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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문제 금쪽이 옆의 착한 아이 심리는 뭘까요?

..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23-07-17 16:39:47

이번에 금쪽이 좀 충격적인데요.

아이 표정이 너무 순식간에 싹싹 바뀌는게ㄷㄷ

주변인들 때리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유난히 이번회에 오은영쌤이 부모들에게

교실 내의 다른 아이들이 무슨죄냐. 라고

넌지시 금쪽이의 부모에게 학교측을 대변하는듯한

뉘앙스로 얘기한것 같은데

교실 안의 아이들은 금쪽이를 많이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런데 눈에 띄는게 문제 금쪽이 옆에

자주 보이는 머리 묶은 여학생이요.

같이 놀아주고 금쪽이가 소리지르고 울면

등을 토닥거려주더라구요

다른 친구에게 화내는 금쪽이에게는 누나처럼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 하고 중재자 역할도 하고요. 다른 친구들과 다 함께 놀 수 있게 다리 역할을 해주는데 금쪽이가 그마저도 맘에 안드는지

뭔가를 그 여학생에게 던지니까 그냥 한발짝 떨어져서 가만히 처다보는데

다른 친구들은 금쪽이 피하거나 금쪽이가 난리 피우면 놀라서 우는데  그 여자 아이는 금쪽이가 흥분해서 욕하고 소리 지르면 좀 떨어져서 지켜보고

금쪽이가 좀 진정되어 울면 다가와서 등을 토닥거리는데 놀랐어요..

그 아이는 뭣때문에  문제 금쪽이 곁에서 누나처럼 그렇게 감싸주는걸까. 하고요.

 

문제아이들이 환경과 타고나는 기질이 있듯이

그런 아이도 타고난 기질이 있는걸까요?

유난히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타적인 아이요..

패널들도 아. 저 아이 참 고맙다. 하더라구요

어찌 8살 먹은 아이가 그렇게 어른스럽고 차분하던지

 

IP : 61.78.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7 4:54 PM (210.223.xxx.224)

    성숙한 아이가 있더라구요
    저희아이 저학년일때도..
    같은 동성인데 저희 아이를 귀여워하고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잘 대해주고
    인간관계 좋은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 아이는 외동이었구요
    제가 보기엔 그 엄마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아빠 어디가의 윤후처럼요

  • 2. ㅁㅁㅁㅁ
    '23.7.17 4:56 PM (58.120.xxx.28)

    타고난 성향이에요
    자애로운 성품의 un 평화사절단 같은 아이요
    연년생 아이 둘 키워보니 똑같이 키워도 타고난 성품으 달아요

  • 3. ㅡㅡ
    '23.7.17 5:00 PM (218.148.xxx.105)

    주변 어른들의 보이지 않는 강요죠
    저 친구는 아픈 친구니까 도와줘야한다
    너희들이 이해해야한다
    세뇌시켜서
    정신 아프거나 신체 불편한 친구에게 시달리고
    하녀노릇하면서도 불평하거나 외면하면 나쁜아이돼버릴까봐 힘들다 말도 못하고 . 특히 초딩은 그게 더 심해요

  • 4. ㅎㅎㅎ
    '23.7.17 5:01 PM (175.211.xxx.235)

    그래도 8살이 하기에는 좀 지나친 감이 있네요
    자신이 항상 그런 역할을 해야한다는 압박이 있는 건 아닌지...

  • 5. ㅇㅇ
    '23.7.17 5:06 PM (210.98.xxx.202)

    평강공주 신드롬인가 그런 말이 있었는데...
    보진 않았지만 그런건가요...
    아님 담임이 전담마크 하는 당번을 정해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우리 애 반에 많이 산만한 애가 있었는데
    똘똘한 여자애가 주담당이고
    두어명 정도 보조담당이 있더라고요.
    그나마 그애는 착하고 순한데 산만한 경우고 말도 좀 듣는 편이더라고요

  • 6. ...
    '23.7.17 5:09 PM (112.161.xxx.251)

    집에서 맏이 역할을 하면서 그런 게 익숙한 걸지도요...
    맏딸이 철없이 싸우는 부모님 중재 역할도 하고 그러는 경우도 꽤 있잖아요 왜.

