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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들어 느낀 인생진리

허무 조회수 : 36,659
작성일 : 2023-09-15 10:34:09

(덧붙여) 인간관계로 오해하지 마세요.

전 제가 적은 진리는 사회생활 즉 회사나 공적인 관계일떄의 진리를 적은 거였는데

자꾸 덧글들이 인간관계로 오해를 해서 명확하게 적습니다.

 

제 글은 직장이나 공적인 관계일때 느끼는 인생진리입니다.

 

1.사회생활이라는 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들어주는 것이다.

 

2.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자에게는

인생이 바뀌는 조언을 해도 들리지가 않는다.

(덧붙여, 조언을 해달라고 청했음에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3.사람은 듣고 싶은 말만 귀에 들어온다.

똑같은 말을 해도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4.의외로 타인의 말을 끝까지 듣는 사람이 드물다. 

(하루종일 떠드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으로 끝나는 말조자도 끝까지 정확하게

듣지 않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 심지어 회사에서 지시사항을 엉뚱하게

듣고 자기멋대로 처리하는 경우도 많다)

남의 말을 끝까지 제대로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 은근히 인기가 많다.

 

5.인생에서 날 바꾸는 것이 가장 쉽다.

 

 

고로 되도록 말을 아끼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하며

(조언해달라고 요청해도 들을 준비가 안되어 있는 사람이 많으니)

내말은 언제나 다르게 왜곡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더라 ㅠㅠ 

IP : 119.203.xxx.70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푸
    '23.9.15 10:35 AM (42.29.xxx.78)

    정말 동감입니다

  • 2. ..
    '23.9.15 10:37 AM (222.117.xxx.76)

    특히 5번..공감합니다

  • 3. ㅇ O
    '23.9.15 10:38 A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50넘어 남에게 무슨 조언이에요. 자기인생만 잘 살아도 다행인거죠. 나이들어 만나는 인연은 그냥 서로 웃고 편하게 느껴지면 된거에요. 서로의 고민이나 아픔을 나누기엔 이젠 에너지도 없고 공감도 잘 안되거든요.

  • 4. 할렐루야~~~
    '23.9.15 10:39 AM (121.133.xxx.125)

    아멘

  • 5. 조언은
    '23.9.15 10:41 AM (112.145.xxx.70)

    하는 게 아닙니다.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아닌.

    조언을 해달라고 원하는 사람한테만 하는 거죠.
    남한테 조언을 하려는 거 자체가 굉장히 오만한 일이에요

  • 6. **
    '23.9.15 10:43 AM (1.235.xxx.247)

    사회생활 20년했고 앞으로 15년 더 해야하는데
    1번부터가 전 어렵네요
    들어야하는데 아직도 자꾸 말을해요 ㅠㅠ

  • 7. 1111
    '23.9.15 10:47 AM (58.238.xxx.43)

    전 요즘 저한테 지적질 하는 사람이 너무 싫어졌어요
    너나 잘하세요 하고 싶은데 참아요
    그거 보면서 절대 남한테 조언조차도 안해야지 싶어요

  • 8. 몸에
    '23.9.15 10:47 AM (211.250.xxx.112)

    사리가 쌓이겠네요.

  • 9. 알면서
    '23.9.15 10:47 AM (218.39.xxx.130)

    인생진리 실천 까먹는 것이 어리석음!!!

  • 10. 원글
    '23.9.15 10:50 AM (119.203.xxx.70)

    조언 하지마라라고 하는데 조언 하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청할때 말하는 거였어요.

    그럼에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116님

    50 넘어 무슨 조언이라니요? 전 전문가고 저보다 더 한 전문가적 소양이 있으면 30대에게도

    조언을 받죠. 조언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전문가적인

    소양을 배울수 있는 노하우를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는 말이지 않을까요?

