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개팅으로 결혼하신 분들께 질문

66 조회수 : 4,111
작성일 : 2023-11-20 00:24:41

소개팅 처음 본 날에 딱 삘이 왔나요?

 

오늘 소개팅하고 왔는데..

여태 소개팅하면 불편하거나 그 사람 단점만 보인다거나

그 쪽에서 나를 재고 따지는 듯한 느낌만 받아서

하고오면 늘 실망하고 피곤했거든요..

근데 오늘은 편안하고 객관적으로 별로인 부분 있어도

용인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상대방도 저한테 호감 표시를 직접적으로 해주셔서 이번엔 잘 되려나 기대되네요 ㅎㅎ

소개팅 많이 해봤지만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그래서 궁금한게

소개팅으로 결혼하신 분들 처음부터 호감이었는지 아니면

만나다보니까 정들어서 결혼하신건지 궁금해요 

 

 

IP : 222.235.xxx.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0 12:2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인연 만나신 걸지도 몰라요 두근두근.

    잘(짝) 됐으면(짝) 좋(짝)겠(짝)다(짝)!!!!!

  • 2.
    '23.11.20 12:27 AM (220.117.xxx.26)

    만나다보니 좋아서요
    이사람 만나면서 둥글둥글 해진 느낌입니다

  • 3.
    '23.11.20 12:31 AM (121.185.xxx.105)

    처음엔 비호감이었는데 만나다보니 편안하고 괜찮더라구요.

  • 4. ...
    '23.11.20 12:45 AM (114.200.xxx.129)

    저희엄마가 그런식으로 결혼했는데 진짜 소개팅 많이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희 아버지하고는 그냥 모든게 다 엄청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 5. . . .
    '23.11.20 12:51 AM (221.151.xxx.109)

    상대방의 싫은 점을 넘길 수 있어야 결혼이 되는 거더라고요

  • 6. ㅇㅇ
    '23.11.20 12:53 AM (221.127.xxx.11)

    저요
    소개팅으로 만나서. 첨부터 좋았고. 오래 연애하고. 담주가 20년 결혼기념일이네요 ㅎㅎ

  • 7. ..,.
    '23.11.20 1:13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소개팅으로 만나서 3년 연애, 결혼 20년차
    처음부터 호감. 재미있고 좋았어요
    연애하면서 결혼얘기 자연스럽게 니누고, 모든게 편하고 자연스럽게 지나갔어요.

  • 8. . . .
    '23.11.20 1:17 AM (180.70.xxx.60)

    저 소개팅 한참 할때
    한달정도동안 20개도 더 했거든요 ㅎㅎ
    하루에 두탕도 뛰고
    그 와중에 남편 만났는데
    예수님도 아닌데 ㅎ 후광이...
    전 그랬어요 ㅎㅎ

  • 9. ㅇㅇㅇ
    '23.11.20 4:27 AM (39.125.xxx.53)

    첫 만남에 분위기 괜찮았고, 몇 번 더 보자하다가 20년 넘게 살고 있어요. 당시 소개팅이 많이 들어왔는데 느낌이 다르더군요.
    원글님도 좋은 인연이길 바랍니다.

  • 10. 저요저요
    '23.11.20 4:58 AM (222.239.xxx.120)

    27년전 남편 만날때 느낌과 똑같아요.
    만나던 그날 느낌이 왔어요. 제가 쓴 글인줄...
    미리 축하드립니다.~ 만나면 만나실수록 더 좋아지실겁니다.

  • 11.
    '23.11.20 5:02 AM (223.39.xxx.191)

    임자 만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잘 만나보세요

  • 12. ...
    '23.11.20 6:07 AM (116.36.xxx.74)

    딱히 싫은 구석은 없고 한 번 두 번 더 만나다 결혼했어요. 남편은 속으로 엄청 마음에 들었는데 크게 티 내지 않았대요. 예의바르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 13. ㅇㅂㅇ
    '23.11.20 7:24 AM (182.215.xxx.32)

    전 만나다보니 케이스.
    첨엔 영 별로였고 다시 만나고싶지도않았는데
    그래도 3번은 만나보고 결정하자 하다가....


