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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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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유럽 패키지 다녀온 후기

아줌마 조회수 : 25,415
작성일 : 2023-09-10 18:07:28

여기 종종 올라오는 주제..

혼자 패키지로 여행 가는거 어떠냐? 좋다, 별로다 외롭다 말들이 많았지요.

저는 아무때나 갈수 있는데 동반자  찾기가 어려워서 몇번을 주저 앉고 망설이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자 용기를 내어 떠났습니다.  제 성격은 남한테 먼저 다가가진 못하지만 누가 말시키면 잘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것도 좋아합니다. 결론은 아주 좋았습니다.  전제 조건이 있어요.  혼자 오신분이 나말고 또 있어야 합니다.  비슷한 나이 혼자오신분과 같이 밥먹고 쇼핑하고 자유시간 돌아다니고 사진찍어주고 ...만약 그분이 없어서 완전히 모든걸 나혼자? 그럼  외로웠을거 같아요. 패키지 유럽은 이번이 네번째인데 오시는분들 다들 매너있고 정스럽고 좋았어요.  이젠 가고 싶을때 얼마든지 혼자 떠날수 있을거 같아요. 

비슷한 고민 하셨던 분들 용기내보세요. 아니 해보니 하나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니에요. 

IP : 175.208.xxx.164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23.9.10 6:08 PM (125.178.xxx.170)

    오는 분들끼리 방을 함께 쓰는 거죠?
    네 번의 경험으로 어느 연령대 분들과
    함께 하셨나요.

  • 2. 원글
    '23.9.10 6:12 PM (175.208.xxx.164)

    방은 편하게 지내고 싶어서 싱글차지 더 내고 혼자 썼는데 정말 잘한거 같아요. 새벽에 깨면 핸폰 보고 옷도 맘대로 갈아입고 화장실도 들럭거리고 편했어요. 50대인데 주로 패키지는 5,60대가 많아요.

  • 3. 아~
    '23.9.10 6:13 PM (125.178.xxx.170)

    혼자쓰셨군요.
    주로 5~60대가 많고요. ㅎ

  • 4. ㅇㅇ
    '23.9.10 6:15 PM (58.234.xxx.21)

    그런 여행 괜찮네요
    혼자인 분이 또 있는지 그런건 가보기 전엔 모르는거죠?
    방은 혼자 쓰고
    괜찮을듯

  • 5. 싱글용패키지
    '23.9.10 6:17 PM (213.89.xxx.75)

    나오면 꽤 쏠쏠할것도 같네요. 껄떡이 중년아재들이 우르르 몰릴 위험도 있겠으니
    여성싱글 패키지 정도면...

  • 6. 원글
    '23.9.10 6:19 PM (175.208.xxx.164)

    여행사에 신청할때 이미 신청자가 많은 상품 고르고 혼자 오는분 있는지,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저는 알고 갔어요.

  • 7.
    '23.9.10 6:25 PM (124.49.xxx.188)

    어느 나라 패키지 다녀오셨나요.

  • 8. .....
    '23.9.10 6:26 PM (119.149.xxx.248)

    패키지 비용 얼마정도 드셨나요? 저도 가고 싶어서요 ㅎㅎ

  • 9.
    '23.9.10 6:27 PM (59.28.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패키지 여행가고싶은데
    밤에 혼자 자기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 10. 원글
    '23.9.10 6:27 PM (175.208.xxx.164)

    여성 싱글 패키지 아이디어 좋은데요. 비슷한 나이끼리 네명씩 한조 편성하면 같이 식사하고..

  • 11. ㅇㅇ
    '23.9.10 6:28 PM (119.69.xxx.105)

    패키지 신청할때 방쉐어 하겠냐고 물어봐서 혼자 오는분 있는거
    알았어요
    연령대 가르쳐주면서 물어보더군요

  • 12. 저도
    '23.9.10 6:30 PM (223.39.xxx.9)

    싱글..
    같이 갈 마땅한 사람이 없어 유럽여행 패키지 관심 갖고 있었는데 너무 반가운 글이네요!
    원글님 환전은 얼마 해가셨는지 궁금요!

  • 13. 원글
    '23.9.10 6:31 PM (175.208.xxx.164) - 삭제된댓글

    비용은 9일 상품(실제 관광은7일) 350 만원+ 용돈 정도입니다.

