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7.30 6:43 PM
(58.79.xxx.33)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남자 83 여자86이에요. 먼저 돌아가신 불들 포함하면 80대에 의외로 돌아가시는 분이 많지도 않는 거에요. 놀랍죠? 그 나이대는 죽을 준비하는 나이가 아니더라는 거죠. 문제는 누워 있는 환자가 아니라도 지병이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나이도 들고 삶을 활기차게 사시는 분들이 별로 없다는게 안타깝죠. 노인들 우울증 많습니다.
2. 90
'23.7.30 6:44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90에 죽는다고 슬프다니
놀라워요
3. ..
'23.7.30 6:45 PM
(211.36.xxx.51)
제기준80대중반은 45년정도 있어야되지만 그나이라고 뭐 그렇게 죽음에 초연할까요. 근데 의사는 뭐그런걸 자식한테 이야기해주고 말지 어르신들한테 이야기해줘서 오히려 스트레스로 받겠어요ㅠㅠ
4. ..
'23.7.30 6:48 PM
(125.133.xxx.195)
ㅋㅋ 웃어서 죄송한데 보통 시한부판정은 5개월 6개월받는데 그래도 담담히 호스피스에서 보내다 가시는분도 많은데 5년씩이나 남았는데 왜우시죠..
5년이나 더사신다면 제명 다살고가시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잘못쓰셨나..
5. ㅇㅇ
'23.7.30 6:49 PM
(218.153.xxx.74)
예전 70대 80대면 정말 늙은노인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50대 부모가 80대중반이니 아직 우리부모님 건강하신데 이런생각이 들면서 돌아기실것같지않고 오래동안 힘께하실것만같아요 .
요즘 60대는 정말 젊고 건강하더라구요.
6. ㅇㅇ
'23.7.30 6:50 PM
(118.235.xxx.89)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시한부 받는 건 다르죠
모르고 가는 거랑 다릅니다
지금 10대가 보면 40대도 다 산 사람이에요
다 상대적이고 내 일되고 보면 누구나 그런 거란 거예요
80대 이상되면 누구나 지병 갖고 살아요
너무 슬퍼마시라 하세요
누구나 병 달고 사셔요
7. 아니
'23.7.30 6:50 PM
(1.235.xxx.138)
80중반...그연세면 솔직히 오늘 당장 갑자기 돌아가셔도 이상할게 없구만,.5년이나 남은게 그렇게 울 일 일까요??헐
8. 어쩌면
'23.7.30 6:50 PM
(116.43.xxx.34)
여명이 5년 남아서가 아니라
병명을 듣는 순간 환자가 되었고
남은 여생은 투병하며 보내는 것이
우욿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9. ..
'23.7.30 6:51 PM
(49.179.xxx.35)
본인이 영원히 소멸하는건데
슬픈게 당연하죠. 웃는 분들은 공감력 제로.
10. ....
'23.7.30 6:51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ㅠ생각엔 90이면 여한이 없을거 같지만
100세에도 시한부라고 하면 아쉽고 슬플걸요
사실 85세면 죽음 준비할 나인대요
11. 가셔야지
'23.7.30 6:52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80대에 뭘 울어요.ㅠ 아버지라도 저럼 지겨울거 같아요.
12. …
'23.7.30 6:52 P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당사자보다 혼자 남는 사람은 더 힘들겠죠
피부로 훅 다가오니까
13. ....
'23.7.30 6:52 PM
(112.166.xxx.103)
여명이 5년이라는 말도 하나요??
그건 짧게 살 때 얘기하는 건줄..
1년이나 뭐 6개월이나.
그 분은 5년이면 그 사이 다른 병이나 사고로 죽거나
그냥 노환으로 죽을 확률이 더 클듯요.
14. …
'23.7.30 6:52 P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당사자보다 혼자 남는 사람은 더 힘들겠죠
피부로 훅 다가오니까
기혼자들은 다 의존적이잖아요
서로에게
싫건 좋건
15. COPD인듯
'23.7.30 6:54 PM
(125.142.xxx.233)
90세 넘은 노인이라도 우울할겁니다. 의사는 왜 당사자한테 그런 말을 해놓고 책임은 누가질 겁니까. 암튼 공감 못하는 댓글들이 더 이해가 안 가요.
16. 음
'23.7.30 6:54 PM
(61.74.xxx.175)
진단 받은 병이 암은 아니지만 좀 심각한 거 같은데요
환자로 살아 가야 하니 당사자는 두렵고 힘들겠죠
차차 내려놓으시겠죠
17. 누리야
'23.7.30 6:57 PM
(118.34.xxx.30)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게다가 이제 막 그런 이야길 들으셨으니 얼마나 놀랍고 충격적이겠어요. 시간이 지나야 그 사실에 적응하실꺼고 ㅠ
18. dd
'23.7.30 6:57 PM
(50.7.xxx.84)
-
삭제된댓글
나이가 있는데 5년이면
급히 가는 건 아니구나 싶어 되레 감사할 거 아닌가요?