  • 11. ...
    '23.9.15 10:50 AM (1.235.xxx.28)

    다 동의하는데 5번은 안되더군요.
    나도 누구도 안 바껴요. 그냥 내 특성 성격 그 사람 특성 성격 잘 파악하고 상황을 바꾸거나 그러려니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 12. 50넘으면
    '23.9.15 10:53 AM (112.152.xxx.66)

    심지어 의사말도 안듣는다네요

    5번은 진리입니다

  • 13. 동생이
    '23.9.15 10:53 AM (211.250.xxx.112)

    하는 말이.. 싫어할 소리는 안하기, 적을 안만들기..를 얘기하더군요. 원글님 조언과 통하는것같아요..실천하기가 어렵죠.

  • 14. 결국
    '23.9.15 10:55 AM (184.151.xxx.91)

    지팔지꼰은 진리

  • 15. ..
    '23.9.15 10:56 AM (39.116.xxx.19)

    사람들이 원하는 조언은
    그 사람이 듣기원하는 말을 해달라는 거라
    생각합니다

    82에서 조언해달라는 글에도 댓글 달면
    원글은 주로 답정너인 경우가 많찮아요

  • 16. ker
    '23.9.15 10:59 AM (114.204.xxx.203)

    절대 먼저 조언하지 않는다
    해도 듣기 좋은말만 한다

  • 17. ..
    '23.9.15 11:01 AM (121.168.xxx.123) - 삭제된댓글

    의사 말도 안듣는다는 말 맞아요
    동네 산책하다 할머니 두분이 대화 중 '의사들 아는거 없어, 걔들이 뭘 알아'
    그러시는데 속으로 빵 터졌었네요.

  • 18. 결국
    '23.9.15 11:01 AM (211.250.xxx.112)

    어느정도의 가식이 필요하네요. 니가 듣지 않을걸 알고 예의상 말해주는...어렵네요

  • 19. ..
    '23.9.15 11:02 AM (175.223.xxx.156)

    내일 아니다 하고 청하더라도 내가 뭐 알아야지 이러면서 아무런 조언 그런거 안하는게 상책 같아요. 진실은 왜곡되고 괴로운 것이니까요. 저도 50 넘고 관계에 지쳐 그냥 혼자가 좋네요

  • 20. 내가 싫은건
    '23.9.15 11:03 AM (112.152.xxx.66)

    내가 싫은건
    남에게 안한다

  • 21. .....
    '23.9.15 11:08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의 말 잘 듣고있어주는 거 = 호구되는 거 혹은 가스라이팅 당한 거

  • 22.
    '23.9.15 11:08 AM (182.216.xxx.172)

    남의말 들어 주는게
    얼마나 힘들면
    정신과 의사샘들이
    그 많은 돈 벌어가면서 들어 주나요?
    게다가 인생
    자신이 선택한대로 살면 됩니다
    남의 조언대로 사는 인생
    행복하기 힘듭니다
    그냥 조언도 하지 말고
    신세한탄도 하지 마세요
    각자 자신의 인생 껴안고 살아가느라 바쁘고
    인생 조언이 필요하면
    요즘 같은 시대
    각자 알아서 찾아서 공부합니다
    찾아보기 이렇게 쉬운 세상에
    굳이 인생 조언 씩이나요???
    오죽해야
    꼰대라고 부르겠어요
    다 필요 없는 짓들입니다

  • 23. 맞는말이에요.
    '23.9.15 11:16 AM (39.7.xxx.115)

    내가 이래서 사회생활이 어렵구나 …

  • 24. 이글도왜곡될수있
    '23.9.15 11:17 AM (175.211.xxx.65)

    1. 들어봐야 쓸데 없다
    2. 인생이 바뀌는 조언? 그런말 따위 없다. 자만이다.
    '이런글 쓰지 마라' 당신의 인생을 바꿀 조언이다
    3. 동감, 듣고싶은 말만 듣는다
    4. 동감, 드물고 인기많다
    근데, 인기 많아봐야 쓸데 없다.
    5. 쉬워봐야 너무 어렵고, 남은 바꿀 생각하지 마라

  • 25. 원글
    '23.9.15 11:17 AM (119.203.xxx.70)

    182님

    사회생활이라는게 남의 말 들어주는 것이라고 해서 주구장창 들어준다는 것이 아니라

    딱 말 한마디를 해도 상대방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무슨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를 캐치해서 한두마디 해도 효과가 있다는 거죠.

