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입던 버버리 세탁소에서 망쳐놔서
어제 하나 사려고 매장 갔는데
첼시,켄징턴 입어보니까
기존에 제가 입던건(스톤색상 있던 시절에 샀던 켄징턴)
딱 각 잡혀있고 원단 탄탄하고 클래식한 느낌에
딱 입어보면 비싼 티가 나는 옷이었는데
지금 매장에 있는건
원단자체가 너무 흐물거리고 각도 안살고
가슴 여미는 깃 부분이 완전 그냥 흐물흐물 주저 앉더라고요
약간 스트릿 스타일??
비싼느낌도 안나고 그냥 중저가 스트릿브랜드 옷같은 느낌?
스톤색상은 아예 빠졌고.
전 넘 별로라 그냥 나왔는데
트렌치=버버리 이 공식도 이제 아닌거 같아요
매장 직원분도 예전 스타일 찾는 고객님들 많으시다고..
무겁고 각지고 클래식한 거 말고
가볍고 막 입는 캐쥬얼이 대세지요.
명품 회사에서 운동화 잔뜩 내놓는 것만 봐도...
옛날 스타일 찾는 분은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고
주고객인 젊은 사람들은 다르니까요.
무겁고 각지고 클래식한 거 말고
가볍고 막 입는 캐쥬얼이 대세지요.
클래식한 거 저도 집에 2개 있는데 입을 생각만 해도 부담이...
명품 회사에서 운동화 잔뜩 내놓는 것만 봐도...
옛날 스타일 찾는 분은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고
주고객인 젊은 사람들은 다르니까요.
이렇게 바뀐지 몇년 됐다는데
전 옜날사람인가보네요 ㅋㅋㅋㅋ
저는 옷을 거의 정장스타일로 입어서 더 기존에 나오던 스타일 찾는걸수도 있겠네요
죄송하지만 원글님이 좀 옛날스타일인걸로 ㅠ.ㅠ
각잡은 옷이나 정장 요즘 입는 사람이 없죠
저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어요
독일병정 느낌의 고유의 각진 스타일 아니고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드레이프 스타일이라는거죠?
기존껀
입으면 약간 묵직&탄탄해서 갑옷??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 매장에 있는건 너무 흐물흐물 ㅎㅎㅎㅎ
저는 출퇴근을 정장st로 입고 다니는 사람이라 더 예전꺼 찾나봐요 ㅋㅋ
요샌 흐물흐물한게 인기많아요
무겁고 각잡힌 명품백 대신 에코백 들고 다니는것처럼
복식도 그냥 편하게 가벼운 캐주얼쪽으로 바뀌었으면
아무래도 트렌치도 비슷한 방향으로 더 선호되긴 할거 같네요
그치만 기존 모델 스타일도 일부는 좀 남겨놔주지 ㅠㅠㅠㅠ
켄싱턴 스타일도 나와요.
버버리 아니고
톰브라운도 그런 스타일 매년 나오거든요.
다른 브랜드도 수입이 다 안되어서 그렇지
다 나오긴 할거에요.
매장에서 헤리티치로 첼시 켄징턴 입었는데 없었어요
헤리티지 말고 이외 모델중엔 있었을지 모르겠는데
헤리티지 아닌쪽은 제가 관심이 없어서 ㅎㅎㅎ
맞아요. 예전 클래식한 스타일도 있어요. 근데 그거 우리나라에 수입안된다는거죠.
유행타고 작은 사이즈로만 수입하니까요. 딴 브랜드도 그래요.
직구로는 되려나요?
근데 해외현지에서 구매대행 해주는 셀러들 버버리 트렌치 검색해보니까
전부 매장에서 젝 ㅏ입어본거랑 같은거만 팔던데 ㅠㅠㅠㅠ
버버리코리아에 물어보니까
국내에 수입이 안되는게 아니라
헤리티지 라인은 저것만 나온다네요
기존에 제가 입던 비슷한 원단들로 트렌치가 나오긴 하는데
그건 헤리티지가 아닌 다른 모델들이구요
수석디자이너 바뀐 이후로 그렇게 됐대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ㅎㅎㅎㅎㅎ
저는 엄마가 물려주신 버버리가 너무 각 잡혀있어서
어깨 뽕을 빼고 입어요
근데 감은 빳빳하고 고급져서 10년 넘은 옷인데 멀쩡해요
수석 바뀐지 오래되었어요.
유행바뀌면 또 나오겠지요.
디올도 레이디 라이크 풍 다시 나오니까요.
톰브 사세요. 훨씬 예쁜데
예전 스타일이죠.요즘 스타일이 오버핏에 원단에 힘없는게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