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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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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와의 통화

....... 조회수 : 5,884
작성일 : 2023-08-22 19:37:13

혼자 사시는 시모와 오늘 통화하는데

입맛이 너무 없다고

하시길래... 

 

날이 더우니 입맛이 가출해서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요. 젊은 저도 이렇게 입맛이 없는데 

어머님은 오죽하시겠어요.

 

그리고 이어서

해먹기 귀찮다고 누가 해주는 음식 먹고싶다고 

 

하시길래...

어머님 저두요 저두요!

저도 누가 해주는 거 먹고 싶어요

누가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죠

 

했는데..

 

끊고나서 생각해보니 

저더러 해달란 뜻이였을까요? 

 

저 시모 집 사드리고

남편보다 훨 잘 벌어요

전업이면 반찬 해드리겠는데

시간도 없고 저 해먹는 것도 힘들거든요

 

 

 

 

IP : 223.38.xxx.2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8.22 7:39 PM (211.55.xxx.180) - 삭제된댓글

    핵폐수 막기위해
    지금이라도 할수있는 일이 뭘까요

  • 2. 그럴나이
    '23.8.22 7:39 PM (175.120.xxx.173)

    저는 배민으로 가끔 쏴드려요.
    삼계탕이나 설렁탕, 갈비탕..등등

  • 3. ker
    '23.8.22 7:39 PM (114.204.xxx.203)

    그럼 그냥 모른척 하세요
    투정이려니 ...하고요
    택배로 가끔 시판 음식 주문해 주고요
    갈비탕 추어탕 삼계탕 이런거랑
    반찬 종류요

  • 4. ..
    '23.8.22 7:39 PM (61.254.xxx.115)

    아뇨 속뜻까지 깊게 생각하면 머리아파요 액면 그대로만 대처하기 잘하셨어요 나살기도 바쁜데요

  • 5. ker
    '23.8.22 7:40 PM (114.204.xxx.203)

    저는 오아시스 마켓컬리 쿠팡 더 반찬...
    에서 보내요

  • 6. ...
    '23.8.22 7:41 PM (223.38.xxx.12)

    밀키트는 수시로 쏴드리고 있는데
    일하는 며느리한테 설마 음식 해달란 투정은 아니였겠죠??
    집까지 사드리고 등골 휘어서 더 열심히 벌어야하거든요

  • 7. ...
    '23.8.22 7:42 PM (77.136.xxx.166) - 삭제된댓글

    말을 그냥 액면 그대로 산뜻하게 받아들이는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아요. 누가 봐도 티나게 그러는 거 말고 지금 글에 나와있는 정도는요. 시모를 나쁜 사람 만들 필요도 없고 내가 괜히 상황만들어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잖아요.

  • 8. ....
    '23.8.22 7:42 PM (39.7.xxx.229)

    그냥 하는 말이에요.
    넘겨 짚을 필요 없어요.

  • 9. 첫댓님
    '23.8.22 7:43 PM (223.38.xxx.127)

    저도 너무 힘듭니다ㅜㅜ
    오염수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안그래도 고기 별로 안 좋아하고 해산물 무척 좋아하는데
    속에서 천불나요ㅠ

  • 10. 그냥흘려들으세요
    '23.8.22 7:4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붙들고도 이야기해요.
    전업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밥이 지긋지긋하고 즐겁지 않아요.ㅜㅜ

  • 11. 안할 건데
    '23.8.22 7:51 PM (121.162.xxx.174)

    왜 고민이세요
    친구들끼리도 늘 그렇게 말해요
    글타고 음식 잘하는 친구에게 나도 좀 해줘 일까요
    시어머니니 부담스러운 건 아는데 말은 그냥 액면으로 받는 겁니다

  • 12. 잘하셨어요 ㅋ
    '23.8.22 7:57 PM (121.133.xxx.137)

    속뜻이 뭔지 알려하지도 마세요 ㅎㅎ

  • 13. ...
    '23.8.22 7:59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얘기삼아 그냥 하는 말이예요
    여름지나기 힘들다고 두런두런
    속뜻없어요

  • 14. 50대
    '23.8.22 8:0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속 의중 파삭하는 거 진저리나서
    이젠 그 누구의 말이라도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요
    부모고 자식이고 내 입 맛은 내가 다스려야죠
    입맛 없으면 물에 밥 말아서 장아찌 반찬 먹든가 라면이라도
    끓여 먹든가ㆍ

  • 15. 나옹
    '23.8.22 8:12 PM (123.215.xxx.126)

    그냥 거기까지만 하세요. 일하는 며느리기 푸념까지 들어드리고 밀키트도 사다 드리고 어머니기 아주 호강하고 계신데 뭘 더 하시려고요.

    거기서 더하시면 점 점 더 하시게 될 겁니다.
    무덤 파지 마시구요.

  • 16. say7856
    '23.8.22 8:29 PM (118.235.xxx.202)

    속뜻을 알려 하지 마세요.

  • 17. ....
    '23.8.22 8:30 PM (222.236.xxx.238)

    충분히 잘하고 계시는데요? 그리고
    여자들이 남이 차려주는 밥상 받아보는거 바라잖아요. 시모나 며느리나 같은 마음인거지 니가 좀 차려봐라로 듣지 마세요 괜히 찝찝하고 신경쓰이기만 하죠.

  • 18. ㅇㅇ
    '23.8.22 8:34 PM (220.76.xxx.89)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 전화해도 입맛없다 밥해줬음 좋겠다 소리 하겠나요

  • 19. 어휴
    '23.8.22 8:51 PM (1.237.xxx.220) - 삭제된댓글

    자긋자긋 하네요, 그 시모.
    밥 해먹기 싫으면 밥 숟가락 놓던지.
    집 사주고, 일 하느라 바쁜 며느리한테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앉았네요,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을 싸고 있는지도 모르고.

  • 20. ㅁㅁ
    '23.8.22 9:02 PM (125.181.xxx.50)

    시모 거동 문제 없으면 적당히 알아서 해드시게 냅두세요.
    살 집도 사주고 전화도 받이주고 먹을것도 챙겨줘야하면 너무하쟎아요
    염치가 있으면 반찬 좀 해서 아들며느리 먹어라 하고 본인도 먹고 하면 서로 좋은데..

  • 21. 솔직히
    '23.8.22 9:37 PM (175.214.xxx.81)

    염치없는 속이 시꺼먼 시모같아요.

  • 22. 제시모도
    '23.8.22 10:15 PM (99.228.xxx.15)

    똑같아요.
    맨날 혼자먹어 맛없다 나혼자라 안해먹게된다 니가해준 ㅇㅇ 맛있는데.(어쩌라고??)
    누군 누가해준밥 안먹고싶나요? 저도 남이해준밥이 젤 맛있지만 시모한테 굳이 그런말 안하는데 시모는 왜 그런말을 며느리한테 하는건가요?
    자식남편 저만보고 밥타령하는것도 징글징글해죽겠는데 시모까지 숟가락 얹으려들면 너무 짜증나요. 사지육신멀쩡하면 본인이 제발 밥 해 드세요.

  • 23.
    '23.8.23 2:51 PM (121.167.xxx.120)

    시어머니가 님이 해준 반찬 원하면
    남편을 요리 학원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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