  • 7. ..
    '23.7.17 5:15 PM (61.78.xxx.139)

    타고난 기질도 있고
    주변 어른들의 간접적인 강요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선생님들이나 어른들이 그 금쪽이에게 하는걸 따라하면서 착한아이 되고싶은 심리도 있으려나요..

    그래도 금쪽이가 때리고 소리지르고 욕하면
    두렵고 싫어하는게 인간 본성인것 같은데
    그걸 이겨내고 곁에서 다독거리는게 타고난게 없다면
    힘든것 같아요.

    금쪽이들처럼 문제적 아이가 있다면
    그 친구처럼 세상의 밝음이 되는 아이도 있는것 같네요

  • 8. ....
    '23.7.17 5:18 PM (218.52.xxx.48)

    담임이 그런 아이를 짝으로 붙이는가 싶기도 해요. 저희 애는 작년에 항상 전학생 짝이었거든요. 처음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3번 연속 그러니까 애가 순하고 친절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합리적 의심이 들더라구요. 암만 성숙한 아이라도 스트레스가 없진 않을텐데 선생님 짐을 애한테 지우는 것 같고 좀 그렇더라고요.

  • 9. 막내딸
    '23.7.17 5:54 PM (211.206.xxx.224)

    저희아이 초등학교 저학년때 반에서 장애가 조금있는 친구를 다른아이들은 같이 놀려고 하지도 않고 왕따도 당하는걸 저희애가 그친구를 살뜰이 챙겼나봐요 학습적인것도 도와주고 하니 학년 올라갈때마다 친구 부모님이 선생님들한테 연락해서 저희아이하고 꼭 한반되게 해달란다고 선생님들이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저희아이한테 너가 감당할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길래 초등 졸업할때까지 같은반이었어요 그친구 부모님도 저한테나 우리아이한테 초등하교 잘 보내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막내라서 집에서는 응석받이였는데 밖에서는 저보다 약한친구를 도와주니 기특하더군요
    생각해보니 15년전 일이네요

  • 10. ..
    '23.7.17 6:09 PM (122.129.xxx.186)

    선생님이 같이 놀아주라고 하신것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책임감있는 아이라면 선생님 말 기억하고 책임있게 하려고 하는걸꺼에요. 아이인데 당연히 재미있게 같이 노는게 좋지 그게 뭐가 좋겠어요 ㅠㅠ

    제가 초등 때 담임이 항상 특수반 친구 짝으로 만들고 늘 쉬는 시간에 같이 다니게 했는데 몇년간 그랬어요. 윗 댓글들보니 아마 선생님 말 잘 들으니 그렇게 반 배정한게 아닌가 싶네요.. 덕분에 제 초등시절을 암흑이었어요. 친구들도 제대로 없고..애들은 특수반 친구가 아무나 뺨때리고 다녀서 피했고 덕분에 저도 같이 친구가 없었어요. 뺌도 맨날 맞고...

    그 때 선생님이 왜 무섭던지 선생님이나 엄마한테 마할 생각도 못했네요.

  • 11. 반장이나 부반장
    '23.7.17 6:15 PM (1.238.xxx.39)

    시켜 금쪽이 전담 마크하라고 한것 같아요.
    자발적일수가 없어요.
    선생님한테 피하시라고 애들이 이구동성 외치는걸 봐도
    애들이 책임감에 선생님 너무 힘든거 봐서 참고 견디는것 같아요.

  • 12. 시켰다 해도
    '23.7.17 6:56 PM (211.208.xxx.8)

    그냥 옆자리에 앉아만 있는 거랑

    등 토닥이는 거랑은 달라요. 타고난 천사인 거죠. 담도 크고.