  • 14. 원글
    '23.9.10 6:34 PM (175.208.xxx.164)

    환전은 가이드비, 옵션비, 용돈 500유로 정도했고 쇼핑은 카드 쓰고요.

  • 15. 비슷한
    '23.9.10 6:46 PM (220.117.xxx.61)

    저도 여기에 물어보고 용기내 갔는데
    비슷한 나이대로 맞춰줘서 그 언니랑 잘 다녔어요
    매너있고 좋은 같은 연령대로 맞춰 주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가셔도 되요.

  • 16. ..
    '23.9.10 6:48 PM (218.38.xxx.60)

    자유여행가기 애매한 나라들 패키지 노려보고 있는데
    다음엔 꼭 패키지로 가야겠어요.
    크루아티아 찜했는데 저도 갔다오면 후기남겨볼게요.

  • 17. 50대
    '23.9.10 6:49 PM (114.204.xxx.203)

    저도 10일 유럽 스위스 +프랑스북부
    비용 430? + 룸차지 90
    룸조인 거절한건 신의 한수 너무 편함
    혼자 여행이 첨은 아니고요
    저 혼자 갔고 20여명중 나머진 2ㅡ6인 팀
    하나도 외롭지 않았어요
    다들 잘 어울리고 2인 언니랑 부부온 언니랑 4이 친하게 지냈고요
    친구들이 자기도 데려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혼자가 더 좋아요
    조용히 오롯이 즐길수 있고 ..
    남에게 시간 뺏기지 않고요

  • 18. 패키지가
    '23.9.10 7:10 P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안전해요.
    방은 돈더내고 혼자써도 돼고
    방 조인도 가족끼리 온 사람중엔 혼자 여자인 경운 딸이나 부인이
    따로 요청하던데요. 3명이 한방에 좁으니까 한명은 다른방 가고 싶다면 해줘요. 남자도 마찬가지고요.

  • 19. ...
    '23.9.10 7:48 PM (58.226.xxx.98)

    저도 혼자 몇번 다녀왔어요
    첫 여행때 돈 아낀다고 룸조인 신청했는데 다행히 같은방 쓸 사람이 막판에 취소해서 추가금없이 혼자 썼는데 아침에 알람 못들을까 걱정말곤 편하고 좋았어요
    다닐땐 가이드가 팀을 짜줬는데 여자 네명 온 사람들이랑 한팀 해줘서 잘 다녔구요
    또 다른 여행에서는 두번 다 젊은 아가씨랑 같이 방 썼는데 그닥 안불편하게 잘 지냈어요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 20. **
    '23.9.10 8:08 PM (221.140.xxx.127)

    원글님 성격이랑 비슷해요.

    혼자 여행 고민중인데. 참고할게요

  • 21.
    '23.9.10 9:07 PM (122.36.xxx.160)

    혼자 유럽 패키지여행도 좋군요~^^

  • 22.
    '23.9.10 11:08 PM (223.33.xxx.111)

    오!굿이네요.너무 좋네요.
    댓글에 싱글들 패키지도 신박하구요ㅎ

  • 23. ㅠㅎ
    '23.9.11 12:21 AM (96.55.xxx.56)

    경험상 혼자 여행 익수치 않는 싱글 혼자 단체 패키지 가는거 가심비는 개인 차지만 가성비 엄청 좋습니다. 그 돈으로 그런 패키지(숙식과 코스) 개인 혼자 짜면 가격 거의 두 배 가까이 되고 엄청난 예약이랑 일정 짜는 시간 정신적 소비 대폭 줄일수 있습니다.

  • 24. ㅇㅇ
    '23.9.11 12:29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두여행사는 혼자 오시는분들이 여럿 계신데
    여러번 보니 혼자와서 혼자 잘 지내시는분들도 계시고
    혼자 오셔서 옆에 팀이나 혼자온분이나 같이 다니고 싶어하는분도 계셔요
    두타입다 패키지 팀과 잘 어울려서 잘 다녀요
    식사도 별 생각없이 잘 앉아서 먹고요
    혼자 가실분들 걱정 마시고 다녀오세요
    제가 가는 여행사는 각자방 사용하셨어요
    쉐어는 한번도 못봤어요

  • 25. 여행자
    '23.9.11 12:37 AM (1.240.xxx.179)

    싱글 패키지 생기면 그 여행사 망할 듯

  • 26. ㅇㅇ
    '23.9.11 1:17 AM (14.39.xxx.225)

    저도 가고 싶은데 남편은 시간이 안되고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주저했는데.....
    시도해봐야 겠네요.

