으라고 한 것 9 ㅇㅇ 21:52:06 1,044
1782055 남자들도 불쌍하긴 해요. 한번도 연애 못하거나 관심 받아본적이 .. 13 21:51:03 1,117
1782054 정규재 보수들 그저 까기 바쁜 업무보고 생중계라고 4 21:50:25 529
1782053 김장김치 양념 많으면 무르나요? 3 김장 21:44:10 355
1782052 오래쓸 좋은 반찬통 추천 부탁드려요 3 주니 21:42:12 712
1782051 AI 시대... 좋으세요? 13 50대 21:38:01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