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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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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이 너무 살에 집착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로로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23-11-19 01:27:52

아직 160도 안되고 40킬로 미만인 아이가 살찔까봐 식단관리가 너무 철저해요.

종잇장같은데, 살이 붙을까 전전긍긍...

강박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중학생이라 성장기도 얼마 안남았구만...ㅠㅠ 

성장기라 어른들 따라하면 안되다고 해도

그냥 엄마 잔소리밖에 안되네요.

 

제가 챙겨주는 아침밥 거부하고

달걀, 고구마, 토마토, 그릭 요거트 같은 것 조금씩

자기가 챙겨먹고 나갑니다.

점심으로 급식은 충실히 먹으려고 하긴 하는데

원래 먹는 속도가 느려서 나오는 양의 반쯤 먹나봐요. 

함께 나오는 디저트류 안먹습니다.

 

간식은 견과류만 먹어요.

탕후루, 액상과당 들어간 음료 절대 안먹습니다.

이건 다행이라고 생각...

 

저녁도 탄수화물은 안먹습니다.

고기 구워주면 상추쌈은 그래도 먹어요.

토마토, 고구마 좀 먹구요.

 

문제는 무언가 먹고 싶은 게 있을 때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고, 먹고나면 죄책감 같은 걸 느끼고 하네요.

그리고 동생이 뭘 좀 먹으려고 하면 엄청 단속합니다.

가족이 살찌면 자기가 넘 부끄럽다구요.

 

원래 간식먹으며 책보는 게 낙인 아이였는데;;

2학기들어 시작, 점점 심해지네요. 

엄마 말은 안들으니 어디 상담이라도 가봐야할 것 같은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59.27.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9 1:3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요즘 아이돌들 불편해요. 요즘 아이돌들 추세가 깡마른 애들이죠. 그게 미의 조건이 된 느낌. 학생들 사이에서 개말라, 뼈말라 이슈되고요. 점점 심해지면 거식증됩니다. 제가 보기에 이미 원글님 따님도 강박 수준이 지나쳐요. 전문가가 개입한다고 쉽게 해결 안되는 게 거식증입니다.

  • 2. 로로
    '23.11.19 1:34 AM (59.27.xxx.29) - 삭제된댓글

    뉴진스 좋아하긴 합니다, 다니엘처럼 되고 싶다고 해서 제가 뭐라고 한적 있어요 ㅠㅠ

  • 3. 말해주세요
    '23.11.19 1:59 AM (121.133.xxx.137)

    살은 언제든 뺄 수 있지만
    키는 지금 아니면 끝이라구요
    160 너무 작아요

  • 4. 로로
    '23.11.19 2:12 AM (59.27.xxx.29)

    저도 그 말은 거의 매일 해주는데
    (키가 커야 옷태가 난다고 같은 옷 입은 작은 사람 큰 사람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설명해도...)
    들을 땐 끄덕끄덕 해도 그 때뿐, 달라지지 않네요ㅜㅜ.

  • 5. ...
    '23.11.19 3:11 AM (218.55.xxx.242)

    코트며 뭐며 다 롱기장인데 최소 160은 넘어야 롱기장도 보기좋은데 어쩔

  • 6. 강박
    '23.11.19 4:00 AM (220.117.xxx.61)

    강박 놔두면 거식증 옵니다. 생리불순도 되요
    그러다 큰일나요. 어머니

  • 7. 한데
    '23.11.19 6:26 AM (41.73.xxx.69)

    딱히 적게 먹을 뿐지 영양은 잘 챙기는거 안가요
    고단잭은 살 안찌니 고기 달 챙겨 먹음 될 것 같아요
    말 해 봐야 안들으면 차라리 적극 지지한다고하면서 고기 잘 먹이고 영양 균형 맞춰주면 될것 같아요
    반대한다고 고쳐지지 않아요

  • 8.
    '23.11.19 7:54 AM (124.61.xxx.30)

    상담 꼭 시작하세요

  • 9. 식이문제는
    '23.11.19 8:57 AM (59.6.xxx.68)

    몸의 문제보다 그에 앞서 정신건강과 상관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부모와의 관계 (애정이나 관심 결핍 같은… 그러나 막상 부모들은 아무 문제 없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이나 어떤 어른들로부터 들은 말이나 시선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치죠
    왜 살찌는걸 두려워하는지 먼저 알아보셔야 할듯 합니다

  • 10. . .
    '23.11.19 9:22 AM (222.237.xxx.106)

    운동 시키세요. 운동하면 먹어도 안쪄요.

  • 11. 어..
    '23.11.19 10:30 AM (112.154.xxx.63)

    스스로 챙겨먹는 것까지는 자기관리 끝판왕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동생 단속 부분에서 좀 이상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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