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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리 시작했습니다

커피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23-07-18 14:35:25

43일 정리하신다는 분 글 읽고 저도 자극받아서

정리 시작했어요.

저는 4일째 입니다.

19년된 직접 만든 원목 토이박스 버렸습니다.

근데 그동안 왜 못버렸는지 알겠더라구요.

이 아이가 아기같더라구요. 우리딸 토이박스인데...

그 추억, 애착..

잘가라고 쓰다듬고 인사해주었어요.

몇번이나 돌아보게 되더군요.

눈물도 찔끔.

집에 오니 그 이아이 자리가 휑하고 허전하고

쬐끔 공허함도 느꼈어요.

이 토이박스처럼 버려야 하는데 애착?땜에 못버리는 내 감정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취감이 엄청나군요.

오늘은 다이소가서 바구니 사오는 것이 미션입니다.

펜트리 바구니로 싹 환골탈퇴해 주겠어!!

 

IP : 14.4.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8 2:38 PM (221.168.xxx.236) - 삭제된댓글

    매일 한개씩 비우고 있습니다....? 집안 공기도 달라지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 2. 날도 꿀꿀한데
    '23.7.18 2:44 PM (180.68.xxx.158)

    그만한 기분전환이 없죠.^^
    그리고 아무리 애착 가는 물건이라도
    물건인지라,
    금방 잊혀지더군요.
    문밖에만 내놓으면
    누군사 싹~ 치워주는 서비스 있으면 좋겠어요.
    가재도구들이 대부분 부피가 있다보니,
    버릴 엄두를 잘 못내는것같아요.

  • 3.
    '23.7.18 2:46 PM (59.9.xxx.40)

    환골탈태;;

  • 4.
    '23.7.18 2:5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정리하다보면
    어디선가 다이소 바구니도
    나 여기 있어요 하고 나올거 깉은데요

  • 5. 커피
    '23.7.18 2:54 PM (14.4.xxx.69)

    윗님 맞아요 다이소 바구니 있어요.
    근데 그것들도 10년은 된것들이라 너무 낡았어요 ㅋ

  • 6. ..
    '23.7.18 3:21 PM (116.40.xxx.27)

    2주 대청소했는데 폐기물스티커만 10만원 좀넘게 붙여서 버렸네요.. 쓰레기봉투는 셀수도없고.. 평소에 깨끗해보이는 집인데도 그래요..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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