하루하루 너무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서 100세도 문제 없다고 생각한 분이실런지.
그리고 우리나라 평균수명 남자 78인줄 알았는데 80이 넘는다니 그새 늘어났나보네요..
19. mnm
'23.7.30 6:57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여명이 5년 남아서가 아니라
병명을 듣는 순간 환자가 되었고
남은 여생은 투병하며 보내는 것이
우욿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22
아버님이 운동도 하시고 식사도 잘하셨다면서요.
건강에도 자신 있었고 죽음은 나랑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다가 본인의 처지가 완전 달라졌다는걸 인식하신거죠. 단순히 오래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슬프고 우울할 것 같아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실거에요...
20. ..
'23.7.30 6:57 PM
(182.210.xxx.210)
길어야 5년이면 그 전에 돌아가실 수도 있는 거고
건강하다고 자신했었는데 병이 있다니
당연히 우울하고 힘드시죠
병과 죽음 앞에서 누가 초연 할 수 있을까요
잘 위로해 드리세요
21. 팔십대인데도
'23.7.30 6:58 PM
(45.130.xxx.227)
-
삭제된댓글
왜 슬플까가 아니라 나와 평생을 살아온 배우자와 이별할 시간이 가까웠다는 소식은 20대든 90대든 슬프지 않을까요
팔십대까지 함께 하셨다면 50-60대보다 더 함께 한 세월이 기니 더 힘들죠
배우자가 사망하면 단지 사람만 사라지는게 아니라 그와 관련된 내 생활의 반쪽이 일순간에 사라지는건데요
두렵고 슬프죠
22. 당연하죠
'23.7.30 6:58 PM
(116.34.xxx.234)
전 중학교때 55살이면 죽어도 될만큼 많은 나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내가 나이드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23. 아무리
'23.7.30 7:01 PM
(125.178.xxx.170)
나이 먹어도 죽기는 싫다잖아요.
당연한 거라 생각해요.
24. 비웃는
'23.7.30 7:04 PM
(58.148.xxx.110)
사람들 뭔가요??
남은 기한이 얼마가 됐든지 죽음을 눈앞에 뒀다는 말을 들으신건데 초연해질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구요
그리고 원글님은 친정부모님이 그런다고 해도 같은 마음이시려나요??
언제든 죽어도 이상할 나이 아니니까 상관없다고????
25. ...
'23.7.30 7:05 PM
(114.204.xxx.203)
병 아니어도 5년후면 돌아가실 나인대요
하긴 100살 넘어도 죽는다고 하면 싫겠죠
26. ..
'23.7.30 7:06 P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누구든 죽는건 처음이잖아요. 나이 상관없이 무서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27. ..
'23.7.30 7:06 PM
(118.235.xxx.120)
투병하는 5년을 시어머니 본인이 고스란히 병구완할 생각이 힘든거죠
28. 음
'23.7.30 7:08 PM
(223.38.xxx.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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젋은사람은 공감하기 힘들어요
천년만년 젋은것도 아니지만 노환으로 가시는 나이니깐
그렇게 울고 싶을까? 주변에 노환으로 가신 어르신들
우는거 거의 못봤잖아요
나이드신 분들은 다르겠죠.
29. ....
'23.7.30 7:10 PM
(222.116.xxx.229)
본인에게 얘기한 의사가 잘못이네요
5년보다 더 빨리 돌아가실수도 있는건데 노환으로요..
30. 조금씩
'23.7.30 7:10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살아온 인생도 돌아보고 정신 건강할 때
유서도 미리 작성해보는 등
조금씩 예행연습 해보면 좀 담담해질까요?
31. 80 대 중반이면
'23.7.30 7:1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태어난곳으로 다시 돌아가기 직전
어린아이가 되어 우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에요
32. ..
'23.7.30 7:12 P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중간중간 시어머니가 우신다는 얘기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시아버지가 자꾸 울어 시어머님이 힘들어 하신다고 적혀있어요.
33. 개오바야
'23.7.30 7:13 PM
(112.167.xxx.92)
70부턴 뭘로 죽어도 자연사임 그정도 살았음 자연스런 죽음이야
뭘 쳐울고 징징거리나 징글징글하게 자식도 같이 늙는거 눈이 있음 안보이나 노인네가ㅉ
본인 보다 자식이 늙고 초라해지는 모습을 볼때 가슴이 아파야 정상이지 늙는 자식 앞에 어딜 더 살겠다고 울어 울길ㅉㅉ 어후 징그럽다 진짜
34. ..
'23.7.30 7:16 PM
(114.207.xxx.109)
맘이 힘드신가보네요 저러다 병말고 마음의병으로 돌아가시겠네요 밤새.안녕하셔도 무방할..
