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니까 내자신이나 남들이나 왜 저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줄어들더라구요.

음.. 조회수 : 3,105
작성일 : 2023-07-09 09:01:45
진짜 나이드니까
내자신을 돌아보면서 
내가 왜 저런 선택을 했을까? 이런것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 보니까

그냥 그때는 그 선택이 옳바르다 아니다가 아니라
그냥 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시간이 흘러서 여러가지 여건이나 상황이 나아졌을때 
돌이켜보니까
지금은 그 선택을 안했겠지만
그때는 그 선택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었을 수도 있고
선택을 안하면 되지 않는냐? 하겠지만
선택을 해야만 할 상황일 경우도 많았다는거죠.

그래서 
이제 나이들어보니까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면서
동정하고 비난하고 할때
저는 그 사람을 비난하기 보다는
아~그때는 그 선택이 최선이었을지도 모르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생각이 들면서
선택이 잘못되서 상황이 안좋아진 사람들에게
토닥토닥하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잘못된 선택은 스스로 책임지는거니까
그걸 남들까지 비난하고 돌던지고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IP : 121.141.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nm
    '23.7.9 9:03 A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좋은 방향으로 나이 들고 계시네요.
    전 아직 그게 잘 안되서 걱정입니다

  • 2. 공감
    '23.7.9 9:04 AM (211.234.xxx.13)

    맞아요
    그때 거기선 그게 최선이었다...
    좀더 관대해지는듯요
    선택하지 않았던 다른 선택지들이 더 최악일 수도 있잖아요
    가보지 않은 길이 아름다울거란 것도 착각이고 망상이죠^^;

  • 3. ..
    '23.7.9 9:07 AM (211.112.xxx.78)

    저도 동의해요. 그게 최선이었겠구나 그냥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면 그만.

  • 4.
    '23.7.9 9:09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선택을 잘했으면 운이 좋았던거지
    나쁜선택도 본인들에게는 최선이었을꺼예요

  • 5. ...
    '23.7.9 9:43 AM (223.39.xxx.163)

    저도 동의해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줄어들더라구요
    최선을 선택했으면 그만이지 하는~

  • 6.
    '23.7.9 9:56 AM (122.36.xxx.85)

    결혼이란 엄청난 일을 왜그렇게 쉽게 생각했나
    요즘 후회로.가득한 절망적인.날들이에요.
    결혼 13년째. 이번.생은 망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애들한테 미안하구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ㅜㅜ

  • 7. 음..
    '23.7.9 10:39 AM (121.141.xxx.68)

    저는 나이들수록 입을 닫아라?
    라는 말을 하면
    아니? 나이들면 말도 하지 말라는 말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보면
    대화를 하지 말라는것이 아니라
    아~~나이들었다고 내가 경험해 봐서 아는데~하면서
    남의 인생에 끼어들고 싶어하거나 훈수를 두는것을 하지말라는거구나~싶더라구요.

    그래서 대화는 잘하고
    내가 아는데~내가 봐서 아는데~내가 들어서 아는데~
    이런식 사고방식으로는 접근하면 안되는구나~를 깨닫게 되더라구요.

  • 8. 음..
    '23.7.9 11:16 AM (121.141.xxx.68)

    저의 생각은 결혼을 했을때 그때 시점으로 생각을 하고 그때 시점으로 바라봐야 된다고 봐요.

    예를들면 역사적 인물을 보면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이상한 사람인데 그 시대는 위대한 사람인 경우가 많잖아요?

    이런 역사적 인물이나 이런 사람을 현재의 시점으로 바라보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그때 그 시점에서 봐야 하는거죠.

    이렇듯이
    결혼할 그 시점에 그 사람을 선택했던 나를 생각하고
    결혼한 후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발생하는것까지는
    어찌 할 수 없잖아요?
    그걸 자꾸 내자신 탓하는건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것에 대해서
    저는 인정하고
    인정하면 받아들이기가 훨~씬 쉽거든요.
    받아들여야 내 인생에 지장을 덜 주기 때문이기에 받아들이는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내가 내자신의 선택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다음번에 다른 선택을 할때 참고할 수 있거든요.

    내가 내자신의 선택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내자식에게도 당당하고 내자식에게도 이해시킬수 있거든요.

    내가 내 선택을 이해못하면
    자식도 내 선택을 이해해주지도 않고 이해할 수 없거든요.

    그러니까 빨리 받아들이고 빨리 인정하고 수용하고
    절대로 지금의 시점에서 그 시점을 바라보는건 안하는것이 최선인듯합니다.

  • 9. 늘그때최선이선택
    '23.7.9 12:19 PM (116.32.xxx.155)

    선택을 잘했으면 운이 좋았던 거지
    나쁜 선택도 본인들에게는 최선이었을 거예요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017 군대갔다오면 약고 뺀질뺀질해지나요? ㅇㅇ 00:30:08 70
1788016 뒤늦게 미드 1883을 봤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오리건 00:29:41 70
1788015 온난화때문에 겨울이 덜 추운거 아닌가 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요 ㅇㅇ 00:15:24 302
1788014 애경 치약 2080 리콜 2 가습기살균제.. 00:14:32 544
1788013 분조장은 가정을 이룰 자격이 없다 2 증오 00:10:56 286
1788012 남편이 출장 갔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오는 날인데 단비 00:09:28 403
1788011 안성기 맥심광고 이야기는 좀 놀랍네요. ........ 00:05:21 1,215
1788010 진짜 흡입력 쎈 무선청소기 있나요? 1 추천이요.... 2026/01/09 302
1788009 내연녀 남편을 찌르고 내연녀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했대요 4 ... 2026/01/09 1,916
1788008 성인딸 바디프로필사진올린다는 엄마.그러지마세오 판다댁 2026/01/09 951
1788007 환율이 심상치 않아요 17 ..... 2026/01/09 2,759
1788006 박나래 매니저 말도 못믿겠네요 8 ... 2026/01/09 1,622
1788005 시댁에 한달에 한번 자고오는 문제~ 18 ㅡㅡ 2026/01/09 1,730
1788004 대치동에서 제일 찐이다 싶은 사람 2 2026/01/09 1,954
1788003 진짜 미네르바님은 돌아가셔겠죠 22 DJGHJJ.. 2026/01/09 3,543
1788002 전기압력밥솥 2 혹시 2026/01/09 367
1788001 정형외과 추천 부탁드려요 남편허리 2026/01/09 122
1788000 온라인 쇼핑 역행 2 동원 2026/01/09 1,172
1787999 포페 팔찌같이 비슷한 팔찌 없을까요? 1 .. 2026/01/09 262
1787998 시댁 남동생은 원래 이런가요? 5 원래 2026/01/09 1,596
1787997 손절을 망설이는 분에게 3 겨울밤 2026/01/09 1,582
1787996 앞으로 간병인은 로봇이 하겠어요. 놀랍네요 8 와우 2026/01/09 2,403
1787995 백종one 은 이제 fade-out 20 2026/01/09 3,404
1787994 이부진 17만원짜리 원피스 입었네요 14 .. 2026/01/09 5,278
1787993 동물보호단체 정기후원하고픈데 추천좀 12 인생사뭐있니.. 2026/01/09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