    네 후회합니다.

  • 14. ~~~
    '23.11.20 8:35 AM (106.244.xxx.134)

    만난 날 말이 너무너무 잘 통했어요.
    지금 행복하냐고 물으신다면...ㅎㅎㅎ ㅠㅠ

  • 15. 소개팅
    '23.11.20 10:38 A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 잠깐보고 아는분한테 소개해달라 엄청졸랐나봐요
    전 암생각없이 한번볼까 하고 봤다가....
    지금 결혼20년~
    아주 다이나믹하게 살고있네요
    잘통했어요 제 취미생활이 그당시 여자분들이 하지않는
    여러가지였는데 말했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다른남자들은 의아해함)
    그날 밤늦게까지
    밥먹고 얘기하고 데려다주고
    (매우매우 공손하고 예의바르고 달달 떨기까지해서 귀엽긴했음)
    근데 웃긴게 그이후로 이주동안 연락이 없었어요 ㅎ
    저도 아쉽지않아서 연락안했는데.....
    요즘 뜬금없이 그때 왜 연락안했냐고
    물어봤더니 튕긴거래요
    연락올 줄알았다나 아우 ㅋ
    연락하지말지...
    대신 취미생활은 엄청 잘맞아서 대화가 끊이지는 않네요
    친구같이 삽니다
    애둘이 우리보고 유치하다며
    미치려해요 ㅎㅎ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첫날 말이 통했다면 그래도 다시 만날 여지는 있는거죠
    잘살펴보세요~

  • 16. 바람소리2
    '23.11.20 12:57 PM (222.101.xxx.97)

    편해서 만나다보니 결혼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653 가게가 이 정도면 하루 매출이 150 가뿐히 넘을까요? 이 정도면 15:46:49 6
1782652 쿠팡 없어도 됨. 다른 업체들 열심히 하네요 ... 15:46:30 18
1782651 한국 개돼지로 아는 쿠팡 김범석 1 악질 15:45:28 38
1782650 주식 하락기 같아요 . 15:42:56 179
1782649 남산 케이블카 400개분 민영화하자는 이재명 4 .... 15:42:49 143
1782648 두꺼운 불고기감 어떻게 먹을까요? 2 ooo 15:38:36 57
1782647 건축환경공학과 한양대 vs 성균관대 8 수시 15:34:59 231
1782646 자기 자신이 좋으신가요? 5 301 15:32:47 285
1782645 반팔옷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ㅇ0 15:31:45 235
1782644 백반집이 없어지는 이유 11 이유 15:31:09 1,014
1782643 유로 환율 미친 15:30:09 269
1782642 부적절한 공직자 감찰강화 열심히 하는 사람 승진해야 미리내77 15:29:45 52
1782641 챗GPT 활용법 maro 15:29:01 188
1782640 실비있는데 질병입원일당비 상해입원일당비 전문가 15:27:55 83
1782639 쿠팡 탈퇴. 물들어올때 노를 좀 저어라. 1 .. 15:26:57 276
1782638 공사한것 아는이 용산 지하통.. 15:26:10 172
1782637 남편의 외도 24 은빛파도 15:23:23 1,468
1782636 2026년 수시 결정 조언 부탁드려요. 9 수시 15:21:52 277
1782635 이 뽑고 자리없으면 그냥 없는채 살아도 되나요 3 송곳니 뻐등.. 15:20:34 498
1782634 수시 추합 문자 왔는데 8 ... 15:17:27 762
1782633 다 쓴 다이어리버리기.. 3 ㅣㅣ 15:15:40 533
1782632 수능최저없는 학종 추합가능성은 있을까요? 3 학종 15:10:13 290
1782631 안귀령이 팔 잡혀 끌려가는 영상 2 ... 15:06:36 665
1782630 노안은 회복 불가인가요? 12 노안 15:03:12 1,291
1782629 헌재,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계엄 위법 인식·책무 방.. 5 ..... 15:01:49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