35. 음
'23.7.30 7:1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COPD면 편하게 곱게 못 돌아가셔요.
온갖 힘든 고통 다 겪고 결국 돌아가십니다.
암은 조기발견하면 치료해서 나을 수라도 있지
이 병은 낫는 병이 아니고 끝까지 고통애 시달리다 가십니다.
저희 아버지 담당의는 폐암보다 더 힘든 병이라고 가족들 각오 단단히 하시라고 했었어요.
10년 투병하고 돌아가실 때까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36. 생명에 대한집착
'23.7.30 7:19 PM
(61.84.xxx.71)
여기서 비웃는 분들도 그때가면 장담못해요.
죽음에 대해 입이 가벼운 분들이 더 생에 집착하는것을 주위에 봤어요.
저부터도 섣부르게 입에 올리기 어려워요
37. ..
'23.7.30 7:20 PM
(218.101.xxx.66)
-
삭제된댓글
죽어도 서운할나이 아니라는분들 나이 더 들어서
부모님 팔십되면 그때도 지금과 같은 댓글 달까요?
더 나이들어보면 알겁니다.
팔십대중반도 이제 보통노인이라고 느껴져요
구십넘어야 장수하신단말 나와요.
젊음이 영원할거같죠 금방 오십육십돼요
38. . .
'23.7.30 7:25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팔십인데도 생에대한집착력 끝내줘서
기어코 계속항암치료받는 시부. 그와중에 자식 마누라 다고생하는건생각도않고.본인 여명늘릴생각만 하는것같아 징글징글.
그런시부가 빨리암에서나았음좋겠다 헛소리하는 시모도 징글징글.
긴치료받는와중에 드는돈이며 자식들 몸고생맘고생은 아랑곳않는 뻔뻔한 노인네들.
저러니 오래사나싶어요 본인들만스트레스없고 주변인들이 대신스트레스받는거죠
39. 그 나이 되면
'23.7.30 7:26 PM
(123.212.xxx.254)
지금과는 마음이 다르겠지요.
팔십대 중반에 돌아가신 시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시어머니가 계속 너무 일찍 돌아가셨다고 대성통곡하셨어요. 오래 함께한 배우자와의 사별이 슬픈 건 백번 이해하지만 무슨 요절하신 것처럼 우시면서 보는 사람마다 붙들고 그러시니 문상 왔던 지인이 연세를 물어보고는 음? 이런 표정이었어요. 근데 제가 나이가 더 들고보니 조금은 이해가 더 가네요.
40. 네
'23.7.30 7:32 PM
(210.100.xxx.239)
잘못적은 건 아니고 길어야 5년이라고 하셨어요
41. 5년이면괜찮으나
'23.7.30 7:39 PM
(116.32.xxx.155)
본인이 영원히 소멸하는건데
슬픈게 당연하죠. 웃는 분들은 공감력 제로.22
42. 여명5년
'23.7.30 7:41 PM
(14.32.xxx.215)
말이 되나요? 저 연세에?
43. 네
'23.7.30 7:46 PM
(210.100.xxx.239)
5년 맞아요
검사만하고 오신거라
copd인지 것도 모르겠습니다
결과 들으러가면 알겠죠
저도 1년도 아니고 5년이라는 게 좀 의아하긴했어요
같은 병의 젊은 사람들에게 하는 얘긴데
의사가 실수를 한건지ㅠ
44. ㅁㅇㅁㅁ
'23.7.30 7:52 PM
(182.215.xxx.32)
언젠가는 죽는거지만
죽음이 눈앞으로 오면 누구나 무섭겠죠............. ㅠㅠ
45. ...
'23.7.30 8:00 PM
(1.241.xxx.220)
다들 80대 아니라고 막말하시네
지금 내가 시한부 5년이다 소리에 울 사람들은 80되도 똑같을 것.
내가 삶에 미련이 남는다는데 비웃는 사람들 진짜 나쁘다...
현재 건강한데 그러니 더욱 충격이실듯한데... 참나...
46. ..
'23.7.30 8:01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저와 관련된 어른 넷의 죽음을 겪었는데
우린 살면서 어쩔수 없이 마지막 모습을 떠올릴수 밖에 없잖아요.
조금 아깝다 할때 숨이 다 하면 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던걸요.
죽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신체의 모든 기능이 멈춰버린체 살아있는 미라..
그때 받은 충격은 이루 말로 할수가...
팔십 중 후반이 제일 좋을거 같아요.
47. 저는
'23.7.30 8:02 PM
(1.235.xxx.154)
생명에 대한 집착이라기보다는
두려움 무서움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양가아버님들 87세 에 돌아가셨는데 2년차이로..,
그냥 홀로 떠나는게 ...아픈게 두려운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48. 아버님 모시고
'23.7.30 8:03 PM
(123.199.xxx.114)
정신과 가셔서 약타드세요.
