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사자 있던 부경동물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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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egye.com/view/20230811508965

갈비뼈사자 바람이가 있던 부경동물원이 12일 폐쇄된다는 뉴스가 있네요.

오늘이 12일이니까 오늘부로 운영중단하는 건가요? 코로나로 운영안되고 어쩌고 했다지만 말도 안되게 심하게 열악했죠. 바람이 자리엔 바람이 딸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여튼 바람이 사건 이후로 여론도 더 악화되고 해서 운영중단하기로 한 모양인데 거기 동물들 더한 곳에 팔아치우거나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일 없이 제발 청주동물원같은 좀 괜찮은 환경으로 인계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대표가 제가 알기로 부천에 똑같은 환경의 실내동물원 운영하고 있다는데 그곳도 조치가 취해지길 바랍니다.

적어도 에버랜드 정도 관리할 자신없으면 동물원 운영못하게 했음 좋겠어요. 그거 고문과도 같은 환경에 갇혀있는 희귀동물 보는게 무슨 의미라고..

서울대공원도 나라에서 운영하고 규모는 제일 큰데 너무 문제많죠. 제작년인가 아프리카 희귀동물들 집단폐사하고 며칠전 멀쩡한 한창나이 호랑이 더위에 방치해서 급사하고 봄에는 1살배기 호랑이도 범백으로 죽고요. 백두산호랑이 종보존은 무신.. 그따위로 관리할거같으면 종보존이랍시고 번식작업 하지 말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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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네요!
바람이 딸도 좋은데 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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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는 창경원 철창에서 사자보던 시절이 아니고 어느정도 먹고 살만한데 동물 복지좀 신경썼으면 좋겠어요.
최소 에버랜드정도의 환경은 되든지, 아님 청주동물원처럼 늙고 다쳐서 야생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개체들을 돌보는곳만 남았으면 좋겠어요. 싱가폴동물원 첨 가보고 놀랐는데 우리나라도 이제 그렇게 바뀌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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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기 가본적 있어요 현재 고1 아이 어렸을때 였는데 친정갔다 근처에 동물원이 있어서 들렀던… 코로나 훨씬 이전이었어요
애들이 정말 불쌍할 정도로 말라 있었구요 관람객도 거의 없었고 관리도 안되어 있었어요 저희가 다니면서 먹이 체험은 다 사서 해주고 왔어요
야외에 원숭이가 있었는데 그렇게 예민하고 사나운 애들은 처음봤어요 창살에 매달려서 난리를 ㅠㅜ
다른 소동물도 마찬가지고 사자도 유리사이에 막대기 넣어서 닭고기 넣어주는거였는데 둘째는 정말 어릴때였는데 무섭다가 아니고 불쌍해 라고 ㅠㅠ 저희가 동물원을 안가게 된 계기가 되었던 곳이에요 사실 그전엔 애들 체험해주려고 직접 보게 해주고 싶어서 지방 여행하면서 근처 동물원들도 다니고 했거든요
너무 열악해서 아직도 운영되나 했는데 ㅠㅠ 이제라도 다른 곳으로 옮긴다니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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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관리못하면 폐쇄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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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대표 끝까지 본인 잘못 인정안하던데
그나마 폐쇄힌다니 다행
동물들 제발 좀 살만한 환경에서 살게되길요
근데 부천은 계속 유지하는지 그것도 걱정이그것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