  • 27. mmm
    '23.9.11 3:20 AM (180.230.xxx.14)

    아 저도 자유여행 하려다 패키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 ㄹ되었네요

  • 28. ...
    '23.9.11 3:23 AM (211.36.xxx.132)

    싱글패키지 여행사가 왜 망해요?
    혼자 자는게 무서운 어른도 있군요.

  • 29. ㅇㅇ
    '23.9.11 4:42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최근 유럽 패키디 다녀왔는데
    혼다 오신 분 완전 겉돌았어요….
    전 그거보고 가시 생각하게 됐어요
    혼자 가지 말자고

    원글 말씀처럼 누구 하나 혼자 와야 하고요

    원래 개인정보라 혼자 오는 사람 유무
    성별 미리 알려주는 거
    안됩니다

    대학생 패키지 여행
    20-30 패키지 여행은 있던데
    나이 먹으면 다들 서로 피하는 거 같아요

  • 30. ㅇㅇ
    '23.9.11 4:44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최근 유럽 패키지 다녀왔는데
    혼다 오신 분 완전 겉돌았어요….
    다 팀으로 와서 신경 안썼거든요


    전 그거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혼자 가지 말자고

    원글 말씀처럼
    누구 하나 혼자 와야 하고요
    그 사람과 잘 맞아야겠죠

    개인정보라 예약센터에서
    혼자 오는 사람 유무
    성별 미리 알려주는 거
    안됩니다

    대학생 패키지 여행
    20-30 패키지 여행은 있던데
    나이 먹으면 다들 서로 피하는 거 같아요

  • 31. ㅇㅇ
    '23.9.11 4:45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최근 유럽 패키지 다녀왔는데
    혼자 오신 분 완전 겉돌았어요….
    다 팀으로 와서 신경 안썼거든요
    너무 힘드셨겠다 싶었어요

    전 그거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혼자 가지 말자고

    원글 말씀처럼
    누구 하나 혼자 와야 하고요
    그 사람과 잘 맞아야겠죠

    개인정보라 예약센터에서
    혼자 오는 사람 유무
    성별 미리 알려주는 거
    안됩니다

    대학생 패키지 여행
    20-30 패키지 여행은 있던데
    나이 먹으면 다들 서로 피하는 거 같아요

  • 32. ㅇㅇ
    '23.9.11 4:46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최근 유럽 패키지 다녀왔는데
    혼자 오신 분 완전 겉돌았어요….
    다 팀으로 와서 신경 안썼거든요
    너무 힘드셨겠다 싶었어요

    전 그거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혼자 가지 말자고

    원글 말씀처럼
    누구 하나 혼자 와야 하고요
    그 사람과 잘 맞아야겠죠

    개인정보라 예약센터에서
    혼자 오는 사람 유무
    성별 미리 알려주는 거
    안됩니다
    미리 알고 가셨다니 놀랍습니다
    거기 신뢰할 수 없네요
    어떻게 또 정보 흘릴지 모르잖아요

    대학생 패키지 여행
    20-30 패키지 여행은 있던데
    나이 먹으면 다들 서로 피하는 거 같아요

  • 33. ...
    '23.9.11 4:47 AM (221.140.xxx.68)

    혼자 유럽 패키지 여행~

  • 34. ㅇㅇ
    '23.9.11 4:49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최근 유럽 패키지 다녀왔는데
    혼자 오신 분 완전 겉돌았어요….
    다 팀으로 와서 신경 안썼거든요
    너무 힘드셨겠다 싶었어요

    전 그거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혼자 가지 말자고

    원글 말씀처럼
    누구 하나 혼자 와야 하고요
    그 사람과 잘 맞아야겠죠

    개인정보라 예약센터에서
    혼자 오는 사람 유무
    성별 미리 알려주는 거
    안됩니다
    미리 알고 가셨다니 놀랍습니다
    거기 신뢰할 수 없네요
    어떻게 또 정보 흘릴지 모르잖아요