죽음의공포때문인거 같아요.
내가 갑자기죽는것과 날짜 받아논거랑마음자세가 달라요.
오래살면 뭐합니까
얼마나 알차게 살았느냐가 중요한데
49. 아
'23.7.30 8:08 PM
(210.100.xxx.239)
정신과약이 도움될 수 있을까요?
정신과 진료를 받아들이실지
팔십대신데 식사도 칠십대 어머님보다 더 많이하시고
체격작으시고 날씬하세요
장수하실거라 생각했어요
친할머니가 5년넘게 병원, 요양원에 계시다가
91세에 돌아가셨는데
우리 아버님은 겉보기는 정말 건강해보이셨어요ㅜ
50. ***
'23.7.30 8:09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의사가 잘못했네요
51. 선플
'23.7.30 8:16 PM
(182.226.xxx.161)
내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데 안 무섭나요? 떱 우실 수 있죠..늙었다고 다 초월해야하는것도 아닌데
52. ᆢ.
'23.7.30 8:16 PM
(220.84.xxx.29)
그정도도 장수입니다
85세면 살만큼 살았구먼요 ..
53. 허참내
'23.7.30 8:24 PM
(106.102.xxx.244)
-
삭제된댓글
85세에 여명이 5년이면 이야 평균 나이보다 훨 장수하는건데요? 85세까지는 무병장수하셨다면성요..뭐가 눈물이 난다는건지. 나는 자식이라도 눈물 안날 거 같은데요. 4.50대에 아프시다면 눈물나죠. 울언니 30대에 급작스런 뇌출혈로 병원실려가고 일주일도 안되어 사망했어요. 이럴때 펑펑 우는거죠 ㅠㅠ
54. 꿀잠
'23.7.30 8:26 PM
(106.102.xxx.244)
85세에 여명이 5년이면 이야 평균 나이보다 훨 장수하는건데요? 85세까지는 무병장수하셨다면성요..뭐가 눈물이 난다는건지. 나는 자식이라도 눈물 안날 거 같은데요. 4.50대에 아프시다면 눈물나죠.
55. 00
'23.7.30 8:56 PM
(76.135.xxx.111)
80대 중반이면 정말 살만큼 산거예요. 90세, 100세까지 살고싶은골까? 뭘 그리 슬퍼하실까요? 전 이해가 안합니다. 너무 오래 사는것도 자식들에게 지구에게도 못할 짓입니다. 적당한때 가는게 제일 좋아요
56. ...
'23.7.30 9:12 PM
(1.241.xxx.220)
살만큼 살았다는 말 쉽게도 하시네요.
부양자 입장에서 힘드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57. ㅁㅁ
'23.7.30 9:28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백세시대라고 해도 팔십넘게 살았으면 평균수명 혹은 가 이상 산 건데
하긴 노인들은 나이들수록 안 죽고 싶어하더군요
58. 흠
'23.7.30 10:03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의사가 잘못했네요 222222
병원에 노인 중증 환자한테 기대여명 고지의무가 있나요? 매뉴얼에도 없고 권고되지도 않는 소릴 무신경하게 한거면 의사 자질의 문제같은데요
59. ......
'23.7.30 10:17 PM
(1.245.xxx.167)
저도 그나이가 안되어봐서 모르겠지만
그말 들으면 생각보다 많이 남았네 할꺼 같아요.
90넘어 더 아파 죽는것보단 낫다 싶기도 할꺼같기도.
60. ..
'23.7.30 10:21 PM
(59.15.xxx.171)
생에 대한 집착이라기 보다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겠죠
죽음 앞에 초연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ㅠㅠ
지금이야 두렵고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받아 들이시겠죠
61. ..
'23.7.30 10:29 PM
(211.36.xxx.51)
5년이든5개월이든 내부모가 지금 그런이야기 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그냥 젊은제가 생각해도 넘 두려울것 같은데 그걸 현실로 받아드려야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62. ..
'23.7.30 11:10 PM
(125.133.xxx.195)
70부턴 뭘로 죽어도 자연사임 그정도 살았음 자연스런 죽음이야
뭘 쳐울고 징징거리나 징글징글하게 자식도 같이 늙는거 눈이 있음 안보이나 노인네가ㅉ
본인 보다 자식이 늙고 초라해지는 모습을 볼때 가슴이 아파야 정상이지 늙는 자식 앞에 어딜 더 살겠다고 울어 울길ㅉㅉ 어후 징그럽다 진짜
222222
이분 나랑 도플갱어?
63. ㅡㅡㅡ
'23.7.30 11:38 PM
(183.105.xxx.185)
그동안 80 중반까지 별다른 병 없었다면 사실 복 받은 거 ..