  • 26. 원글
    '23.9.15 11:21 AM (119.203.xxx.70)

    220, 182님

    인간관계라고 굳이 말하지 않고 사회생활이라고 꼭 집어서 한 말은

    사회생활은 이해관계가 있는 입장입니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은 즉 내 회사생활 내 커리어에 연관되어 있는 일이니까요.

    호구가 되어줘야 할때와 호구가 되지 않아야 될 정도는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를 조절 할 수 있다고 해서 적었습니다.

  • 27. 원글
    '23.9.15 11:24 AM (119.203.xxx.70)

    내가 느끼는 것이라고 다 진리는 아니고 각자 진리는 찾아가는 거라 생각돼요.

    단지 제가 느끼는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은 듣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 적었지만

    또 거부감 느끼면 참고 안하셔도 돼죠.

    제말이 무슨 절대진리도 아니고... 그냥 제 글에 몇몇 오해는 풀기 위해 적었지만요.

  • 28. 00
    '23.9.15 11:26 AM (39.7.xxx.195)

    전문가라고 하시니
    그 분야 조언은 괜찮죠.
    인생조언은 너나잘하세요.
    소리나 듣습니다.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요.ㅎ
    진짜 멋진 인생 사는 사람들은
    남한테 조언따위는 안하더군요.
    상대가 청한 경우 빼고요.

  • 29. dd
    '23.9.15 11:27 AM (211.206.xxx.238)

    남의말 잘 들어주는데
    신세한탄 부정적인 말은
    안들어줘요
    화재돌리거나 바쁜척합니다.

  • 30. 원글
    '23.9.15 11:28 AM (119.203.xxx.70)

    아~ ..... 제가 적은 글에 대해 오해를 하시네요.

    인간관계가 아니라 사회생활이라고 했음에도 다들 인간관계로 오해를 하시네요.

  • 31. 글쎄요
    '23.9.15 11:3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바쁜 세상에 남의말 잘 들어줘봐야
    지말만 늘어놓는 사람만 꼬이고
    존재감 없는 사람이 되기 쉬움

  • 32. 완전공감
    '23.9.15 11:34 AM (175.208.xxx.235)

    특히 1번에서 말은 항상 내가 하고 싶은말보다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는게 낫더군요.
    차라리 말을 안하고 아끼는게 낫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변하는게 더 쉬운거 맞습니다. 남을 어떻게 바꿔요?
    걍~ 그렇게 살라고 하고 거리 두는게 최고입니다.

  • 33. 문프가
    '23.9.15 11:3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인기있는 이유네요
    남의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타입이니

    주어진 권력 다 안쓴다면서
    끝까지 문프를 지적질한 유시민

    권력을 절제못하고 마구 남용하는
    석열이나 막산이는 마음에 쏙 드는지 ..

  • 34. 동감
    '23.9.15 11:43 AM (124.5.xxx.102)

    명언입니다.

  • 35.
    '23.9.15 11:50 AM (14.38.xxx.127)

    이 글도 글 잘 안 읽고 자기 이해한 대로만 쓰는 댓글들…

  • 36. 인간관계는
    '23.9.15 11:51 AM (121.133.xxx.125)

    좀 달라질까요?

    저는 소수파 유형인데

    1.2.3 을 좋아하는편이고
    그래서 조언을 구해요.

    립써비스나 공감같은거 보담은 현실적 조언이 좋고요.

    4는 집중적 부족으로 경청은 힘들더군요.

    5는 하는 중이에요.

    요즘 제가 고민하는ㅈ부분이었는데

    좋은 글 고마워요.

