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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잔소리하는 제가 잘못인가요?

ㅇㅇ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23-09-05 10:37:10

고등 아들이 밥을 먹는데 제가 맞은 편에서 과일을 깎아서 식탁에 뒀어요

애 바로 앞에 밀어놔주면 됐는데 ..

마침 화장실에 강쥐 응가 냄새가 나서 

그냥 두고 얼른 일어났네요

다녀와보니 손을 있는대로 뻗어 식탁끝에 과일을 먹고있네요 ..그걸 계속 반복하길래 불편해보여,

네 앞에 가져다 두고 먹어라 .했더니

왜 그래야 하냐네요 ㅎㅎ

나 보기도 불편하고 너도 불편하니까 그렇지 했더니 자기는 안불편한데 엄마가 왜 불편하냐하네요

여기서 그냥 덮고 그럴수있구나 했음 좋았을텐데(지금 생각하니;;)  

그 정도 잔소리도 못듣니? 너무 예민한거 아니니 

안불편한데 키위는 왜 식탁에 질질 흘리니

해버렸어요

애도 덩달아 난리치고... 하아 

제가 과했나요

갱년기인지 ..  중딩딸이 어제도 저에게 급발진좀 하지 말라고 ㅜㅜ

IP : 125.179.xxx.25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9.5 10:39 AM (114.204.xxx.203)

    남편.애들 이해가 안갈때 믾아요
    남편이 식사하며 그러길래 매트를 앞으로 당기라니까
    아하 ! 이러고 있어요 이그

  • 2. ..
    '23.9.5 10:41 A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백퍼 이해합니다만
    안불편해? 흘린건 니가 치워~ 로 끝내시지..
    우주최강 중딩들이잖아요.

  • 3. ....
    '23.9.5 10:46 AM (112.220.xxx.98)

    죄송한데
    이정도면 지능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저희 삼실에도 이해안되는 직원이 있어서...
    딱 원글님 아들같아요

  • 4. 다음엔 그냥
    '23.9.5 10:48 AM (39.7.xxx.136)

    가까이 밀어 놔 주세요
    최대한 부딪치는 일을 피해야죠

  • 5.
    '23.9.5 10:49 AM (175.120.xxx.173)

    남아들 종특 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내버려주고 트러블 피합니다.
    아이고 두야~~~

  • 6. ㅇㅇ
    '23.9.5 10:55 AM (125.179.xxx.254)

    ㅎㅎ 댓글에 위로 받네요. 감사해요

    지능은 문제없고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 지적하는 말도 못듣는거 그냥 이 나이때 다 그런가요?
    좀 걱정돼요 ..

  • 7. ...
    '23.9.5 10:56 A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

    본인이 얀불편한데 남들 편하라고 당겨 먹어야 하나요?
    아니 내가 괜찮다는데
    저는 제 얼굴 되게 만족하는데 주변에서 쌍수하라고
    쌍거풀없는 제 눈을 제가얼마나 좋아하고 만족하는데
    남들에게 잘보이려수술?

  • 8. ㅇㅇ
    '23.9.5 10:57 AM (125.179.xxx.254) - 삭제된댓글

    질질 흘리니까 그렇지요
    부모가 그정도 요령은 알려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 9. ....
    '23.9.5 11:01 AM (112.220.xxx.98)

    사회나가서 저러면
    진짜 융통성없다는 소리듣고 어디 모잘라 보입니다
    보통사람은 당연히 당겨서 먹잖아요
    죽을때까지 집안에서만 있을것도 아니고
    사회생활도 해야되는데
    저런걸 교육시키는것도 웃기긴한데
    진짜 모르는거면 교육시켜야죠

  • 10. ㅇㅇ
    '23.9.5 11:11 AM (1.241.xxx.50) - 삭제된댓글

    좋게 생각하세요.
    엄마랑 같이 먹으려고 그런걸수도 있죠.
    여러사람이 먹을때 한가운데 놓인 과일 접시든 뭐든 무조건 자기 앞으로 가져가서 허겁지겁 먹는 사람을 본지라 ...

  • 11. ...
    '23.9.5 11:12 AM (1.241.xxx.220)

    저희집 초딩도 그래요...
    저도 저건 잔소리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ㅜㅜ...키위를 식탁에 흘리니까로 바로 넘어갔어야하는건가봐요...

  • 12. ....
    '23.9.5 11:14 AM (221.157.xxx.127)

    일일이 간섭은 안하는거로... 옆집애다 생각하래잖아요 ㅎ

  • 13. ㅇㅇ
    '23.9.5 11:20 AM (218.53.xxx.98)

    감정 없이 말해야할 때가 많더라고요
    윗분 말씀처럼
    흘리니까 불편하잖아. 끝.
    해야되는데
    감정섞이면 지적하는 말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사춘기 키우는 부모님들, 저 포함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14. ...
    '23.9.5 11:24 AM (121.137.xxx.59)

    저는 혼자 살아서 좋은 게 저런 말 안 듣는 거에요.

    가끔 집에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 오셔서 마주칠 때가 있는데
    저런 식의 궁금증을 끝없이 풀어놓으셔서
    머리가 피곤해요.

    이건 왜 이러냐 저건 왜 저러냐
    이거 바꿔라 새거 있던데 어쩌고저쩌고.