64. wii
'23.7.30 11:57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제 이버지가 89세에 파킨슨 증후군 발병해서 지금 92세거든요. 그런데도 약을 먹어도 왜 호전되지 않느냐고 하세요. 그 연세면 의연하게 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라서 놀랬어요. 본인들은 당장 죽는다고 생각 안 하시나 봐요. 89세까지 건강하게 여행다니고 세탁기 돌리고 다 하셔서 그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지금도 누워 계시긴 하나 화장실 출입 가능하고 식사하실 수 있고 자식들이 매일 방문하고 식사 한끼씩 같이 하고 애들오면 용돈 주고 이 정도면 감사한데, 아버지는 불만족이세요.
65. 헬로키티
'23.7.31 12:01 AM
(39.7.xxx.104)
시기의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어르신 입장에서는 시한부 판정받으신거니 충격이 크실겁니다.
나이를 떠나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나요. 누구도 미리 경험해볼 수 없는 일이잖아요.
검사 결과랑 무관하게 정신과 상담 받아보셔요.
저희 할머니도 70대 후반에 심장 기능 20% 남았다는 진단 받으시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에 잠도 잘 못 주무시고 해서 대학병원에서 심혈관센터랑 정신과 협진 받으시고 했었거든요.
모쪼록 어르신께서 무탈하게 이 상황을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66. . .
'23.7.31 12:01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나이 팔십인 시아버지 곧돌아가실것같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던 시댁형제들 생각나 우습네요 그것도 며느리인 제 아버지는 몇년전 돌아가셨는데 그런제앞에서요 생각이있는건지없는건지
지금 그시아버지 멀쩡히살아계십니다ㅠ 며느리도가족이라생각한다면 그럼적어도 불과몇년전 아버지잃은 며느리앞에서 그럼안되는거아닌지?
제가그래서 시댁 다 시러하는겁니다 생각존나짧고 뻔뻔한종자들.
67. . .
'23.7.31 12:03 AM
(211.205.xxx.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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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14.56님 저희시댁같네요 나이팔십에 오래투병하셨는데 제가봤을때 그정도면 양호하구만 왜 안나아지는지 왜입안이자꾸허는지 입맛이없어 걱정이라는둥. 그런말할때마다 어쩌라고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럼 그연세에 오래암투병낀지햇는데 그정도도 안할까요
정상인도 입맛없는데 먼 입맛없고 식사못한다고 징징대는지. 진짜듣기시러요
68. wii
'23.7.31 12:18 AM
(14.56.xxx.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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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나이 80에 돌아가실 수도 있다고 울 수도 있죠. 누군가의 아버지가 좀 더 일찍 돌아가셨으면 내 아버지 걱정도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우선 배려하고 그 다음에 자기 감정에 충실해야 하나요? 저도 엄마 일짝 돌아가셨지만 제 앞에서 자기 엄마 걱정한다고 그게 나를 배려하지 않고 뻔뻔하단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어요.
69. 저는
'23.7.31 12:19 AM
(222.106.xxx.181)
지금 30대 중반인데도 지금까지 짧은 생 한 번만 더 반복하는 정도에 몇년 후면 죽을 준비 해야하는구나 혹은 병이나 사고로 그 전에도 죽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무섭습니다...
우울할 땐 당장 죽고싶을 때도 있었는데 살만해지니
200살을 살 수 있다고해도 부족하게 느껴져요.
의료기술이 발달해서 온갖 기계 부품으로 장기를 대체하고
몇백살 이상 살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아직은 그래도 좀 남았다는 생각에 불안하다가도 잊고 지내곤
하는데 80살 가까이되면 저는 정말 죽음이 가까워온게 두려울 것 같아요
초연하신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70. 무상
'23.7.31 12:35 AM
(59.5.xxx.199)
한번가면 되돌아오지 못하는 이 세상
나이 들었다고 초연히 받아들이긴 힘들죠
71. 솔직히
'23.7.31 1:54 AM
(219.248.xxx.168)
일반적인건 아니죠
저 연세에? 90살을?
솔직히 부끄러운줄 모르는 이기적인거죠
보통은 티 못내시죠 ㅜ
72. ᆢ
'23.7.31 2:28 AM
(118.32.xxx.104)
왜 이해가 안되는지..
전 너무 이해되는데
80이고 90이고 죽음이 두렵고 죽기싫을수 있죠
지금이야 저도 오래살고싶지 않지만 막상 죽을때되면 어찌될지 모르죠
73. 나이들면
'23.7.31 2:34 AM
(175.213.xxx.18)
60세 넘으면 그때부터 죽음의 불안이 닥친답니다
친구들 한명씩 떠나가니까요
불안을 없애려 소일거리, 운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누구든 80세 되든 90세 되든 힘듭니다
죽음앞에서…무섭고
74. ...
