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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초대 가세요?

초대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23-09-01 00:09:37

아이친구 엄마인데 

저랑 좀 가까웠어요 A

 

그 엄마가 소개해준 엄마가 있는데 B

B 네가 외국으로 연수 

6개월~1년 나갔다 온대요

 

그 환송회 파티를 비밀로 진행할 건데 오라고

A 엄마한테 초대 카톡을 받았어요

비용은 1/n

아이들 동반

 

전 B 엄마랑 따로 연락하는 사이X

(다같이 보는 자리에서 대여섯 번 봤어요)

B 아이랑 저희 아이랑 따로 논 적X

(놀이터에서 다같이 논 적은 두 번쯤 있음)

전 연수간단 사실도 저 연락받고 처음 알음

 

원래 그들끼리 어울리고, 아이들도 같이 놀던 사이라면

이런 초대 가세요?

 

저에게 오라고 한 카톡은

친한 멤버들끼리 있는 단톡방에 저는 없는 상태여서

그 단톡 카피해서 저한테는 따로 보내준 거예요

 

 

 

자꾸 오라고 하길래 제가

같이 놀던 사이가 아닌데 가기 좀 그렇다. 

같이 놀던 사이끼리 환송회해줘요 했는데

그 다음 저랑 연락없다가

 

A 엄마 생일이길래

제 생일에 얻어먹은 게 있어서

기프티콘 3만 원 보냈는데

"모야~ 고마워^^" 답문 끝이라면

A와의 관계 어떻게 보시나요?

 

 

+
덧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처럼

저도 제가 갈 자리가 아니라 생각해서 안 갔거든요

 

A 엄마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엄마들끼리 모이는 자리라면 갈 생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이동반인데,

저희 아이는 따로 B와 어울려 논 적이 없는데

저희 아이한테는 뭐라고 설명하나요?

같이 놀자마자 환송회라고 하기엔... 

아이에게 미안하겠더라고요

 

그래도 그 다음 연락없었던 것까진 OK

자기가 주도해 서프라이즈 파티 여는데

참석해줬으면 좋았겠죠 

서운할 수도 있겠다 싶긴 했어요

하지만 저랑 저희 아이가 들러리는 아니잖아요?

"자리를 빛내주십사 와달라"도 아니고,

인원수 채워달라, 딱 그 느낌이었거든요 저는

 

근데 제가 나름 먼저 손을 내밀며 기프티콘도 보냈는데

"모야~ 고마워^^" 답문은....
그동안 잘 지냈냐, 형식적인 안부라도 있었어야죠

제가 기프티콘에 대한 답례로 차라도 사라, 그런 것도 아닌데

 

아무튼 A 엄마와의 카톡대화창 나올까 말까 고민하다

올린 거였는데,

제가 느낀 감정이 맞구나 싶어 

나와버렸습니다

 

덧글 감사해요

 

IP : 125.180.xxx.1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 12:1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왜 저 b라는 사람 환송회가 서로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을까요? 저라면 원글님처럼 안 갈 거거든요. 저게 a가 기분나쁠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 2. ...
    '23.9.1 12:12 AM (222.236.xxx.19)

    그런 초대는 안가죠. 설사 간다고 해도 이사람은 여기에 왜 왔지 할거 아니예요 .??
    할일 진짜 없어서 심심해도 전 그런자리는 안가요..

  • 3.
    '23.9.1 12:16 AM (61.105.xxx.11)

    A 라는 여자 넘 매너 없네요
    정식으로 단톡방에 먼저
    초대했어야지
    기분 나빠서 안가요

  • 4.
    '23.9.1 12:22 AM (116.37.xxx.236)

    B가 직접한 초대면 가지만…

  • 5. ...
    '23.9.1 12:24 AM (112.147.xxx.62)

    누구와 관계요?

    B와 관계?

    저는 안 가요

  • 6. .....
    '23.9.1 12:24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그 모임 사람들은 님도 오는거 아나요?
    단톡방 만들어서 같이 얘기 나눠야지,
    저렇게 카톡만 오면 안 갈거 같아요.
    그들끼리 모이고 놀던 사이라면, 끼기 애매하죠.
    왜.... 갑자기 초대 ㅡㅡ?