  • 37. ㄷㅈ
    '23.9.15 11:57 AM (1.230.xxx.52) - 삭제된댓글

    남의말 끝까지 안듣는거 항상 반성하는데 잘안되더라구요.조금씩 나아지는중. 명언감사합니다
    전 얼굴표정이 좋은 사람이 곁에 있어서 너무좋아요
    그분에게 조언을 항상 구하고 싶습니다

  • 38. ㄷㅈ
    '23.9.15 12:00 PM (1.230.xxx.52)

    남의말 끝까지 안듣는거 항상 반성하는데 잘안되더라구요.
    조금씩 나아지는중. 명언감사합니다
    전 얼굴에 빛이 나는 좋은 사람이 회사에 있어서 너무좋아요
    그분에게 조언을 항상 구하고 싶습니다
    그분의 말투, 행동이 감동 그 자체예요

  • 39. 끝없이
    '23.9.15 12:02 PM (211.36.xxx.17) - 삭제된댓글

    자아성찰을 하면 나 자신도 많이 바꿔질 수 있더군요

  • 40. 원글
    '23.9.15 12:03 PM (119.203.xxx.70)

    121님

    1번 같은 경우 - 다들 여기 댓글 적듯이 호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으니 끊을 거 끊고 들어줄 건 들어줘야죠.

    2번 같은 경우 - 여기 댓글처럼 남의 인생에 함부로 조언 할 수 있는 인생이 어딨겠어요?

    인생사에서 조언을 구하면서 이야기해도 결국은 조언보다는 위로해주고 그들이 제대로 선택

    하도록 북돋어 줄 수밖에 없지 않나요? 인생사에 어느 선택이 옳다 그르다는 자신이 느끼는

    거라 생각해요.

  • 41. ㅇ O
    '23.9.15 12:04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가 사회생활이고 사회생활이 인간관계죠.
    책에서나 나올 정의를 통용된 언어에 끼워맞추시나요?
    전문가요? 나이 50에 되어서야 조언에 대해 깨달은 전문가요?
    상담이든 교육이든 제일 먼저 배우는게 상대와의 두터운 신뢰, 라포형성 뒤에
    대화가 되고 조언도 된다는거는 못배우셨나요?

  • 42. 윗분은 @@
    '23.9.15 12:16 PM (1.222.xxx.54)

    댁 글보다
    원글이 더 공감되고 마음에 와 닿네요.

    상대와의 두터운 신뢰?

    부모자식간도 어려운데

    여기가 학술지 게시판이에요?

    50.60 70 주부들이 많은 인생 시즌2 에 들어가는 주부들 많은

    자유게시판입니다.

    맘에 안드심 더 잘 아심

    더 좋은 글 좀 부탁요.

  • 43. 116님
    '23.9.15 12:17 PM (119.203.xxx.70)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은 틀리죠.

    님이 상사에 대하는 태도와 가족 친구에게 대하는 태도가 같나요?

    전문가라는 것은 그 분야에서 맡은 일적인 부분인데 그것에 대해 조언 원하면 조언해주고

    너무 일을 몰라 뭘 알아야 될지 모르는 경우에 한두마디 조언해주면 가는 방향이 틀려질 수도

    있지 않던가요?

    하지만 남의 인생사는 사회생활 처럼 조언해주기 어렵지 않나요?

    제가 심리학 전공이 아니라 몰랐죠..... 그걸 알았다면 제가 여기에다 이제 깨달았다고

    적었겠어요? 그걸 알았다면 좀 더 편한 사회생활 했겠죠.

    그리고 상대가 제게 조언을 청하는 이유가 제게 두터운 신뢰 리포 형성이 되었으니

    제게 조언을 청하지 않을까요?

  • 44. 1222님
    '23.9.15 12:26 PM (119.203.xxx.70)

    감사합니다.

