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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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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로 들어가는 중1 여아..

중학생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23-09-09 12:20:45

모범생이고, 속썩이는 일이 없는 아이예요..

 

그런데 가끔... 친척들 약속이나 꼭 가야할 병원이나 이런곳에 안가려고 해요..

오늘도 멀리서 고모(저에게 시누이)가 오셨고 돌아가는 비행기까지 이 친구랑 같이 밥을 먹으려고 미루셨는데 (급하게 오신거고 아이가 학원에서 늦게와서 상의할 시간이 없었어요)

결국 식사자리에 안나갔어요. (저는 지금 근무라서 통화로 설득하고 아이아빠가 설득하고 동생이 설득하고. ㅜㅜ)  꼭 가야하는 병원이어서 예약해놓고 가자하면 당일날 안가려고 하는 경우들이 왕왕있어요.. 정말 그럴때 사람 미칠것같이 말을 안하고 그냥 자버려요...

 

사춘기로 이해하고 넘기기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전 도대체 이 아이가 왜그러는지 모르겠고 이럴때마다 화가나서 미칠지경이예요..

이런일없을때 사이 좋을때 산책하거나 그럴때 물어보면 자기도 모르겠다고.. 그냥 그 순간에 가기 싫다고.. 성향자체가 동굴로 들어가는 성향이라서 그런가요?

혹시 이러신분들 계신가요?

 

전 하기 싫어도 부모얼굴보고 자란세대라서 그런가 이해가 안됩니다. ㅜㅜㅜ

아이를 이해하고 싶어요.. 그래야 제가 화가 덜 날것같거든요.ㅜㅜㅜ

IP : 211.253.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
    '23.9.9 12:23 PM (39.7.xxx.99)

    그나이 특성 같은데요

  • 2. ..
    '23.9.9 12:24 PM (116.121.xxx.209)

    동굴로 들어가는 성향이 아니어도..미리 약속 하지 않은 이상 가족들 식사자리도 잘 안가려고 해요. 중3 극E형이어도요.
    그래서 주말 미리 계획한 여행 아니고선..울 두 부부만 룰루랄라 놀러 다녀요.

  • 3. ...
    '23.9.9 12:33 PM (1.232.xxx.61)

    엄마도 아이와 함께 성장해야 해요.
    아이의 변화나 특성을 존중해 줘야 하고요.
    내가 하기 싫어도 하고 자랐다고 해서 내 애도 그러리란 법은 없어요.
    아이의 눈치를 보라는 게 아니라, 그 아이의 마음을 존중해 주세요.
    걔 인생 걔 거고 걔 마음대로 사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독립으로 가는 길이고
    엄마의 마음엔 안 들 수도 잇고 이해 못할 수도 잇어요.
    아이는 나와 전혀 다른 존재예요.
    사춘기에 방에 틀어박히는 애들 엄청 많고
    걔들도 다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그 이유를 엄마가 다 알 필요도 다 알 수도 없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그리고 과정을 엄마가 일방적으로 시간 없어서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마시고
    아이와 상의해서 정하시고요.
    아이가 아기 아닙니다.
    이젠 중학생이면 준 성인이다 생각하고 대하시는 게 맞아요.

  • 4. ㅇㅇ
    '23.9.9 12:47 PM (180.66.xxx.124)

    중1 딸이 중학교 가면서부터 외출을 안 하려고 해요
    가족 식사나 어르신들 모임에도 절대 안 따라가고요.
    남편도 처음에 화내다가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그럴 시기가 있는 듯요

  • 5. ㅁㅁ
    '23.9.9 12:58 PM (220.245.xxx.231)

    중학생 아들 외출 잘 안해요
    안간다면 다음에 같이 가자! 좋게 말하고 동생들만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나오면 고맙다고 꼭 해주구요

  • 6. 아들
    '23.9.9 1:47 PM (119.64.xxx.75)

    저희집 아들이 그랬어요
    갑자기 가자고 하거나 뭘 하자고 하는거 거절하는거야 그럴 수 있지만, 사전에 충분히 약속하고 하기로 한것을 딱 그순간이 왔을때 못하는게 종종 있었어요.
    왜 그랬는지는 본인도 모르겠다지만 여러번 반복되니 정말 민망한 상황도 생기고 못해서 놓친경우도 허다하구요 ㅜ.ㅜ

    해야 하는거고 가야 가는거구나 이렇게 제생각을 바꾸는게 편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오죽하면 대입시험때 수능장은 잘 들어갈까 하는 걱정까지 했을 정도면 말 다했죠 ㅜ.ㅜ

    그런데 원하는 학교에 잘 가고 대학생인데요..
    지금은 그런 버릇도 쏙 들어갔어요
    왜였을까요...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 같은게 본인도 모르게 있었을거 같기도 하고....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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