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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시절 참 가난했어요

...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23-10-24 11:55:05

 

 

 

뭐 지금도 가난하지만 ㅋㅋㅋ

그땐 말도 못하게 가난했어요

그래도 학생시절에는 두꺼운 외투 하나 없어 오들오들 떨고 다니다가 몇만원하는 패딩이라도 하나 사서 주구장창 입고

제 딴에는 뭔가 구색을 갖춰가는 느낌으로 살았는데

동료가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누구씨 옷 뭐 있는지 다 안다고

사실 그 분은 관심의 표현으로 말을 했을수도 있겠죠

그런데 제가 자격지심이 있었는지 몇벌 안되는 옷으로 열심히 돌려입던게 민망하고 옷 소매 낡은것도 창피하고

그런다고 뭐 악착같이 노력해서 부자가 되고 이런건 없어요

그냥 산다고 사는데 별 일 안생기고 그래도 이제는 이삼십 하는 패딩은 살 수 있어요 물론 한 벌로 겨울 나는건 마찬가지지만

그냥 제 옷을 다 안다던 그 말이 가끔 생각나요

IP : 106.102.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0.24 11:56 AM (114.204.xxx.203)

    그분도 참 쓸데없는 얘길 ...

  • 2. ㅇㅇ
    '23.10.24 11:58 AM (211.108.xxx.164)

    저도 몇년째 패딩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요
    뭐 어때요
    남의 말 신경쓰지 말아요

  • 3. ..
    '23.10.24 12:11 PM (114.200.xxx.129)

    진짜 첫번째님 댓글처럼 그런류의 쓰잖데기 없는 이야기는 왜 할까.???본인이다알면 뭐하게요
    그냥 잊어버리고 사세요... 이제는 안보는 사이잖아요..

  • 4.
    '23.10.24 12:12 PM (121.182.xxx.73)

    부자여도 옷 다 알도록밖에 없는 사람 이5죠.
    근데 그 사람은 신경도 안 쓰고
    우리는 신경이 쓰이는거죠.

    이성적으로는 쥐뿔도 없이 살면서 사치하는 사람보다는 우리가 훨씬 나은 건 맞을겁니다.

  • 5. 단벌녀
    '23.10.24 12:2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옷정리하는 거 귀찮고
    복부비만이라서 계절별로 두 벌씩 마련해놓고 번갈아 입어요
    저도 그동안 온갖 소리 다 들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개야 짖어라 달은 개가 짖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남편은 옷을 환장하게 좋아하는데 제 결혼생활은 남편옷
    정리하다가 과로사 할 거 같아요

  • 6. 에휴
    '23.10.24 12:23 PM (125.128.xxx.85)

    옷 가짓수 많아봐야 관리 힘들고
    그렇다고 멋쟁이도 아니더라고요.
    미니멀 옷장으로 실속있게 입고 단촐한게
    얼마나 편한데요. 멋의 추구는 뭐가 많다고 되는게 아니고요.

  • 7. 줄리
    '23.10.24 12:23 PM (115.138.xxx.19)

    나한테 관심많네? 쓸데없는 관심 거둬줘~ 라고 한마디 해주셨어야 하는데.

  • 8. 저도
    '23.10.24 12:31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여전히 가난하고 ㅠㅠ
    사회초년생때는 ‘노땅’들이 조언이랍시고 별별 커멘트 다 했죠.
    그 때는 앗 했는데 지금 되돌이켜보면 그들도 별거 없었다는거..
    대기업 과장 차장이라해도 지들도 녹녹치 않은거 뻔히 보이는데 그냥 별 생각없이 한 소리였죠.

  • 9.
    '23.10.24 12:32 PM (39.7.xxx.63)

    근데 매일 보는 사이면 옷 뭐있는지는 다 알지 않나요? 그분도 주책이지만 자격지심이셨을 거 같아요~ 털어내셔요^^

    저는 옷 신경쓰기 싫어 봄가을 데일리 티셔츠로 같은 거 세 벌 사서 돌려입는데, 그것도 무난한 디자인 아니라 레터링 큼지막해서 엄청 튀거든요. 근데 편하고 싸고 세련되어서 그냥 그렇게 입었어요.
    나중에 그 얘기를 하니까 동네 엄마가 그럼 사람들이 옷이 없는 줄 알잖아..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아마도 속으로 의아해 하던 중이셨을 듯. 빨지도 않고 입나..ㅋㅋ) 뭐 남이사 뭐라 생각하든 어떠냐고 그랬죠.

  • 10. 어려서
    '23.10.24 12:35 PM (125.177.xxx.70)

    가난했을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시리죠
    누추함을 감추려고 전전긍긍했던 어리고 가난한 시절
    그게 들춰질때 부끄러움
    이제 다잊고 어쩌다 생각나도 가볍게 웃으실만큼
    행복하고 부유하시길요

  • 11.
    '23.10.24 12:44 PM (124.5.xxx.102)

    그래봐야 지금 그 사람 살았는지 어떤지 알 수 없잖아요.
    직장에서 저 힘들게 한 사람 저 세상간지 오래됐어요.
    힘 내세요. 어차피 내 인생에 바람같은 사람들 신경쓰지 말고요.

  • 12. 후후
    '23.10.24 2:28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 가난한게 열등감이 제일 큰거 같아요
    공부못 하는것보다....
    교복도 물려입고 얻어다 입고 옷도 거의 못사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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