  • 45. ㅎㅎ
    '23.9.15 12:30 PM (223.39.xxx.50)

    좋은 말씀~
    사회생활이라고 적으셨지만
    인간관계에서도 거의 맞는 말이에요
    아이때문에 간접적으로 맺어진 아이학교엄마들과의 관계보면 거의 일치합니다ㅎ

  • 46. ...
    '23.9.15 12:35 PM (125.178.xxx.184)

    5번 하나만으로도

  • 47.
    '23.9.15 12:51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유퀴즈에 나온 충고와 조언의 차이- 충고는 기분나쁘고 ,조언은 더 기분나쁘다는 .. 탁~치게하는
    초딩답이 있었죠 상대가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 말았는지 알수가 있나요 ?
    나나 잘하자 !!입니다 ^^

  • 48. 원글
    '23.9.15 1:15 PM (119.203.xxx.70)

    112님

    네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위에 적었듯이 조언을 요청하는 경우 말하는 거죠. 조언을 요청했음에도 진짜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자신의 변명만 일삼는 직장 후배들을 겪어보지 않으셨나요?

    인생사는 위에 적었듯이 남의 인생사에 어떻게 조언이라는 걸 할 수 있겠나요?

    일적인 면에서 말하는 거죠.

  • 49. 여기댓글
    '23.9.15 1:16 PM (106.101.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들만 봐도 다 다르게 해석하고 끝까지 안듣고 자기말만 ㅎㅎㅎ

    원글님 공감합니다

  • 50. 같은50대
    '23.9.15 1:21 PM (211.58.xxx.158)

    이따 읽어볼께요

  • 51. 원글
    '23.9.15 1:28 PM (119.203.xxx.70)

    ㅎㅎ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제가 50대 느낀 것에 대해 다른 분들은 좀 더 일찍 알게 되면 사회생활 하는데

    저보다는 좀 더 편하게 생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한자 적었어요.

    저 역시 82에서 받은 조언들 중 정말 도움 받은 조언들도 많아서요.

  • 52. 오늘의 베스트
    '23.9.15 1:55 PM (223.62.xxx.218)

    짝짝짝

    정리 100 일 그 분은 아니시죠?

    좋은 하루 되세요.

  • 53. ..
    '23.9.15 1:58 PM (118.235.xxx.36)

    좋은글 감사합니다

  • 54. ....
    '23.9.15 2:10 PM (92.184.xxx.28)

    동감하구요 나이들수록 깨닫지만 말을 아끼는게 좋은것 같아요
    사적인 자리든 공적인 자리든..필요한말만 잘 가려서 항상 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말을 아끼는게 진리라고 생각해요 대표적인 예로
    나는 솔로 보면 알수 있죠 문제의 근원은 말 ...

  • 55. 5번
    '23.9.15 2:44 PM (118.235.xxx.196)

    확 와닿습니다..

  • 56. ....
    '23.9.15 2:51 PM (219.255.xxx.153)

    나쏠16기에 대입하면 다 들어맞네요

  • 57. ..
    '23.9.15 3:24 P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

    하는 게 아닙니다.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아닌.

    조언을 해달라고 원하는 사람한테만 하는 거죠.
    남한테 조언을 하려는 거 자체가 굉장히 오만한 일이에요 222

  • 58. 원글
    '23.9.15 3:33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211님

    정말 다들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들으시려고 하네요 ㅠㅠ

    남의 인생사 조언 같은 경우 하는거 아닌거 알죠

    하지만 사회생활 일적인 관계에서는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 위에 적었어요. 사회생활 공적인 관계라고요. 그때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조언 역시 요청하는 경우 포함입니다.

    조언 안해주는 상사 만나서 개고생하고 한마디만 말해주면 될 걸 몇 달 걸려 아는 것이

    오만한건가요?

  • 59. 조언은
    '23.9.15 3:36 PM (211.106.xxx.137)

    하는 게 아닙니다.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아닌.