    대학생 패키지 여행
    20-30 패키지 여행은 있던데
    나이 먹으면 다들 서로 피하는 거 같아요

    싱글 여부보다 나이대가 관건이죠
    싱글패키지여행하면 잘못하면
    산악회 필 나고
    아무래도 여행은 커플, 팀이 장사되죠

    혼자라면 그냥 여행사 안 통하고 가도 되니까요

  • 35.
    '23.9.11 5:43 AM (73.227.xxx.180)

    여자들끼리만 패키지 여행, 각호텔방 쓰고…이런거 좋네요. 담부턴 저도 이런거만 다닐까봐요.
    가족끼리도 방은 따로따로 쓰는 여행이 좋다는걸 이번에 깨달음.
    유럽여행 가서 코로나 걸릴까봐 아무도 마스크 안쓰는 유럽에서도 멋한번 못부리고 걍 마스크 내내 쓰고 다녔는데 중간에 덥다고 마스크 안쓰고 다닌 남편새끼가 호텔고 방에서 (침대는 따로 ) 마스크 안쓰고 시원하게 기침 재채기 해대는 바람에 온가족 다 결국 코로나 걸림. ㅠ

  • 36. ㅇㅇ
    '23.9.11 5:54 A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여자들끼리만 패키지 여행은 2000% 실패합니다

    생판 남남끼리 부정적 기운만 모이죠
    여왕벌에 뒷담화 생기고
    무리짓고

    어차피 성별 안갈라도 패키지에 여자들이 많아요

  • 37. 노노
    '23.9.11 5:55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여자들끼리만 패키지 여행은 2000% 실패합니다

    생판 남남끼리 부정적 기운만 모이죠
    여왕벌에 뒷담화 생기고
    무리짓고

    아는 사람들이 가도 문제 생기는 판에

    어차피 성별 안갈라도 패키지에 여자들이 많아요

  • 38. 패키지
    '23.9.11 7:35 AM (115.136.xxx.109)

    나 혼자 패키지 여행 후기, 저장합니다~
    사정이 생겨 못 가고 주저앉은 상태였는데
    원글님 후기를 보니 다시 도전하고프네요~~^^

  • 39. ㅎㅎㅎ
    '23.9.11 7:57 AM (1.240.xxx.179)

    역시 여행 다녀보신분들이
    왜 싱글패키지가 망할지 아시는 듯 ㅎㅎㅎ
    비록 패키지라고해도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서
    그 여행은 한 순간에 고행으로 나락-

  • 40. 어머나
    '23.9.11 8:21 A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선생님한테 저리 악다구니를ㅠㅡㅠ

  • 41. 원글님
    '23.9.11 9:10 AM (59.10.xxx.175)

    후기 넘 감사해요.
    저도 주저앉으려했던 1인이었는데 원글님덕에 꿈이생겼네요

  • 42. 원글
    '23.9.11 9:55 AM (175.208.xxx.164)

    댓글이 많아서 추가하면..혼자오는 분이 계신거 알고 간건 여행사측에서 룸조인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와서 였어요.. 그리고 가서보니 혼자와서 어느팀에 끼어서 함께 다니기엔 힘들겠다였어요. 다들, 가족이나 친구라서..

  • 43. 마음
    '23.9.11 10:10 AM (106.247.xxx.197)

    유럽여행 패키지로 가면 혼자 오시는분들이 몇분 계신더라구요.
    20명이 한팀이면 그중에 4~5명정도?

    가격대가 조금 있는걸로 가면 더 많아요.

    한번은 치과의사선생님이셨는데 그분은 패키지로 거의 세계일주가 가능한 수준이더라구요.
    자유여행 계획해서 갈 상황 안되고 어딘가로 2주정도 떠나고 싶을때 패키지 일정이 빡세지 않은걸로 선택해서 가신다고 합니다. 1명이니까 1주일정도 전에만 결정해도 언제든지 자리가 있고.

