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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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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밥 차리기

하루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23-08-27 18:51:04

대학생 아들둘인데 6월 중순 부터 지금까지

여행 몇일 다녀오고 가끔 저녁에 나가는거 빼고 알바해서 아침 저녁 두끼는 거의 집밥인데

배달음식 별로 안좋아해요

일주일에 하루정도 배달 포장 음식 먹기도 하는데 맛없고 비싸다며 두끼는 거의 집밥입니다

저녁에 약속있어 나가거나 알바후 술모임 있다며 늦게 들어와 저녁 안차릴때는 너무 좋아요

알바 시간 때문에 두아이들 시차두며 밥먹고

남편과 저 둘 식사

남편과 전 아침만 먹고 저녁은 안먹어요

남편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

주말에는 아침만 먹고 운동 동호회가서 저녁해결하고 오구요

오늘도 아이둘 아침 따로

남편과 제 아침 따로

첫째가 지금 들어와 저녁해주고

둘째 알바는 8시 넘어 끝나 그때 저녁 차려줘요

오늘만 총 5번이네요 ㅠㅠ

물론 아침에 해놓은 메뉴로 아침 차리고 

저녁에 해놓은걸로 저녁 똑같이 줘요

그래도 각자 차려주면서 계란말이라도 새로 하나 해주고 그래서 힘드네요

차라리 중고등때는 학원 독서실 다녀서 집에선 방학때 밥 많이 안먹고 늦게들 들어왔는데 알바도 주날에만 시간이 길고 평일엔 짧게 몇시간 

평일엔 하루이틀만 갑니다

우리아이들이 집순이들이라 그런지 두아이 대학생이니 방학이 더 힘들어요 

하루종일 집에 있는날도 많고 밥도 꼬박 두끼는 매전 챙겨야하고요

가끔 즉석 식품 해먹기도 하는데 집밥 한식으로

차려달라 하니 또 안해줄수도 없고요

올하반기와 내년에 군대가는데 군대가느날만 손뽑고 있어요 ㅎㅎ 

밥하는거에 해방 되는날은 언제일까 싶네요

다른집 대학생 있은집은 어떤가요?

우리집만 유난히 집밥 집착인건지 ㅠㅠ

 

IP : 39.122.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7 6:53 PM (106.101.xxx.124)

    대학생이면 해먹을 나이죠.
    안 해주면 알아서 해 먹어요.

  • 2.
    '23.8.27 7:06 PM (223.33.xxx.221)

    다 차려주세요?
    그냥 여기 뭐뭐 있다
    니네가 알아서 차려먹어라 하시면 안되나요?

  • 3. ..
    '23.8.27 7:06 P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그래요
    아이들 시차두고 일어나서 따로 차려주고
    치킨 피자 어쩌다 시켜먹을때 빼고
    다 해먹어요
    어쩔땐 힘들어서 울면서 하기도 했어요
    저도 친구만난다고 먹고 들어온다고
    하면 좋더리구요
    남편 노무시키 회식할땐 빼고 술만 ㅊ먹고
    집에와서 빕 먹을때 제일 짜증나요
    아니 회식인데 왜 집에와서 밥을 먹는지

  • 4. 밥하기
    '23.8.27 7:20 PM (39.122.xxx.3)

    알바해서 힘들다 하는 아이들
    전업 엄마 집에 있는데 너가 알아서 차려먹어가 되나요?

  • 5. ..
    '23.8.27 10:49 PM (58.231.xxx.33)

    그러게요
    애들 저녁차려주지도 않고 본인들은 뭐하길래 ,
    너가 차려먹어라 하는건지..
    우리엄만 내가 늦게와도 항상 저녁차려 주시고
    식탁 맞은편에 앉아서 골고루 먹으라고 수저에 반찬 올려주셨는데
    여기 아줌마들은 어찌나 쿨한지… 얼어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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