    조언을 해달라고 원하는 사람한테만 하는 거죠.
    남한테 조언을 하려는 거 자체가 굉장히 오만한 일이에요 222

  • 60. 4번 극공감
    '23.9.15 4:00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친구도 남편도 딸도 얘기하다 보면 정말 내 얘기를 끝까지 안들어요
    중간에 뚝 잘라 자기 얘기해버리는,,,,,,ㅋ
    얘기하다보면 첨 화제에서 저기 산너머 엉뚱한데 가 있더라는,,,,
    남편과 딸한테는 상대방 얘기 끝까지 들어라 단도리해줬지만
    친구는 참 이게 힘들더라구요 어떻게 기분 안상하게 얘기할까요? ㅎ

  • 61.
    '23.9.15 4:06 PM (122.36.xxx.160)

    사회관계든 인간관계든 다 통하는 말씀 맞아요.
    들을 준비가 안된 사람에겐 조언도 필요없고 , 내가 한 말도 남들에게 왜곡되서 전달될 가능성이 무지 많으니 조심해야하고 ᆢ

    왜냐면 나의 언어와 남의 언어는 다르기에 거의가 의미가 다르게 해석돼서 오해도 생기고 말이 잘못 전달되어서 갈등이 생기기도하고ᆢ
    남들은 자기가 듣고싶은 말을 원하는데 그렇게 해줬다가는
    이간질에 당할수도 있으니 차라리 말을 아끼는게 제일 좋고ᆢ

    저는 50넘어서 다들 주변인들이 같이 노화되다보니 이해력도 떨어지고 편견도 굳어지고 그러다보니 오해,갈등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런 경험들을 통해 가장 깨달은 것은
    내 말이 의미가 왜곡되서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조심하고 신경써야한다는 것이었어요.

  • 62. 원글
    '23.9.15 4:16 PM (119.203.xxx.70)

    와우~~ 대문글에 올라가는 영광을..... ㅎㅎㅎㅎㅎ

    좋게 봐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공감하기도 하고 같이 나누기도 하죠.

    근데 정말 적으면서 느꼈지만 제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지 자꾸 인간관계 쪽으로

    이해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ㅠㅠ

    조언에 대해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일하다보면 조언을 안할 수가 없게 되죠

    좋게 받아들이는 입장은 노하우 전수고

    나쁘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조언이고요.

    정작 조언해달라고 청해놓고서는 결과는 좋고 싶고 그 조언대로 하기는 싫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후배들 많아서 적었어요.

    밑에 댓글에도 몇번이나 적었듯이 인생사 조언은 하는 거 아닌거 너무 잘 알고요.

    내 인생도 덜 산 주제에 무슨 남의 인생에 왈가왈부할 거리라도 있나요?

  • 63. ...
    '23.9.15 4:41 PM (218.48.xxx.188)

    제게 너무 도움 되는 말씀이라 가끔 보고싶으니 지우지말아주세요~~~

  • 64. ...........
    '23.9.15 4:45 PM (106.245.xxx.150)

    5번 진리

    4번 반성

  • 65. 십여명이
    '23.9.15 5:06 PM (183.97.xxx.120)

    한 사람의 말을 들었는데 해석은 다 각각이였어요
    심지어 말한 사람의 뜻과 완전히 반대로 이해하고 설명까지 덧붙이더군요

  • 66. . . . .
    '23.9.15 5:11 PM (180.224.xxx.172)

    같은 50대로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 67. ,,
    '23.9.15 5:19 PM (175.116.xxx.245)

    좋은 내용이네요

  • 68. ...
    '23.9.15 5:20 PM (221.140.xxx.68)

    사회생활 팁~

  • 69. 영통
    '23.9.15 5:23 PM (106.101.xxx.45)

    님 말에 완전 공감 !
    보태어 의견을 적자면

    1 50대에는 상대가 일반인이면 남의 말 별 쓸모도 없고 시간 낭비니 들어주는 척 하다가 다른 화제로 돌려버리기

    2 조언을 요청해서,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 조언해도 나중에는 도움되는 조언해 준 사람을 피하더라..

    3 말을 전달력있게 잘 표현하는 습관이 중요하더라..그렇게해도 말은 오해받더라. 타인과 특히 직장에서 말 많아 좋은 거 없더라

    4 남의 말 잘 들어주면 호구된다..처음에 고마워하는데 시간 지나면서 만만하게 본다. 말 잘 들어주면 안 되더라

    5. 50대에는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은 안 쉽다. 잘 안 되면 환경을 상황을 바뀌면 늦은 나이에도 변화가 오더라..마음도 환경이더라 내 육신 속의 마음이라는 환경을 다듬어야 하더라.

