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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지내기

부인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23-09-16 19:17:19

나이가 많아 결혼햇어요... 신랑은 2남 5녀중에 막내고 현재 저희가 사는 지역에 시부모님 산소가 있어요.. 시부모님 제사는 한식날에 몰아서 한꺼번에 하고 명절제사를 함께 신랑형집에서 지낸데요..

헌데 저희 사는 지역에 시누이가 두분이 사시는데 명절과 시부모님 제사날에 제사음식을 차려와서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시더라구요..

낼모레 시어머님 제사인데 신랑이 제게 제사 간단히 차릴거 장보자고해서 장을 봐놨어요.

제가 나믈세가지 전 두가지 탕 뫼밥을 지어서 가야하구요..

제가 궁금한건 이런식으로 제사를 지내는게 맞는건가해서요..

친정집도 큰집이라 제사를 지냇는데 친정엄마는 제사를 함부로 모셔오거나 하는게 아니라고 

했었거든요..

제사를 모셔온게 아닌데 막내인 저희가 제사음식을 차리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산소가 가까이 있어 제사음식을 다 차릴것 같은데 제사를 모셔온것도 아닌데

이렇게 하는게 예법에 맞는건가 해서요.

IP : 175.204.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법따위
    '23.9.16 7:28 PM (112.154.xxx.63)

    그런 집.. 형제 많고 부모님은 돌아가셨는데
    제대로 예법따져서 제사 차례 모시는 것도 아닌 그런 집
    제 시가도 그런데요
    원글님이 이게 잘못된 게 아니냐 해봤자 소용없을거예요
    자기들 원래 하던 방식인데 새 사람 들어와서 말 꺼내봐야
    하기 싫어서 그런다 소리나 들어요
    원글님이 할 수 있는 것 못하는 것 구분해서 의사표현 하시는 게 나아요
    제 남편도 다른 일은 다 합리적인데 시가 일은 사람이 이상해져요
    명절에 아주버님 댁에 안가고 산소에나 다녀오는 걸로 하시는 게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음식이야 사면 되고
    명절에 옮겨다니려면 길 막히고 힘들고요
    남자들은 모르는지 모르는척하는지 괜찮다는데 자고와야되나 민폐아닌가 언제까지 가야되나 여러모로 심란해요
    모쪼록 처음부터 좋은 방향으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2.
    '23.9.16 7:33 PM (121.167.xxx.120)

    집에서 차리는게 아니라 산소에 가서 성묘 하라고 하나봐요
    시누이들이 참석 안하고 원글님 부부만 산소에 가는거면 떡 한접시 과일 조금 술 한병
    간단하게 차려 놓고 절하고 오면 돼요
    탕 끓이고 전 나물 생선구이 가져가면 일이 많아져요
    제사는 형네서 지내니까 간단하게 하세요

  • 3. ㅇㅇ
    '23.9.16 7:45 PM (175.207.xxx.116)

    집집마다 방식이 다르지요
    제사 주최자 마음이 예법인 거구요

  • 4. .....
    '23.9.16 7:52 PM (118.235.xxx.225)

    막내 남동생 결혼하니까 시누들이 하던 음식 떠넘긴 거에요?
    남편은 님과 상의도 없었구요?
    이상하네요.

    앞으론 제사 지내는것도 아니고 상소가서 절만하는거니까
    간단하게 포랑 술 과일만 사가세요.

  • 5. 커피
    '23.9.16 8:08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시누이나 남편이 산소가는건 제사라기 보다 그냥 찾아뵙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제사가 아니라...
    그런데 형네도 좀 이상한게 한식날 제사를 몰아서 한다고 하고
    시누이는 한식날은 또 패스하고 실제 제삿날에 음식해서 산소가고...

  • 6. 아줌마
    '23.9.16 8:12 PM (118.220.xxx.35)

    예법이 중요한가요?
    자식이 하고싶으면 자기 편한 방식대로 하면 되죠.
    남편이 하고자하면 조용히 따르세요.
    다른 손님들 모셔서 제사를 크게 지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시누이들이 원글님네에게 강요하면 그게 문제가 되지요.

  • 7. .....
    '23.9.16 8:17 PM (211.221.xxx.167)

    님이 나물 세가지 전.탕.밥까지하면 시누들은 뭘 해온대요?
    그동안 시누들은 무슨 음식해서 절에 갔었는지
    그라고 부부사이에 일방적인 통보는 없어요.
    남편이 시키는대로 하지 말고 님도 의견을 내세요.
    제사가 아니면 나물에 탕.뫼밥까지 할 필요 없어요.

  • 8. ㅇㅇ
    '23.9.16 8:28 PM (221.140.xxx.80)

    예법은 기준이 다르고 시대가 다르니 논하지 말고
    할수있는일이면 하고
    힘들면 어려워서 못한다 하세요

  • 9. ..
    '23.9.16 8:58 PM (124.53.xxx.169)

    나물, 전 세가지,탕 , 밥이면
    손 젤 많이가고 탕과 밥은 살수도 없어요.
    시누이들이 머리 썼네요.

  • 10. ..
    '23.9.16 8:59 PM (112.145.xxx.43) - 삭제된댓글

    일단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나물은 할수있음 하고 아니면 시장이나 반찬가게 3가지 정도 사세요
    대신 가지고 간 음식은 남편더러 끝까지 다 먹으라고 하세요
    제사음식 집에 가져갈수도 없고 버리면 그게 무슨 의미냐 하면서 음복해야하니 남편한테 다 먹으라고 하세요
    절대 버리면 안된다고..
    그럼 앞으로 본인 먹기 힘들면 그럼 나중에 음식수가 줄어들거예요

  • 11. 그 집 좀 이상
    '23.9.16 9:03 PM (125.132.xxx.178)

    시부모제사를 한식에 몰아서 지내면 끝인거지 뭘 또 제삿날에 따로 음식을 해서 산소를 가요? 형네랑 시누네랑 제사문제로 한바탕 했나… 싶를 정도로 이상하네요. 요즘은 성묘도 간단하게 술정도만 올리고 끝을 내고요… 아무래도 제사문제는 님이 사기당하신 듯.

  • 12. ker
    '23.9.16 9:38 PM (114.204.xxx.203)

    무슨 산소에 그런걸 다 해가나요
    술. 포 과일 정도면 되지

  • 13.
    '23.9.16 9:45 PM (1.242.xxx.150)

    예법이 따로 있나요. 제사 지내고싶은 사람이 차리는걸로

  • 14. 티니
    '23.9.17 8:01 AM (106.101.xxx.27)

    집에서도 아니고 산에서 나물 세 가지 전 두 가지 탕 국까지 해간다는것도 유난스럽고(보통 성묘는 포랑 과일에 추가해봐야 떡 정도죠) 그렇다고 제사를 안지내는 것도 아닌데… 근데 원글님이 그렇게 음식 다 해가고 시누들은 뭐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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