'23.7.31 3:07 AM
(174.206.xxx.174)
70전에도 죽는 사람들이 많은데 90대 바라보면서 우는 경우는
참...
75. 헐
'23.7.31 6:10 AM
(121.121.xxx.253)
여명이 5-6개월도 아니고 5년이라는것도 의사가 아나요?
저 오십중반인데 여명이 5년 남았다면 감사할것 같아요.
76. 스
'23.7.31 7:12 AM
(220.79.xxx.107)
나이먹으면 삶어 대한 애착이 더 강해집니다
이제 갈때가 되었다 의연하게 받아 들이는 사람
드물어요
저는 충분히 이해되요
77. ..
'23.7.31 7:16 AM
(211.36.xxx.20)
오십중반에 5년 남았으면60밖에 안되잖아요ㅠㅠ 윗님미혼이면 모르겠는데 자식도 있으시면 자식한때는 상처죠. 고마워할게 아니라 저희엄마가60대 초반에 가셔서 그런가 윗님 댓글이 눈에 들어오네요ㅠㅠ
78. 의사가
'23.7.31 7:31 AM
(203.142.xxx.241)
초짜인가요? 80대중반이면 아무리 수명이 길어진 세상이라도 언제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너무 빨리 가신 나이가 아니죠. 5년정도 여명이라는 말이 맞지가 않는거죠. 6개월 미만이라면 모를까 그 연세에 5년이 여명이면 그냥 편히 사시라고 사실만큼 사실수 있다고,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저라면.
79. 햇살처럼
'23.7.31 8:18 AM
(222.98.xxx.68)
옛날에 평균수명 낮을 때..조선시대 3~40대... 지금 50 세보고 왜 집착하시냐구 사실만큼 사셨다고 하면..기함했을듯요.
생명은 자기 목숨을 소중하게 다루도록 설계되었겠죠.
다만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인간의 일이니..
마음을 잘 다스려야하는게 고등동물의 운명인데...
80. 성격,,,
'23.7.31 8:45 AM
(203.142.xxx.241)
이겠죠..-. - 전 안 그럴 것 같지만.. 또 모르지요.
81. ㅇㅇ
'23.7.31 8:49 AM
(39.117.xxx.171)
지금도 이미 장수
아무래도 나이드셔서 감정적이신가보네요
이성적으로야 내자신이라고 생각해도 그나이+5살이면 오래살았네싶지만..정말 너 5년안에 죽어 그러면 모르다가 내일죽는것보다 무섭겠죠
82. 죽음의
'23.7.31 8:53 AM
(175.223.xxx.197)
공포는 누구나 있어요 살만큼 살았다 하는 저분들도 그나이 되면 알겁니다
83. 00
'23.7.31 9:24 AM
(1.232.xxx.65)
원글이 시아버지한테 애정이 1도 없고
댓글도 시짜에 포인트를 두니
공감이 안되나봐요.ㅎ
살만큼 살았구만 왜 주접떨지?
그런 마음인듯.
사랑하는 친정부모님이 5년안에 가신다고 생각해보세요.
혹은 사랑하는 배우자가.
80이든 90이든 사랑하는 존재를
더는 볼 수 없게 되는건데
그 나이에 더 살고 싶냐?
살만큼 살았구만 왜 울고 저래?
그런 반응이 나올까요?
더는 볼 수 없는 영원한 이별이 온단 생각에
당사자보다 더 괴롭죠.
100살이라고 해도요.
원글이 시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으니 별 동요가 없는것.
84. ......
'23.7.31 9:45 AM
(110.13.xxx.200)
아무리 시짜고 노인 여명얘기한다지만
그만큼 살아놓고 왜 우냐는 말.. 참.. 공감능력 제로네요.
나이가 몇이든 갑작스레 들으면 슬픈건 당연한게 아닌지..
100살이어도 내 죽을 날을 받아놓는다는건 자신에겐 충격이죠.
솔직히 그렇게 날받아놓고 사느니 몇달살다 죽어도
모르고 죽는게 본인스스로에게 훨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내가 누리는 작은 하나도 이젠 끝나는 날을 받아놓은 삶으로 변하는건데
그렇지 않고 덤덤히 가는 분들이 대단한거죠.
85. ..
