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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나 국물요리 소리없이 먹는방법?

ㅇㅇㅇ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23-08-19 12:31:29

좀 알려주세요

보통 다른 음식은 쩝쩝 소리 하나도 안내고 입다물고 잘 먹는편인데요

 

어느날인가부터 뜨거운 국물이나 면요리 먹을때 후루룩 후룩후룩 먹는거 알고 좀 놀랐네요

여자들 일곱명이서 다같이 밥먹는데 전부들 소리하나도 안내는데

오로지 나혼자만 모밀국수를 막 후룩대고 있는걸 알고 충격받았어요

뜨거운것도 아닌 차가운 국수를요

 

평소 성격이 급한데다 먹는걸 못참아서 뜨거운걸 식도록 못기다리고 국물떠서 막 입에 밀어놓고 보려니 더 소리가 크게 나는건가 싶어

집에서 국물이나 면 먹는 연습을 생각날때마다 해보는데 잘 안되네요

 

IP : 1.210.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가운 메밀도
    '23.8.19 12:34 PM (223.38.xxx.245)

    그러면 그냥 습관 같은데..
    저는 냉면이든 비빔국수든 칼국수든 길쭉한 파스타든 한입크기로 돌돌 말아서 입에 넣어요.
    소리 안나고 뭐 튀지도 않고요.
    제가 하얀 상의를 좋아해서..

  • 2. 정스
    '23.8.19 12:36 PM (59.5.xxx.170)

    숟가락에 면건져올려서 먹으면 소리 안나요.

  • 3. 내가
    '23.8.19 12:38 PM (1.210.xxx.122)

    후룩대는것도 모르고 살았다는 자체도 충격이었어요
    다들 절간처럼 조용히 먹는데
    혼자만 후루륵후륵
    그때 머리 한대 맞은거 같고 넘나 창피했어요
    민망해서 더이상 못먹고 남겼네요

  • 4. ooo
    '23.8.19 12:39 PM (106.101.xxx.142)

    저도 숟가락에 면 건져올려서 먹어요.
    안 그러면 소리 안 내고 먹는거 정말 어랴워서요.

  • 5. ..
    '23.8.19 12:41 PM (211.208.xxx.199)

    후루륵 빨아당기지않고 국수 가닥을 들어서
    입에 그냥 넣어야 소리가 안나요.
    그런데 국수를 그렇게 먹으면 참 맛없지않아요?
    제가 앞니를 고치고 면발 빨아당기는걸 못하게 되어
    면을 집어 입에 그냥 넣는데
    소리는 안나지만 국수 먹을 맛도 안나요.

  • 6. 쩝쩝대는
    '23.8.19 12:46 PM (1.210.xxx.122)

    사람들 진짜 자신에 대해 전혀 진짜 모르는구나
    그러니 계속 저러고 먹지 싶었네요
    다들 교양있게 예의있게 조용히 먹는데
    나혼자 적막을 깨면서 후루륵이라니 쇼킹 그자체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왜 제 주변 누구도 안 알려 줬을까요
    ㅠㅠ 아 무식 무식 개무식한 느낌

  • 7.
    '23.8.19 12:52 PM (211.234.xxx.50)

    앞치마를 하지 마세요.
    옷에 안튀어야하니 자연스레 조심히 먹게됩니다.

  • 8. ...
    '23.8.19 12:55 PM (211.251.xxx.199) - 삭제된댓글

    면을 입으로 흡입해서 먹으면 소리가 날수밖에 없어요
    젓가락으로 중간 중간 쥐어서 입에 넣으세요 그러면 소리 안날 거에요

  • 9. 디디우산
    '23.8.19 1:36 PM (175.120.xxx.173)

    조금씩 먹으면 소리 안나요.
    그게 힘들면 스푼에 올려 먹거나...

  • 10. ...
    '23.8.19 1:39 PM (106.101.xxx.213)

    1. 한 젓가락에 많이 집지 않는가
    즉, 한입에 많이 넣을 생각하지 마라
    2. 첫 젓가락의 양을입에 넣고 절대로 흡입력을 발휘해선 안된다
    처음부터 조금 집었기 때문에 국수를 입에 넣고나서 입에 채 들어가지 못한 국수 가닥은 젓가락으로 마무리해서 거둬서 입에 넣을 수 있는 조금밖에 안된다
    3. 입에 온전히 국수가닥이 다 들어간 후에 씹는다

    즉, 후루루 쩝쩝 소리내는 대부분의 이유는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입에 넣고 급하게 먹느라 국수가닥을 수저가아닌 입의 흡입력으로 빨아대고 씹으면서 동시에 빨아들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예요

    국수를 조금씩 천천히 먹어버릇하세요
    한 젓갈에 딱 한입 분량 국수만 집으세요
    많이 왕창 집지 말고요
    숟가락에 받쳐서 한입에 쏙 넣던가요
    숟가락을 보조도구로 사용하면 딱 한입크기인 숟가락에 얹어질 정도로만 먹을 수 있잖아요

    급히 많이 먹는다고 국수맛이 더 맛있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조금씩 먹어도 충분히 국수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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