    님 좋은 글에 공감되어 부연으로 끄적여보았어요.~~

  • 70. ..
    '23.9.15 5:50 PM (211.58.xxx.158)

    맞아요.. 요새 사람들이 듣기보다 말하려하죠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어도 자기 할말 생각하느라
    그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아요.. 듣지 않으니 대답도 성의가 없구요
    저를 주변에서 타고난 리스너라고 해요
    남편과 아들둘도 저랑 얘기하려고 번호표 뽑는다고..ㅋ
    기억도 잘하고 리액션도 좋구..
    근데 자랑만 하는 사람과 징징징 대는 사람이 있는데
    둘다 계속 들어주다보니 둘다 이제 지치네요..
    그래서 거리두기 중이에요

  • 71. 명언
    '23.9.15 6:28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명심해야겠어요. 특히 직장에서

  • 72. ....
    '23.9.15 6:29 PM (219.255.xxx.153)

    50대 인생 진리 동감해요

  • 73. .....
    '23.9.15 7:5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덧붙인 내용에서조차
    인간관계와 사회생활로 구분하다니..
    사적 관계와 공적 관계를 구분하는 건가요?

    경력 많고 자칭 전문가라 하지만
    그냥... 자아가 비대하신 분 같음.

  • 74.
    '23.9.15 8:55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서 그래요. 세상 겪은 게 많으니 깨달은 것도 많은 거죠.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조언이 필요한 경우가 많죠. 조언을 해 줘야 혼자 헤매거나 어긋나갈 때 바로잡고 갈 수 있으니까요. 조언이란 게 도움말인데 그 사람에 도움 되는 말을 하는 거지 도움되는 말이 아니면 조언이 아니라 잔소리겠죠.

  • 75. ...
    '23.9.15 9:03 PM (58.226.xxx.35)

    내말은 언제나 다르게 왜곡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더라 ㅠㅠ
    =================================================
    큰 오해나 큰 왜곡은 가끔 있지만,,그냥 넘어갈만한 작은 오해는 일상에서 훨씬 더 자주 일어나고 상대도 그렇지만 나도 상대의 말을 그의 의도와 다르게 이해하기도 하더라구요..

    서로서로 의미 해석 방식이 다르다고 할까..

    오늘도 직장에서 윗분이 저희 팀 직원에게 누군가에게 어떤 문제로 잔소리했는데 억울하고 서운한 기색이 역력해서 걱정된다고 얘기하시길래, 대부분의 팀원들이 뭔가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면 그런 억울한 기색을 보인다고 말했거든요.. 저는 위로엿어요..통상 반응들이 그러하니 너무 걱정하지마시라는 뜻이었죠. (표정과 함께 전달이 됐으리라 생각했음)

    근데 그 윗분은 제가 지적에 억울한 기색을 보이는 팀원들을 관리하는 게 힘들다는 하소연으로 해석하시고는, 이렇게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행동하면 좋지 않겠냐고 조언을 거듭 주시더라구요.. 뭔가 이 대화의 핀트가 어긋났구나 느꼈는데 동시에 이분과 저는 얼마나 서로의 의도를 캐치하지 못한 채 대화를 해왔을까 싶더라구요. 그동안 서로의 의도를 다르게 해석해서 조금씩 불쾌한 적이 그분께도 제게도 있었구요.

    근데 진짜 이런 일이 수도 없이 많아요 일상에서.. 교감하는 과정에서의 작은 오류들은 설명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데 결국 뒷담화의 절반은 이런 이유로 탄생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 76. ...
    '23.9.15 10:13 PM (1.241.xxx.220)

    맞는 말씀. 남에게 도움되라고 쓴소리 해줘봐야 본전도 못찾음.