    혼자 오신분들이 일이 바빠서 타인과 일정잡기 힘들어서 오신분들이 많은터라 다 매너있고 좋으셨어요. 저도 혼자 여행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 44. 아흐
    '23.9.11 10:27 AM (106.101.xxx.166)

    저는 가족들이 혼자 자유여행을 반대해서 패키지에 들어갔다가 세상 재미없고 세상 외로운 여행을 경험했던지라
    정말 혼자 들어가는 패키지 여행 특히 유럽은 신중하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연령대 높고 가족단위, 친구단위로 오다보니 혼자온 여자 절대 안껴줍니다
    전 대학생때 갔던 유럽 배낭여행 패키지를 생각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을 줄 알고 갔다가
    연령대 높은 경우는 절대 쉽지 않은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엄~~~청 경계하더라구요

    운이 좋아 성격 맞는 혼자온 또는 비슷한 연령의 사람들이 있지않은 이상 세상 그런 외톨이가 없습니다
    혼자 자유여행 가면 오히려 그런 느낌이 전혀 없는데 사람들 사이에서의 고독은 말도 못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 45. ...
    '23.9.11 12:16 PM (174.206.xxx.101)

    운없으면 혼자 되게 어색하고 밥먹을때도 좀 서먹하고 뭔가 묘해요. 운좋아서 혼자온 사람 만나면 좋을 수도 있지만 성격 강하고 말 많은 사람이면 죽을 맛.

  • 46.
    '23.9.11 12:17 PM (211.45.xxx.201)

    유럽패키지 혼여 경험자로 팁하나 말씀드리자면
    홈쇼핑에서 파는 패키지 추석기간에 가시면
    직장인이면서 혼자오는 여행객들 많이 만나실수 있을거에요
    룸조인도 하고 싱글들 끼리 어울려 사진도 찍어주고
    재미나게 다녀왔어요
    전 거기서 만난 또래랑 여행 동호회 하나 만들어
    자유여행 해마다 가고 있어요

  • 47. 현지 일일투어
    '23.9.11 1:42 PM (124.49.xxx.188)

    제가 유럽 태국 현지에서 1일.투어신청해사가보면 항상 혼자온분들 있더라구요.. 유럽패키지는 너무 길고 어떤 사람인지.알지도 못하고 복불복이 클것같아요. 하지만 자유여행하다 1일.투어는 그냥 깔끔하죠. 다들 메너잇고.. 사진부탁 가이드에게.하면 되고.. 1주일 넘게 다른팀른 가족 친구인데.나민.혼자이면 돈쓰고 맘상할것같아요.

  • 48. 스페인
    '23.9.11 1:48 PM (1.234.xxx.246)

    40대후반 코로나전에 혼자 스페인패키지 다녀왔는데.너무좋았어요.대부분 중년부부들이셨는데 혼자온 저를 괴상하게 안여기시고 사진찍어주시기도하고 저녁시간엔 같이 맥주도 하고.넉살좋게 말봇붙이는 성격인데 하나도 힘들거나 겉돌지않았어요. 생각보다 남들은 내게 관심이 없다는거 그때 또한번 느꼈어요.ㅎㅎ

  • 49. 혼자여행
    '23.9.11 1:52 PM (125.186.xxx.158)

    유럽패키지 여행 참고할게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0. .,.
    '23.9.11 2:07 PM (1.237.xxx.40)

    북유럽 패키지 혼자 다녀온지 일주일 지났는데 참 좋았네요. 잘 챙겨주는 성품 좋은 사람들 만나 행복한 여행되었고 내년 함께 할 여행 동년급 여자짝궁도 생겨 좋았네요. 싱글로 가실 분들 추천합니다

  • 51. 참고로
    '23.9.11 2:43 P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여자 싱글 엄청 경계합니다
    특히 커플 여자쪽이…

  • 52. 윗님
    '23.9.11 2:58 PM (211.234.xxx.41) - 삭제된댓글

    여행 가보고나 말하세요.
    저 부부커플로도 싱글로 패키지로 갔는데
    여자 싱글을 왜 경계해요? 전혀 신경 안써요
    여행따라 다니기도 바쁜데

  • 53. 윗님
    '23.9.11 2:59 PM (211.234.xxx.41)

    여행 가보고나 말하세요.
    저 부부커플로도 싱글로도 패키지 여행 갔는데
    여자 싱글을 왜 경계해요? 전혀 신경 안써요
    여행따라 다니기도 바쁜데
    여적여도 정도껏

  • 54. ..........
    '23.9.11 3:43 PM (106.245.xxx.150)

    저도 꼭 도전해보고 싶네요
    용기 얻고 갑니다~

  • 55. 경험자
    '23.9.11 3:46 PM (175.122.xxx.249)

    저도 패키지 혼자 다녀온 적 있어요.
    사실 뭐 생활에 지쳐서 갑자기 훌쩍 떠난 여행이어서
    조용히 지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여성 두 분이 오셨는데 그렇게 저를 챙겨주시더군요.
    저랑도 성향이 비슷한지 잘 지냈어요ㅋ
    가이드하고도 잘 지내고요.
    거기 오신 분들이 다 좋은 무난한 분들이라 두루두루 잘 지내고 왔어요.
    혼자면 갑자기 훌쩍 떠나기도 좋아요.

