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청양고추 다져서 반찬만들고
지금 식사후 쉬는중인데
눈코입 다 화끈거려요
손으로 긁고 비볐나봐요 ㅠㅠ
각설하고
중소기업 임원후 이른퇴직한 남편
편의점 몇시간씩 알바하고싶다는데
속으로 신나지만은 않네요
노후 작게 준비해놨고 일찍 준비해둔
개인연금 두개로 버티고
있는중인데 아이들이 아직 취업준비생들이라서
경제적으로 좀 아쉽긴 합니다
전 극심한 트라우마ㆍ스트레스원인으로 공황장애로
쉬는중이고 머리허연 남편이 몇년 더 벌겠다는데
감사하면서도 스스로 먼저사회로
나서지못하는 바보같아요
하라고 하세요
그러다가 목좋은곳 나오면 인수해도 되고...
해방일지 이민기가 놓친 편의점이 여태 아쉬운 사람이라서요 ㅎㅎ
인수는 하지마시고 알바 하라고 하세요
나름 재미있어요 ㅎㅎ
은 하지 마시고 남편분이 하고 싶다고 하면 해보라고 하는것도 좋아요
국민연금 나올때까지 일하려고
공인중개사 땄는데 지금 다들 힘들어 일접는 분위기고
집에서 책만 읽던 사람인데 일할마음 먹었나봐요
일단 몽부터 관리하세요
몸이 건강해야 뭘해도 하니까
일단 밖에 나가 움직이시다보면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실거에요.
편의점에 사장아니고
머리 희끗희끗한 분 보셨나요?
알바생들은 보통 20대초중반 원하지요
알바 지원부터 해보고 생각하세요
차라리 어디 경비자리는
용역회사 통해 구할 수 있어도
편의점 알바 자리 구하기 쉽지 않을걸요
청양고추 썰고 난 다음엔
반드시 비누로 두세번 손을 씻어야 합니다
안그러고 얼굴 눈 만지면 벌겆게 일어나요
다량은 장갑 끼고 썰어요
몇군데 전화해보더니 퇴짜맞은모양이구요
일단 용기냈으니
다른일도 뭐든 해보겠다고 해요
일을 하는건
사람을 덜 늙게 해요
돈도 돈이지만
사회생활을 계속 한다는게
더 중요해요
편의점 두곳
아저씨 아줌마가 해요
친구가 오랫동안 편의점을 했는데
나중에는 젊은 알바는 안쓰더만요
퇴직한 분들이나 동네 아줌마들 씀
4시간정도씩 하면서 시간도 떼우고 돈도 벌고
성실하지 빵구 안내지 금방 때려치지도 않지 등등
머리 염색을 해요
머리 하야면 할아버지 같아요
취업할때는 염색해야죠
아직 60도 안된거같은데 까맣게 해도 되겠네요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
안내보조 자리 구해보세요
제지인이 중견기업임원으로
퇴직했는뎌
새마을금고 안내사무원으로
취직했어요
시니어 일자리 찾기 에서
구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