  • 77. 원글
    '23.9.15 10:52 PM (220.83.xxx.33)

    ㅎㅎㅎ

    82에 여러문제 (회사, 친정, 시댁 자식 , 요리 등등) 익명으로 맘껏 풀어놓으면 갖고 싶었던

    언니처럼 다독이는 글, 현명한 방법으로 도움 받아서

    (가끔 이상한 댓글도 있긴 하지만요 ㅎㅎㅎ)

    저도 도움 드릴까 싶어 한자 적었는데 오히려 더 좋은 댓글로 제 마음 채우게 되네요.

    이래서 82 못 떠나나봐요. 좋은 많은 댓글 일일이 다시 새기며 모두 화이팅입니다.

  • 78. 조으다
    '23.9.15 11:43 PM (59.13.xxx.227)

    50대
    끄덕끄덕 공감하며 읽게 되네요
    이런 글들을 통해 죽을때까지 배워야지요

  • 79.
    '23.9.15 11:54 PM (59.28.xxx.67)

    항상 배울게 많은 곳입니다
    인생진리
    하나하나 읽으면서 공감합니다

  • 80. 네네네님
    '23.9.16 12:33 AM (221.138.xxx.20)

    다시 읽기위해 저장합니다
    글 지우지마셔용~~~~

  • 81. 5번
    '23.9.16 12:40 AM (1.240.xxx.179)

    근래에 앍은 글중 굳

  • 82. ㅇㅇ
    '23.9.16 1:06 AM (125.178.xxx.178)

    근데 나자신 바꾸기도 쉽지않아요 ㅜ ㅜ

  • 83. 원글님
    '23.9.16 1:57 AM (58.231.xxx.67)

    원글님 읽어 내려오니
    피곤하네요
    사회생활이다 인간관계 아니다
    조언이 너무 많아요
    원글도 댓글도 피로하네요

  • 84. 저에겐
    '23.9.16 4:26 AM (172.119.xxx.234)

    필요한 글

    감사해요.

  • 85. 시절인연이다
    '23.9.16 5:12 AM (117.111.xxx.4)

    다 지나갈 사람이고 흘러가는 일이다 하면서 살아요.
    어차피 지나갈 사람하고 너무 오래 엮이고 감정 상하고 에너지 쓰면서 살지말자

  • 86. 에고..
    '23.9.16 7:48 AM (59.5.xxx.247)

    이 글도 글 잘 안 읽고 자기 이해한 대로만 쓰는 댓글들...2
    해외에서 첫 사회생활 하는 아이에게 꼭 해주고픈 말이네요
    너무 감사해요 저도 새겨 듣고 실천 할거예요
    행복한 주말 잘들 보내시고 올도 출근하시는 분들 홧팅~!

  • 87. ㅇㅂㅇ
    '23.9.16 8:43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그쵸 나이 먹을수록 바뀌는 것은 더더더 어렵고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내 말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카카오 오픈톡방에 들어가보면 50살 이상은 아예 못들어 오게 하는 곳도 종종 있어요
    왜 이런 규칙이 생겼냐 물어보니
    50넘은 분들은 자기 고집만 부리고 절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아서 골치 아파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50즈음이 뇌의 퇴화가 꽤 진전되는 시기라서 그런 거 같아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입시다..
    내 말만 하지 말고요 제발

  • 88. .......
    '23.9.16 8:58 AM (1.241.xxx.216)

    5번 공감합니다
    그 지긋지긋한 고부갈등도 저는 5번으로 극복했네요 ^^
    제가 바뀌니까 오히려 함부로 못하시고 (바뀌신게 아니라 참는거겠지만요)
    그러면서 적당한 거리감이 생겨서 그제서야 편안해졌어요
    그걸 깨닫고 모든 인간사는 내가 먼저 바뀌어야 상대도 바뀌든 조심하든 하는구나 느꼈네요
    그리고
    어떤 관계든 바라고 집착하지 않기네요
    그게 남편이든 자식이든 서로의 생활을 존중하기 남은 말할 것도 없고요

  • 89. 인생사
    '23.9.16 9:09 PM (1.230.xxx.27)

    늘 같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말씀하신 것들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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