    다 좋은 뜻으로 별 생각 없이 하시는 말씀인데
    듣다 보면 피곤해요.

  • 15. 턱 앞에
    '23.9.5 11:33 AM (116.34.xxx.234)

    갖다 바쳐야 하나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줘야 하는 미취학아동도 아니고
    정말 싫은 행동이에요.

    왜 그래야 하냐?
    테이블 매너니까 배워. 끝
    타협할 필요 없는 거 가지고 논쟁하지 마세요.

  • 16. ㅇㅇ
    '23.9.5 11:37 AM (125.179.xxx.254)

    맞아요
    키위를 흘리니까.로 넘어갔어야 했나봐요

    사춘기 부모님들 화이팅 ㅜㅜ

  • 17. 그치요
    '23.9.5 11:37 AM (125.179.xxx.254)

    테이블 매너 배워야지요

  • 18. 특이하긴 하네요
    '23.9.5 11:47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왜 그래야 하냐니?

    평소 엄마와 대화거리가 별로 없나봐요
    그런걸로 티격태격하게 ..

  • 19. ...
    '23.9.5 11:50 AM (110.15.xxx.128)

    내용보다 말투,말에 섞인 기분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구 아들 팔 아프겠다 '라고 하면서 앞으로 밀어주면 다음부터 알아서 당겨서 앞에두고 먹지 않을까요?

  • 20. ㅁㅁ
    '23.9.5 11:56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거 뭐 큰일 날일이라고
    그런 잔소리까지 하나요

    애들 생각으로는 더러워서 그 과일 안먹고만다 택할걸요

    거개 댓글도 그렇고
    왜?
    세상이 내 중심이되야해요

  • 21.
    '23.9.5 11:5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딱 한 번만 가까이 당겨서 먹는게 낫지 않겠니라고 하고 말아요

  • 22. ..
    '23.9.5 12:10 PM (211.208.xxx.199)

    고딩이면 덩치도 큰것들이 화나면 왈왈거려서
    그냥 안부딪치는 방향으로 하고 내가 도를 닦죠.
    고딩이 하나 대학 보내고나면 내 안팎으로 10년씩 늙어요.

  • 23. 님이
    '23.9.5 12:11 PM (121.165.xxx.112)

    스스로 님의 말을 잔소리라고 하셨네요.
    팔을 뻗어 음식을 가져 가는건 식탁 예절이 아니죠.
    그걸 가르치고 싶으셨다면 에티켓이 아니라고 말씀하시지
    불편해보인다, 키위 국물 떨어진다 같은
    어그로를 유도할만한 필요없는 말은 안하시는게 낫죠.
    사춘기 아이에게는 긴말, 여러말 필요없어요.
    필요한말 한마디만 하시고 들으면 땡큐고
    안들어도 그만이라 생각하셔야 마음상할 일이 없어요.

  • 24. ㅎㅎ
    '23.9.5 12:22 PM (112.146.xxx.207)

    남자애들에겐 말보다 행동.
    말하지 말고, 접시를 척 들어 옮겨 줍니다.
    (일일이 해 주는 건 저도 반대하지만
    이런 경우엔 지가 느껴 봐야 하는 거라)

    그리고 씩 웃으며
    다 먹으면 이거 국물 닦으셩
    하고 그 자리를 뜹니다.

    명령조나 감정적이거나 하여간 그렇게 들리지 않게
    딱 한 마디만요.
    얘네는 말이 길어질수록 공격적으로 느끼는 바보멍텅구리들이라
    한 마디로 끝내야 해요.

  • 25. 저희집
    '23.9.5 1:03 PM (115.143.xxx.182)

    대딩아들도 공부도 잘하고 모자란애는 아닌데 그래요..
    저정도를 귀찮다고 저러나싶을만한 행동 많이합니다.잔소리도 소용없고요. 그냥 어지간한건 그냥 넘겨요..

  • 26. ~~
    '23.9.5 1:55 PM (163.152.xxx.7)

    저는 애나 남편이 그런 비슷한 짓 하고 있으면 엄청 웃겨요.
    막 웃으면서, 좀 모지리들 같은데! 하면 다 같이 웃죠. ㅋ 자기들도 알아요. 그게 웃기다는걸.
    오피셜한 데서는 절대 안하는 짓이죠. 걱정 안하셔도 됩니당

  • 27. ㅇㅇ
    '23.9.5 3:13 PM (125.179.xxx.254)

    좀 모지리들 같은데! 좋네요 ㅋㅋㅋ

    30대 새댁때 82 시작했는데
    갱년기 얘기하고 있으니 세월이 무상하네요
    감사합니다

  • 28. 모지리로
    '23.9.5 7:41 PM (121.162.xxx.174)

    보이긴 해요. 진지하게.
    잔소리 나도 질색이지만 흘리면 닦아야죠
    그거 닦는게 어려워? 라면 당기는 건 어려워요?
    도 닦는다는 동의하지만
    종특
    참 편하네요
    직장에서도 저런 애들 있어요
    본인이 남 귀찮게 하는 건 그까거이. 남이 나 귀찮게 하는 건 투덜투덜

  • 29. 모지리로
    '23.9.5 7:42 PM (121.162.xxx.174)

    오피셜한데서는 절대 안한다?
    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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