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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국수와 인연

고고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23-11-22 20:05:43

몇 페이지 넘기다 민들레국수집에 대한

오해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키톡에 가끔 나타나는 고고입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제가 서울에서

사업하면서 민들레국수집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땐 서너 평 아주 작고

허름한 밥집이였습니다.

 

그 당시 사업이 잘되어 일정부분은 늘 따로

책정해서 동인천 그 마을로 주기적으로 다녔습니다. 코스트코 들러 식자재를 사갖고 가기도. 저의 고객분들께 헌옷기부도 받고

바자회 통해 통큰 기부도 했었지요.

 

민들레국수집은 아이를 데리고 노숙하는 분들이

있어 아이와 같이 지낼 수 있게 방도 구하고

아이들 공부방도 그때 생겼습니다.

 

봉고 빌려 아이들과 캠핑도 갔습니다.

지금처럼 흔한 시절이 아니였지만

캠핑을 잘 아는 젊은 부부의 재능기부로

같이 갔습니다.

 

서울 떠나기 전 들러 완성된 자활센터에서

밥 먹고 대표님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일이 큰 주축이고,  동인천 그 마을이 조금 가난한 동네라 머물 작은 방을 많이 마련했습니다.

 

식사 때 돕는 고정 자원봉사자와 노숙인에서

자원봉사자로 된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교도소 장기수 방문과 지원은 아주 예전부터

서대표님이 해 온 봉사활동입니다.

 

민들레국수집 갈 때도 즐거웠고

다시 일터로 돌아오는 길은 더 따뜻하고

내 발이 땅에 딛어 함께하는 공동체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오래 전 인연을 여기 유지니맘께서 이어달리기처럼 해주시는 것보면서 참 좋습니다.

 

내 손에서 나간 것의 행방은 민들레홀씨가 되어 널리 좋은 곳으로 날아갑니다.

 

그 곳에서 늘 같은 모습으로 오늘도 노숙인분들의 따뜻한 밥과 정으로 재활할 수 있게 돕는 민들레국수집.

 

멀리서 응원합니다.

IP : 222.119.xxx.1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2 8:08 PM (122.37.xxx.67)

    이런 글을 만날수 있어서 82를 못끊어요~^^

  • 2. ...
    '23.11.22 8:11 PM (1.244.xxx.119)

    이런 글을 만날수 있어서 82를 못끊어요~^^22

  • 3. 라홀릭
    '23.11.22 8:14 PM (221.157.xxx.189)

    이런 글을 만날수 있어서 82를 못끊어요~^^33

  • 4. ..
    '23.11.22 8:15 PM (223.62.xxx.3)

    눈물나요 ㅠㅠ

  • 5.
    '23.11.22 8:20 PM (114.199.xxx.43)

    고고님을 여기서 만나다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6.
    '23.11.22 8:20 PM (124.49.xxx.205)

    고고님 글 따뜻하고 힘이 됩니다.

  • 7. 정말
    '23.11.22 8:25 PM (58.124.xxx.6)

    따뜻한 마음을 실천으로 행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참 좋습니다

  • 8. 헉@@
    '23.11.22 8:28 PM (58.126.xxx.214)

    키톡을 기웃거리는 이유가 고고님 때문인데, 자게에서 뵙다니요!!
    에, 저는 글을 쓰는 일은 거의 없고, 답글도 거의 안쓰는 오랜 유령회원입니다만...오늘 유지니맘님 글과 고고님 글에 두번이나 답글을 다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 제생각도
    '23.11.22 8:29 PM (223.33.xxx.191) - 삭제된댓글

    내손을 떠난것들에 대해 미련을 두지말자~^^

  • 10. 이 글귀
    '23.11.22 8:30 PM (93.160.xxx.130)

    내 손에서 나간 것의 행방은 민들레홀씨가 되어 널리 좋은 곳으로 날아갑니다.
    ........................
    참 좋아요. 아무쪼록 좋은 뜻으로 진행하신 분들, 참여하신 분들 상처 없는 활동이 되길 바랍니다

  • 11. 따뜻해요
    '23.11.22 8:32 PM (221.151.xxx.122)

    저도 응원합니다!

  • 12. 유지니맘
    '23.11.22 8:36 PM (219.248.xxx.175)

    쫌 감동이에요 ...
    상처는 안받았지만
    설명드려야 하는 부분으로 집중했더니 ... 기운이 .
    다시 파워충전 되었네요 ..

  • 13. ^^
    '23.11.22 8:43 PM (39.114.xxx.84)

    따뜻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

  • 14. ㅇㅇ
    '23.11.22 8:49 PM (59.18.xxx.92)

    솔직히 봉사하시는분 존경 합니다.
    전 필요에 의해서 봉사를 하였기에 더욱 윈글님이나 유지니맘 그리고 키톡에서 봉사하시는 분들 에게는 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우리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를 기도 합니다.

  • 15. ..
    '23.11.22 8:54 PM (211.234.xxx.243)

    내 손에서 나간 것의 행방은 떠난 것의 행방은 민들레 홀씨가 되어 널리 좋은 곳으로 날아 갑니다.
    또 갯곳에서 하얗고 노란 민들레 꽃으로 피고
    다시 홀씨가 되어 날아 가고 선순환의 연속.

    고고님 건강하세요.^^

  • 16. 한낮의 별빛
    '23.11.22 9:04 PM (49.172.xxx.101)

    내 손에서 나간 것의 행방은 떠난 것의 행방은 민들레 홀씨가 되어 널리 좋은 곳으로 날아 갑니다.
    또 갯곳에서 하얗고 노란 민들레 꽃으로 피고
    다시 홀씨가 되어 날아 가고 선순환의 연속.2222222222

  • 17. 감사합니다
    '23.11.22 9:07 PM (1.234.xxx.55)

    이런 글을 만날수 있어서 82를 못끊어요~^^4444

    전 자기일 하면서 시간내서ㅠ봉사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그게 정말 쉬운일 아니거든요.
    저는 이제 시간 여유가 생겼는데도 못하고 조금씩 모금에만 참여하고 있어서.정말 존경합니다

  • 18. 쓸개코
    '23.11.22 9:09 PM (118.33.xxx.220)

    이런 멋있는 릴레이라니..^^

  • 19. 고고님
    '23.11.22 9:28 PM (183.102.xxx.152)

    너무나 멋진 분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시는 귀한 분이네요.

  • 20. 수니
    '23.11.22 9:29 PM (58.122.xxx.157)

    원글 댓글 읽어보니 세상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에 눈물이 나네요.
    82가 자랑스럽습니다.

  • 21. 에휴
    '23.11.22 10:03 PM (123.214.xxx.132)

    감사합니다..꾸벅

  • 22. 정말
    '23.11.23 12:36 AM (114.203.xxx.133)

    정신이 번쩍 드네요
    내손에서 떠나간 민들레 홀씨가 어디선가 싹을 틔우겠지요
    고고 님, 유지니맘 님 고맙습니다
    여기 답글 다신 좋은 분들 내년에도 꼭 뵈어요.

  • 23. ㄱㄴㄷ
    '23.11.23 1:01 AM (125.189.xxx.41)

    고고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공감합니다.
    민들레국수 인간극장 두편 다 본 사람으로
    신부님 아니 대표님 존경합니다.
    저도 늘 생각은 하는데
    멀다는 핑계로 실천을 못하네요..ㅠ
    유지니맘님 감사해요.

  • 24. 고고님
    '23.11.23 3:05 PM (59.6.xxx.1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게에서 뵈니 또 반갑습니다.
    좋은 인연 잘 맺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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