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데 욕심많은 남자는 거르세요

[후회만 남아]

제 남편이 그런 사람인데요. 친정이 잘 사는 것 알고 지원 받아서 살 생각으로 접근했어요. 학벌도 좋고 직장도 좋았는데 파벌에 밀려 해고되었구요. 친정에서 돈 받아오라고 하는데 죽이고 싶었어요. 둘째 대학 가면 바로 이혼할겁니다. 시댁은 무탈하고 형제자매 다 좋은데 남편만 쓰레기였어요. 지금도 빨리 헤어지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에구]

시댁 식구 다 괜찮은데
한 사람만 질 떨어질수도 있군요
진짜 지뢰를 밟으신듯 ㅜ

[...]

시댁이 무탈할 정도면 남편이 가난한건 아니지 않나요

[어릴 때]

쌀이 없어서 수제비만 먹으면서 컸고 자수성가한 케이스였어요. 저희 친정은 부와 명예가 있었고 그걸 노렸죠. 해고당하고 나서 친정에서 먼저 인연 끊어버렸어요.

[ᆢ]

그런 사람 아는데
처가 건물이 얼마냐 집값이 얼마냐
처가 재산 이런거 다 계산하고 친자식들보다 더 관심 많고 ㅎㅎ
갖은 애정공세로 결혼성공했었죠

[...]

솔직히 남편 결혼전에도 엄청 계산적으로 행동했을것 같은데 그게 눈에 안보이셨나요.??? 진심으로 잘해주는거 하고 .. 계산 철저하게 하면서 잘해주는건 달랐을것 같아서요... 이건 원글님뿐만 아니라.. 다른남자나 여자들 보면서 그런 생각 들때 있긴 해요.. 퐁퐁남이라고 불리는 남자들도 그렇고..

[결혼다]

그렇게 계산후 하는거 아닌가요? 여자는 사랑만 보고 결혼하나요? 해도 됐다고 친정에서 손절하는게 더 이상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