  • 7. 당연히
    '23.9.1 12:29 AM (219.248.xxx.168)

    안가죠
    마침 그날 일이 있다고 둘러대세요
    그냥 거절인거 알거에요

  • 8. 이제
    '23.9.1 12:35 AM (61.105.xxx.11)

    기프티콘 받은
    A가 따로 연락없으면
    지나가다 우연히 보면 인사하는 관계
    그정도 되겠죠

  • 9. A같은 사람
    '23.9.1 1:17 AM (108.41.xxx.17)

    님이랑 애들 데리고 가서 '동원능력' 과시하고 싶은 성격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B 네 송별파티에 안 간거는 잘 하셨어요.
    그 뒤에 A 의 태도를 보면 더더욱 안 가길 잘 하신거죠.

  • 10. ....
    '23.9.1 1:23 AM (123.215.xxx.126)

    B가 초대한 것도 아니고 모양 이상하죠

    A 시녀 노릇하러가는 셈이잖아요.

  • 11. ...
    '23.9.1 2:35 AM (211.226.xxx.65)

    A아줌마 쌩양아치...

    기회만 되면 냉큼 여왕벌 노릇할 사람이네요.

    그 단톡에서 A가 좀 밀리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모임에 님 데려가서 자기 인맥 과시하려는 거로 보여요.

    근데 님한테는 전혀 배려의 배 자도 없는거죠.
    님이 불편한 건 안중에도 없는 건 물론, 진짜 못배워먹은게 그게 어른들만의 자리가 아니잖아요.

    어른뿐 아니라 남의 애까지 서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님을 그동안 지 아래로 봐왔는데 님한테 거절당하니 괘씸하다는 거죠.

    가까이 하지 마세요.

  • 12. ㄱㄴㄷ
    '23.9.1 3:17 AM (14.5.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같은 경우였어요.
    자기들끼리만 자주 모이고 자기들끼리 단톡방
    저와는 아이들 끼고 단체 생파 한두번.
    그 멤버중 한명 모친상에 단톡방도 아니고 개인톡으로 부주하라고..
    대표인 자기가 걷어 내겠다고..
    상 당한 엄마는 장례식후 아무런 인사도 없고 지들끼리 모여서 식사..
    저같은 호구도 있습니다.

  • 13. ㄱㄴㄷ
    '23.9.1 3:17 AM (14.5.xxx.100) - 삭제된댓글

    그 A가 여왕벌 맞아요.

  • 14. ㅡㅡ
    '23.9.1 5:01 AM (116.37.xxx.94)

    1:1 톡은 나와도 표시안나요
    상대방은 님이 나갔는지 모름

  • 15.
    '23.9.1 8:02 AM (114.205.xxx.84)

    이런 생각을 하게하는 사람은 곁에 둘 사람이 아닙니다. 지나고 나면 스쳐간 인연일뿐.

  • 16. 어머
    '23.9.1 9:15 AM (125.180.xxx.147)

    개인톡은 “나갔습니다” 표시가 안 뜨나요!?

    제 의사표현하고 너무 통쾌하다 하고 있었는데
    아쉬워라!!!

  • 17. 당연히
    '23.9.1 9:5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안가죠

    상관도 없는 자리에 병풍 서 달라는 건데
    굉장히 실례죠

    원글님이 입맛데로 이용 돼 주지 않으니깐
    저쪽에서 선 긋 는 느낌이예요
    3자가 봐도 기분 언짢아요

  • 18. A여자
    '23.9.1 11:45 AM (122.254.xxx.68)

    완전 밉상이네 ᆢ뭐예요?
    님을 친한사이로 생각하면 생일 기프티콘 보냈을때
    저런식으로 답문 안해요ㆍ저라면ᆢ
    저게 뭐야ᆢ짧은 답문속에 느껴지는 가벼움?
    그모임후에 간단한 인사가 있어야지
    저건 진짜 숫지맞추려 님 초대해서 그런듯ᆢ
    그 느낌 맞거든요?
    사람이 바본줄 아나
    완던 짜증나는 상황

  • 19. ㅡㅡ
    '23.9.2 9:30 PM (116.37.xxx.94)

    네 나갔습니다 안떠요
    실험도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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