    부모가 부럽네요. 어른들 강요로도 교육으로도 돈으로도 안되는 거예요.

  • 13. 그애
    '23.7.17 8:29 PM (115.41.xxx.36)

    그애 부모가 뭐가 부러워요?
    아직 어린애라서 위험한 행동은 안하겠지만 중등만 되서 이런 상황에서 옆에 있는거 자체가 위험하고 다칠수도 있는 상황인데
    오선생님이 홈스쿨링 해라 하는것도 어느 정도 순화되서 사회생활해야한다는거 아닌가요?

  • 14. ,,,
    '23.7.17 8:30 PM (118.235.xxx.27)

    반에서 어른 스럽고 착한 모범생을 붙여준거죠 흔한 일이고 아주 나쁜 일이에요 내가 그 아이 엄마면 당장 멀리 이사 가요. 제 1 타겟이 될 수 있어요

  • 15. 타고남
    '23.7.17 8:46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선의의 선도자형.

  • 16. 기질로 타고남
    '23.7.17 8:48 PM (211.206.xxx.180)

    선의의 선도자형.
    Mbti로 말하자면 enfj.
    시킨다고 저렇게 다할 수 없음.

  • 17. 초등때
    '23.7.17 9:18 PM (39.122.xxx.3)

    우리아이가 반장 몇번했고 모범적이였는데 문제 있는 친구 전담해 짝하면서 도우미로 지정했었어요
    하교시에도 같이 가고 급식시간 체육시간에도 돌보고 옆에서 챙기는게 일이였는데 빈 친구들에게 놀림 받거나 싸움이 나면 그친구 챙기고 대변해주기 등등
    첨에는 괜찮다고 하더니 점점 너무 힘들다고
    본인이 그친구 다독이고 챙기는게 힘든데 반장이라 책임감이랑 담임샘 부탁이니 최선을 다하나 힘들다고 했어요
    학년 올라가니 또 같은반
    알고 보니 울아이 또 짝하며 돌보미 시키려고 같은반 해달라 상대 아이 엄마가 부탁도 했고 담임샘들도 울아이가 맡아주면 편한것도 있으니 같은반 만들었더라구요
    그런데 울아이는 친구들과 같이 운동하고 활발한 아이인데 그친구 도우미하고 부턴 친구들과 어울릴때 제약이 많다며 학년 오르곤 거절했어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말했대요
    그래서 다른 여자친구가 맡게 됐는데 그친구도 임무에 충실했고 덕분에 교실이 조용히 잘 넘어갔는데
    마지막엔 울면서 못하겠다 했대요
    어른 특히 담임이 시키고 반친구들에게 내 희생으로 모두가 편해지면 책임감 있게 행동들 하더라구요 어릴수록
    근데 이런식의 도우미는 너무 안좋은것 같아요

  • 18. 불쌍
    '23.7.17 9:52 PM (121.168.xxx.246)

    한 아이죠.
    일주일씩 돌아가며 친구를 도우라 했으면 모르지만 만약 전담하라 했다면 아동 학대입니다.
    매일 포르노를 눈앞에서 보는것과 같은 효과에요.
    그 엄마가 봤으면 아이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해야해요.
    너무나 위험하고 크면 상처가 되는 일입니다.

  • 19. 초등2년 아들
    '23.7.18 1:59 AM (1.225.xxx.35)

    우리 아들이 순하고 조용하다고 소위 반에서 조폭마누라 라고
    불리거나 성격이상한 여자짝 돌아가며 붙여놓던 미친여자담임
    생각나네요 맨날 뜯겨오거나 수업이 잘 안들린다고 하고 ㅠ
    거의 일년을 그랬어요
    어느날은 ㅡ엄마,@@이는 도저히 내가 감당이 안돼 걔는
    못고칠거같아 ㅡ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따지고보면 교사가 해야할일을 아이에게 떠넘긴건데
    아직도 용서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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