'23.7.31 9:56 AM
(211.36.xxx.20)
1.232님 의견에 공감요.이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면5년 남았다고 하면 정말 무서울것 같아요. 저희 엄마가 어느날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그 다가오는걸 몰랐고 갑자기 닥친일이니까 견디었지 우리엄마5년뒤에 이세상에 없는 사람일걸 알았으면 그하루하루가 너무 무서웠을것 같아요
86. 가는게순서있나요
'23.7.31 9:57 AM
(58.231.xxx.123)
젊은 사람도 죽는데, 80을 살고도 삶에 미련이 있을까 이해안가네요 노욕은 아름답지 않은듯 해요
87. dd
'23.7.31 10:03 AM
(211.203.xxx.74)
90에 죽는다고 하면 그 정도나 내 생명이 길게 남았구나 할 것 같은데 아닌가봐요
그래도 죽음은 노인들에게도 무서운 일이겠죠.. 또 아프게 죽음을 맞이할 것에 대한 공포도 있을 것 같아요. 정상인으로 5년 아니쟎아요.. 서서히 아파 5년이니 자식들에게 짐될까 생각이 들 수도 있고 그럴 것 같아요
88. ㅇㅇ
'23.7.31 10:20 AM
(1.232.xxx.65)
여기 댓글다신분들
팔십대에 병과 여명에 대한 말 듣고
얼마나 초연하실지 궁금하네요.
대부분 울듯.
89. 에효
'23.7.31 10:35 AM
(211.192.xxx.227)
죽음이 두렵죠
나이가 팔십 중반이어도 힘들고 괴로울 것 같아요
다만 그것을 티내고 알아달라 하고 징징대는 게 나잇값을 못하시는 거로 보이네요
그 나이에도 삶은 충분히 소중하죠~~
90. 신경정신과
'23.7.31 10:47 AM
(116.32.xxx.96)
도움 받으셔야해요.
노인 우울증은 치매를 동반해서
초기에 치료 시작하셔야해요.
우시는건 빼박 우울증요.
91. . .
'23.7.31 10:47 A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제발 자식들한테 징징이나안댔음좋겠어요
돈보태주길햇나 머보태준것도없음서ㅡ설마 김치담가주고 반찬해준걸 보태줬다 할도리다했다생각하는건아니겠죠?ㅡ 자식들만보면 징징. 머어쩌라고요 .나이들고 돈없고 힘없으니 본인들거두고 모시라는거에요?
자식이부모처럼보이는건지
끝까지 어른답고부모답게 든든하고의연한모습보여야지. 머하는짓걸렌지.
92. 어리석은인간들
'23.7.31 11:13 AM
(211.234.xxx.191)
생각없이 단순한 인간들이 참으로 많네요.
지난 세월 돌아볼 줄도 모르고, 세상 뜨는 데에 무슨 순서가 있나요.
댓글 다신 분들도 언제 무슨 일을 당하든 피할 수 없는 게 인간입니다.
그래서 나약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죽음, 함께 평생을 살아온 사람의 죽음을 생각하면 마음의 병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의사는 당연히 다가오는 죽음을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할 의무가 있어요.
암이 걸려도 평온을 찾을 때까지는 감정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거고요.
지금 원글 입장에서 생각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죽음을 앞두고 마음이 고통스러운 시부모님을 인간대 인간으로라도 생각해서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 드리는 일입니다.
언젠가는 숫자만 다를 뿐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니까요.
93. 5년여
'23.7.31 11:42 AM
(211.227.xxx.146)
남은걸 뭐하러 말해주는지가 더 의문...
94. ...
'23.7.31 11:57 AM
(112.161.xxx.251)
80중반에 5년까지 더 사시면 장수이신 건데...
95. 그러게요
'23.7.31 11:57 AM
(223.62.xxx.154)
5년 남았다고 말해주는 그 의사가 웃기네요
96. 비웃는 분들
'23.7.31 12:00 PM
(116.122.xxx.232)
나중에 어찌 될지 보세요.
암만 노인이라도 건강했는데 갑자기
병이 깊어지고 통증도 시작될거고 오래 못 산단 말 들으면
맘이 약해지고 우울해지는거 당연할거 같은데.
되게 쿨한척들 하시네요.
97. 풀빵
'23.7.31 12:02 PM
(211.207.xxx.54)
기승전 의사 잘못 ;; 불쌍한 의사;; 사실대로 말하면 왜 그라냐 돌려말하면 왜그러냐;;
98. ㅠㅠ
'23.7.31 12:40 PM
(122.36.xxx.75)
의사가 오지랍이 넘쳤네요
80대 연세 낼 갑자기 죽어도 뭐 그럴 나이인데
굳이 5년 얘기 할 필요까진 없었다고 봐요
99. ㅁㅇㅁㅁ
'23.7.31 12:48 PM
(182.215.xxx.32)
겪어보지 않고 막말들은..
다들 몇년 안남았다 소리 듣고 나서 이 글 다시 읽어보시길..
80대 연세 낼 갑자기 죽어도 뭐 그럴 나이인데
굳이 5년 얘기 할 필요까진 없었다고 봐요
**
요 말씀이 맞네요
어차피 그 병이 아니라도 5년 정도 후엔 돌아가실 수 있는 건데....
