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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이 되고 싶은 아이...

질풍노도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23-12-12 20:50:35

중2 아이, 

서울 초초 학군지에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성실한 아이고 욕심이 없는 편은 아닌데, 

 

어느 순간 학교 내신 성적도 받아보니  

상위권에 가까운 점수는 맞으나,

전교권과는 점점 거리가 생기고 

더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주눅도 들어보고 

가고 싶은 극상위권 수학학원 입테에서 떨어져도 보고...

 

그러면서 점점 공부는 내 적성이 아닌 것 같다...

요즘 부쩍 이런 말을 하네요. 

 

예전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며 

가수며 배우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네요.

연기학원을 등록하게 해달라고도 하구요. 

 

제가 봤을 때 우리 아이는, 

끼가 많지 않고 상당히 내성적인 "I" 성향이랍니다. 

주변에 친구들은 많지만 나서는 것 좋아하지 않아서

임원이며 동아리 활동 전무에요. 

 

현명하게 이 시기 잘 헤쳐나가고 싶은데

저도 갱년기라 그런지 아이와의 소모적인 언쟁이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는 게 맞을까요. 

이 질풍노도의 시기에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주는 것이 좋을지, 

82쿡 언니들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IP : 211.104.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2 8:52 PM (221.151.xxx.109)

    명문대가서 연예인되면 더 돋보인다고 해주세요
    김태희 연기도 안되는데 서울대로 계속 띄워주는거 보세요

  • 2. 도피성아네요
    '23.12.12 8:57 PM (175.223.xxx.199)

    노래 춤 연기 소질은 있나요? 연습생 할 노력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 것 같아요 엄마가 보시기엔 어떤가요? 가수 연기 대학교가서 해도 진짜 재능있음 길이 있죠 공부가 아니니 할 수 았는 일은 아닌것 같아요

  • 3. ..
    '23.12.12 9:01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운이 좋아서 유명 기획사 연습생에서 몇 년간 피 말리는 경쟁에서 통과해 아이돌이 되어도 팀 안에서 타고나길 재능 있고 끼 있는 애에게 팬들이 몰려요
    끼가 없으면 얼굴이 눈에 확 띄어야져
    아이돌 데뷔 스토리 많이 아는데 끼가 특출나서 연예인 되길 천만다행이다 싶은 애들 말고는 대부분 기획사 직원들이 기가 막히게 외국에서도 알아보고 설득하러 가고 비행기표 대주고 하더라구요
    그런 걸 자녀가 안다면 해보라고 하세요

  • 4. 좋은 방법
    '23.12.12 9:01 PM (125.142.xxx.233)

    여기저기 직접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럼 감이 옵니다. 제 친구 딸 슈스케 예선 떨어지니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대학 갔어요.

  • 5. ㅇㅇ
    '23.12.12 9:13 PM (115.138.xxx.73)

    진로를 연극영화과나 실용음악과 그 언저리과로 진학계획잡아주심 어때요? 당장 데뷔보단 현실적인듯..

  • 6. ...
    '23.12.12 9:18 PM (183.102.xxx.152)

    울딸 중2때 그래서 SM학원 보냈어요.
    고딩언니는 입시학원 보냈는데
    자기는 대학 안가겠으니 입시학원 보낼 돈으로 보내달라데요.
    학교 공부와 달리 연기학개론부터 너무 재미있고 유명배우들이 와서 강의하는 것도 신나고 SM 연습생들 연습도 보고
    아이돌도 심심찮게 만나고...
    1년만 보내달라더니 결국 3년 다녔어요.
    거기 다니면서 아이 스스로 자기 위치를 알게 되더군요.
    자기 미모나 연기 MC능력등등.
    공부가 딸리니 특성화고 갔고 다행히 내신이 좋아서 수시로 대학 가고 지금은 모 항공사 다닙니다.
    그래도 그때 했던 연기공부가 남 앞에 서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 경험이었고 제일 재미있는 공부였답니다.
    저는 하라마라 한 적 한번도 없었어요.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보냈고 자기가 스스로 포기했고 후회는 없다고 해요.
    다만 돈은 좀 많이 들었지요.
    학원비에 프로필 찍는다고 돈 들고 옷값도 만만찮았어요.
    님의 아이가 안된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돌아설 수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고, 연예인 되는 것도 자기 운이 많이 좌우하니 혹시 또 모르는 일이죠.

  • 7. ....
    '23.12.12 9:53 PM (116.123.xxx.181)

    끼없으면 안되요 ㅠㅠ
    제친구가 누가봐도 예쁜 얼굴이라 잡지 표지 모델했고 연예계 데뷔도 했어요.
    사진은 잘 나왔는데 막상 드라마,영화에서 연기를 하니까너무 끼가 없고 매력도 없게 느껴졌는지 연예관계자들도 대중도 외면 금새 포기하고 결혼했어요.

  • 8. .....
    '23.12.12 9:57 PM (112.154.xxx.59)

    중2면 연기학원 한번 보내보세요 해봐야 본인이 할만한지 알겠죠. 카메라 돌아가고 수많은 스태프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에요.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재능은 도전 해봐야 알 수 있는 영역이긴 하죠

  • 9. ㅅㄱ
    '23.12.12 11:27 PM (211.58.xxx.62)

    연예인들 어렸을때 숫기없었다는 사람들 많찮아요.
    하고싶다는거 시켜줘야죠. 그래야 후회가없고 원망안듣구요
    엄마앞하고 다른사람앞에서 행동도 다를수 있구요.
    연예인 엄마되서 호강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적극 밀어주세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작해야지 때가 있는거라서요.
    대신 조건을 거세요. 연습으로 아무리 피곤해도 공부는 일정등수 안에 들도록하고 안될시 학원비 안준다.

  • 10. 오디션
    '23.12.12 11:47 PM (116.125.xxx.123)

    소속사에서 하는 오디션 보라고 하세요
    저희 애도 걸그룹 되고싶어서 혼자서 오디션 몇번 보더니 스스로 포기하더라구요

  • 11. 아이가
    '23.12.13 12:01 AM (211.104.xxx.162)

    한때 자사고 생각했던 아이라...
    충격이 크네요.
    더 내려놓아야겠지요.

  • 12. ...
    '23.12.13 12:41 AM (221.151.xxx.109)

    연습생하다가 그만두고 명문대 간 아이도 있잖아요

  • 13. ...
    '23.12.13 3:15 AM (210.126.xxx.42)

    자사고를 준비하던 아이라 아쉬움이 크시겠어요 공부도 손놓지않겠다는 전제하에 아직 중2니까 이번 겨울방학부터 연기학원 한번 보내보세요 똑똑한 친구면 자신의 위치를 금방 알 수 있을거예요 또 모르죠...정말 크게될 연예인끼가 잠재되어있는지두요

  • 14. 오디션
    '23.12.13 4:41 AM (14.32.xxx.215)

    보면 바로 현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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