  • 56. ..
    '23.9.11 5:01 PM (175.212.xxx.26)

    여행~!!! 이젠 가고 싶을때 얼마든지 혼자 떠날수 있을거 같아요.

    비슷한 고민 하셨던 분들 용기내보세요. 아니 해보니 하나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니에요.

    넘 멋진 말이네요!!!

  • 57. ..
    '23.9.11 5:03 PM (175.212.xxx.26)

    혼자 여행~ 중요한 티비네요!!! 여행사에 신청할때 이미 신청자가 많은 상품 고르고 혼자 오는분 있는지,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저는 알고 갔어요.

  • 58. ㅋ ㅋ ㅋ ㅋ
    '23.9.11 5:08 PM (175.212.xxx.26)

    저희는 가족여행이었지만, 정말 혼자 여행오시는 분들 꽤 있었어요.
    여러번 봤는데, 잘 어울리시고, 여기저기 조인해서 같이 식사하고, 술도 한잔 했구요,
    뭐 중년의 껄떡이는..

    정말 그런 거 본 적 없네요. 그리고 기혼자들이 혼자 온 여자들 경계한다는 것도요..
    이런 얘기 첨듣고 이상. 담에 혼자 여행도 괜찮겠다 생각했어요. 대신에 방 조인보다는 개인 추가 비용 더 내는 거 다들 선호하더라구요.
    --------------------------------------------------------------------------------------------
    혼자 오시는분들이 여럿 계신데
    여러번 보니 혼자와서 혼자 잘 지내시는분들도 계시고
    혼자 오셔서 옆에 팀이나 혼자온분이나 같이 다니고 싶어하는분도 계셔요
    두타입다 패키지 팀과 잘 어울려서 잘 다녀요
    식사도 별 생각없이 잘 앉아서 먹고요
    혼자 가실분들 걱정 마시고 다녀오세요
    제가 가는 여행사는 각자방 사용하셨어요
    쉐어는 한번도 못봤어요

  • 59. 운빨일 듯
    '23.9.11 5:25 PM (39.7.xxx.92)

    좋은 팀 만나면 잘 껴줄 테고, 아니라면 저기 윗님처럼 세상 고독자될거구요. 혼자 온 사람이랑 잘 맞으면 천국, 아니면 지옥...
    젊을 때 어학연수 혼자 갔었는데, 주말에 혼자 b&b 예약하고 혼자 온 외국애들과 같은 방 쓰고 자고, 아침까지 같이 먹고 각자 길 갔는데요.
    모르는 타인과는 1일 정도만 있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 역시 패키지에서 곁도는 1인을 봐서 시간 맞춰지면 가족 친구와 가지 절대 혼자는 안갈 듯.. ㅜㅜ

  • 60. 뭐래
    '23.9.11 7:25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여행 가보고나 말하세요.
    저 부부커플로도 싱글로도 패키지 여행 갔는데
    여자 싱글을 왜 경계해요? 전혀 신경 안써요
    여행따라 다니기도 바쁜데
    여적여도 정도껏

    본인 경험없으면 아예 가능성 자체가 없다는
    청순한 생각을 그 나이까지 할 수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게다가 타인 경험 부정까지? ㅎㅎㅎㅎ

    아무도 신경 안쓰니 혼자 가면 쓸쓸하고
    간혹 누군가 친절 베풀면 깻잎 논쟁 일어나는 겁니다
    0.1%라도 나에게 실제 일어나면 100%고요

    여적여 프레임은 아무데나 갖다 붙이나

    성별 같다고 봐주면 그게 해병대 깡패짓이랑
    뭐가 다른지?

  • 61. Love0507
    '23.10.28 10:33 AM (99.231.xxx.212)

    싱글 패키지 유렵여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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