굳이 저런 이야기 들으니 무서울거 같아요
100. 헐
'23.7.31 12:49 PM
(222.109.xxx.155)
5개월도 아니고 5년
의사가 그런 말 했다는게 안믿겨짐
101. ..
'23.7.31 1:56 PM
(106.102.xxx.51)
본인도 받아들이는 중일거에요
울음 그치라 다그치지 마소서 ㅠㅠ
102. 의사
'23.7.31 2:09 PM
(211.117.xxx.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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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의사가 굳이 5년이내에 죽는다는 소리를 왜 했을까요???
이해가 안되네요.
인간의사가 아니라, 로봇의사 인가???
103. 의사
'23.7.31 2:11 PM
(211.117.xxx.139)
의사가 굳이 5년이내에 죽는다는 소리를 왜 했을까요???
이해가 안되네요.
의사가 인간이 아니라, 로봇 인가???
의사가 이정도 수준이면, 로봇으로 대처하는게 나을듯. 차라리 로봇이 저런말을 했다면 그러려니 할테니~
104. ㅇ
'23.7.31 2:12 PM
(61.80.xxx.232)
그럴수도있죠. 나이드셔도 더 오래살고싶은 생각도들고 우시는게 이해갑니다
105. 샬를루
'23.7.31 4:04 PM
(122.47.xxx.112)
아이고...의사가 참 이상하네요
사실 젊은 사람도 여명이 5년일지 10년일지 아무도 몰라요
106. ..
'23.7.31 4:16 PM
(61.254.xxx.115)
자기애랑 자기연민이 대단하신분 같아요 울아버지 십년동안 암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우는거 본적 없어요 이미 평균수명보다 상당히 오래사신거고 장수한거에 감사한 맘을 가져야죠 그나잇대 부모님들 친구들 이미 다가고 없던데요
107. ..
'23.7.31 4:17 PM
(61.254.xxx.115)
80중반에 5년이나 남아사 90까지 살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이게 울일인가요 진짜 이해가 안되요 내엄마라도 과욕이 지나치다라고 생각될듯요
108. ^^
'23.7.31 4:47 PM
(210.98.xxx.101)
오래 사셨다고 삶에 초월해질까요. 5년 남았다고해도 시한부 판정 받은 건데 두렵지 않겠어요. 매일 내가 이제 5년 남았구나...이제 4년 남았구나 죽을 날 생각하며 살게 될텐데요.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보다 이제 죽을 날 받았구나 생각하고 슬퍼하시는 건데 이게 이해 안된다는 분들이 전 이해가 안되네요.
109. 당장
'23.7.31 4:54 PM
(180.70.xxx.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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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죽는다하면 아직 뒤봐줘야 할 자식있는 죽음이
슬프고 아프죠
저 아는분 46세에 돌아가셨는데 초딩아이들보니
제가 펑펑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런경우 빼고는 저는 안슬프더라구요
자식 다 출가 시킨 경우는 돌아 가셔도 뭐
자연으로 돌아 가야죠
수명 너무 긴것도 불행 같아요
110. --
'23.7.31 4:56 PM
(203.175.xxx.169)
80대뿐만 아니라 50대 이상 늙은이들 구질구질
111. 혹시..
'23.7.31 5:44 PM
(59.15.xxx.61)
그 의사분이 환자가 85세인걸 아시고
어르신~ 앞으로 5년은 더 충분히 사실겁니다~
라는 많이 염려하지 말라는 말을 '생이 5년 남았다'로 들으신건 아닌지요?
112. 음..
'23.7.31 5:48 PM
(125.189.xxx.41)
어디서 본건데요..
해부학?교수인지 누군지
어르신들 돌아가신 뒤
수십년간 부검?해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분 거의 없다고...
당연한거 같아요..
신체를 많이 썼으니 고장나는거죠..
전 담담히 맞으려고 생각은하는데
쉽지않겠죠..
그런데요..암이나 어떤병이 너무늦게
생긴경우에도 세포활성화가 더디니
서서히 진행되더라고요..
젊은사람 여명 2달짜리 위험한 병도
80넘으신분은 2년...
예)저히엄마ㅠ)
그나저나 그 의사분은 남은기간
딱 찝어 왜 말했는지...
113. 생명
'23.7.31 5:54 PM
(222.116.xxx.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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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나이가 적고 많고가 아닌 앞으로 길어야 5년이라고 듣는 순간
준비가 안된거면 두려울수도 있겠다 싶어요..
누구든 한번살다 가는 인생이지만 '넌 길어야 5년이야' 하면
당황스러울수 있을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본인도 받아드리겠지요
114. 음...
'23.7.31 6:23 PM
(115.23.xxx.135)
죽음앞에서는 다 어리고 연약한 마음일 수 밖에 없는 거죠.
인생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것인데...
며느리를 떠나서 같은 인생길 겪어갈 사람으로 조금은 연민을 느끼신다면
원글님도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