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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때 꼭 한마디씩 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5,451
작성일 : 2023-09-29 19:21:53

맞벌이이고

식사 준비는 제가 전담해요

그런데 한번씩 준비한 식사에 본인 의견? 을 말하는

남편때문에 진짜 열받아요

순두부 찌개 하면 이건 강릉 초당두부가 맛있는데..

아귀찜 하면 콩나물은 길이가 긴 거면 좋은데..(그건 근처 마트에 팔지 않음)

저는 낙지 손질이 어려워서 볶음 종류는 오징어로 해요

그럼 매번 난 오징어 식감이 별로야 낙지나 쭈꾸미가 좋은데... 진짜 입을 꼬매버리고 싶어요 

하.....

IP : 1.244.xxx.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를 들어
    '23.9.29 7:28 PM (223.38.xxx.105)

    오징어가 어쩌구 하면 6개월이상 오징어 반찬은 절대
    해주지말고 또 음식에 대해 뭐라하면 그따위 말하는
    네가 해먹어라 한마디 꼭 하세요

  • 2.
    '23.9.29 7:30 PM (118.235.xxx.253)

    가정교육의 부재입니다.
    어릴때 맞았어야 해요.

  • 3. 저러면
    '23.9.29 7:34 PM (223.62.xxx.27)

    어디가서 대우 못받아요.
    남자들은 왜 모를까요?저런 말 한마디로 인심잃는다는걸.
    저런 남자들의 내면에는 가스라이팅 기질이 있는거에요.
    아내가 차려준 음식을 지적하면서 자기가 해야할 감사표현을
    안하고싶은..상쇄시키고 싶은 못된 의도가 있더라구요.
    님 남편, 고맙다,미안하다는 말 잘 못하죠?

    제 남편도 가끔 그러는데 제가 기분나쁘다고 표현하니까
    나름 자제하더라구요.
    그래도 입이 근질거리는지 가끔 실수를 하는데
    고딩딸이 막아줍니다.
    아빠, 맛있기만한데.아빠 이거 엄마가 엄청 힘들여서 한거에요.
    아빠, 난 안이상해요. 아빠 난 안싱거워요. 등등.
    남편이 가스라이팅 하는 끼가 좀 있는데
    딸이 그걸 기가막히게 알아챕니다.
    님도 밥먹을땐 품평하지 말라고 말하세요.
    정 말하고 싶으면 식사 외 시간에 하라고 하세요.

  • 4. ㅁㅁ
    '23.9.29 7:3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한 세번 정도만 조용히 가져다가 싱크대에 엎어버리면 ?

  • 5. ker
    '23.9.29 7:41 PM (114.204.xxx.203)

    그럼 지가 하던지

  • 6. ker
    '23.9.29 7:42 PM (114.204.xxx.203)

    조용히 먹어 자꾸 그러면 그나마 못얻어먹는다 ㅡ하세요

  • 7. 동병상련
    '23.9.29 7:43 PM (175.125.xxx.70) - 삭제된댓글

    냉동고등어로 고등어찜하면 왜 냉동으로 하냐 생물로 해야지,
    무는 큼지막해야 먹음직스럽다..
    단호박죽 끓이면 호박죽은 늙은 호박으로 하는 거다,
    쌀알을 넣는 게 아니라 갈아서 넣어야한다..
    집에서 제가 후라이팬에 한 돈까스는 색을 봐라, 너같으면 먹고 싶겠냐.. 등등
    요리대회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불쾌하다고 하니,
    너를 위해서 말해주는 거다.
    다른 사람이 그런 얘기를 안해주는 건 배려가 아니고
    내가 너에게 발전의 기회를 주는 거라는..
    소리를 하고 자빠졌던 애아빠와 지금은 별거중입니다.
    추석에 시댁 안가고 너무 좋네요!

  • 8. 동병상련
    '23.9.29 7:45 PM (175.125.xxx.70)

    일단 먼저 위로드립니다!
    냉동고등어로 고등어찜하면 왜 냉동으로 하냐 생물로 해야지,
    무는 큼지막해야 먹음직스럽다..
    단호박죽 끓이면 호박죽은 늙은 호박으로 하는 거다,
    쌀알을 넣는 게 아니라 쌀을 갈아서 넣어야한다..
    집에서 제가 후라이팬에 한 돈까스는 색을 봐라, 너같으면 먹고 싶겠냐.. 등등
    요리대회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불쾌하다고 하니,
    너를 위해서 말해주는 거다.
    다른 사람이 그런 얘기를 안해주는 건 배려가 아니고
    내가 너에게 발전의 기회를 주는 거라는..
    소리를 하고 자빠졌던 애아빠와 지금은 별거중입니다.
    추석에 시댁 안가고 너무 좋네요!

  • 9. ㅇㅇ
    '23.9.29 7:48 PM (14.51.xxx.185)

    뭐라고 해야 할 거 같아요

  • 10. ㅉㅉㅉ
    '23.9.29 7:56 PM (41.82.xxx.119)

    어릴때 맞았어야 하는분 여기도 있어요

  • 11. 초반에
    '23.9.29 8:00 PM (121.133.xxx.137)

    잡았어야죠
    늦으셨네요
    전 싱크디에 그대로 쏟아버렸습니다

  • 12. ㅁㅁ
    '23.9.29 8:1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초반에님
    안늦었어요
    아무말없이 아주 편안한 표정으로 조용히 접시들고가
    싱크대엎어버리고 설거지 마칩니다

    만만해서 저따위 행동들 하거든요
    최선을 다한사람에게 저따위대접이면
    당황하도록 한번 엎어 줘야죠

  • 13. ..
    '23.9.29 8:22 PM (175.114.xxx.123)

    그럼 니가 해 먹어
    맛있다는 말 외에는 하지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라고 하세요 먹기전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하고 먹으라고 가르치세요

  • 14. 짜장나게
    '23.9.29 8:24 PM (112.155.xxx.85)

    우린 수육 같은 거 해놓으면
    이거 니가 만든거냐고 물어봐요
    맛있어서 물어보는 거 절대 아니에요 설미 너가 직접 민들었겠냐 하는 의심 때문에 물어보는 거예요
    저도 그 입을 꿰매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본전도 못찾을 말 왜 하는지? 짜증나요

  • 15. ㅎㅎ
    '23.9.29 8:31 PM (121.133.xxx.137)

    안늦었을까요?
    전 신혼 한달만에 이런저런 못된
    버르장머리 다 고쳤거든요
    한두번 봐주면 그래도 되는거라
    생각하는 잉간들을 회사생활하면서
    넘 많이 봤던지라 ㅎㅎ
    딱 한가지 발망치는 한 삼년 걸린듯

  • 16. 한심
    '23.9.29 8:36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복을 차는...

  • 17. 저런건
    '23.9.29 8:42 PM (118.235.xxx.39)

    한대 맞아야 고쳐져요. ㅉㅉㅉ 님.

  • 18. 그냥
    '23.9.29 8:49 PM (106.102.xxx.222)

    꼬매지말고
    호치케스로 찝으세요,

  • 19. 트랩
    '23.9.29 9:27 PM (124.50.xxx.74)

    가정교육의 부재입니다.
    어릴때 맞았어야 해요. 3333333

  • 20.
    '23.9.29 9:30 PM (114.203.xxx.111)

    아 그래?하고 그렇게 니가 한번 해줘~
    언제 할거야? 하세요
    취향 존중하니까 본인이 하도록

  • 21.
    '23.9.29 9:50 PM (211.178.xxx.241)

    아 그래?하고 그렇게 니가 한번 해줘~
    언제 할거야? 하세요
    취향 존중하니까 본인이 하도록 2222

    제사음식 할 때마다 그러길래 잘하는 니가 해라 하고서 해놓은 거 가져갔어요
    시모가 이따위로 해왔다고 야단치길래
    그러게요 아범이 잘 한다더니 말이에요 아범솜씨에요~이래서 남편과 시모 동시 저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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