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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 조회수 : 3,899
작성일 : 2023-06-19 19:21:35
우울, 외로움 이런 감정과 다르게 인생이 막막하게 느껴질때 있으시죠?
사막에서 매일 지는 해 바라보고 있는 기분이예요. 

2주 전 토요일에 직장인 대상으로 강의한 적이 있는데 저한테 질문하신 분이 "강사님, 너무 명쾌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제 이해됐어요!" 하는데 저는 그 분 뒤쪽에 드리워진 블라인드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내 인생은 참으로 막막하구나..' 싶었어요. 

돌아가는 서울역 고가다리에서도 막막하구나..싶었고, 그 다음 발검음으로 옮겨간 돌솥밥집에서 반찬으로 
나온 김치 부침개 뜯어먹을때만 막막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IP : 124.54.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23.6.19 7:26 PM (58.225.xxx.91)

    저도 매일 그렇습니다. 오늘 특히 그렇네요.

  • 2. ...
    '23.6.19 7:28 PM (180.224.xxx.172)

    하루 하루 잘 버텨내고 계세요

  • 3. ..
    '23.6.19 7:30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좋은날이 있겠죠... 너무 막막하게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생각계속하면 한없이 우울해질것 같아요..ㅠㅠ

  • 4. ...
    '23.6.19 7:34 PM (222.236.xxx.19)

    좋은날이 있겠죠... 너무 막막하게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생각계속하면 한없이 우울해질것 같아요..ㅠㅠ
    전 일부러 좋은생각을 계속해요.. 그런 생각 맛있는것 드실때는 안든다면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좋은곳도
    그냥 집근처라도 산책도 좀 하시면서 힐링을 해보세요.. 전 그런 감정 집에 있을때 많이 들어서 그런 감정 올라오면 무조건 밖에 나가요.

  • 5. ..
    '23.6.19 7:39 PM (124.54.xxx.2)

    네. 감사합니다. 햇살이 뜨거우니 그런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그래서 동네 카페에서 문닫을때까지 있다 돌아오기도 합니다.

  • 6. ..
    '23.6.19 7:50 PM (115.136.xxx.87)

    지고 있는 여생을 살아서일까요? 나이를 먹을수록 삶이 뭔가 싶어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도록 노력해야겠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같이 힘 내봐요

  • 7. 00
    '23.6.19 8:00 PM (59.17.xxx.44)

    때때로 막막하고... 때때로 헛헛합니다.
    그렇다고 매일이 우울하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닙니다. 아마 원글님도 그러시겠죠.
    그럭저럭 잘 지내는 와중에도 불쑥불쑥 느껴지는 저 밑바닥의 감정이랄까...
    그래두 잠시나마 막막함을 잊게 해준 김치부침개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짧은 순간들 때문에 버티고. 음 좋구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 8. 그러면서
    '23.6.19 8:25 PM (117.111.xxx.142)

    뭘 남한테 그 주제를 강의해요? 사기일세.

  • 9. ㅡㅡ
    '23.6.19 8:40 PM (211.179.xxx.229)

    막막한지 5년이 넘어가네요
    노후대책 해야할때 빚갚느라 허덕이며 살다보니 인생이 뭐 이런지 하는 생각이들어요

  • 10. 쉼이 필요
    '23.6.19 9:39 PM (175.122.xxx.249)

    위에 그러면서 님!
    강의주제는 안나온거 같고요.
    삶의 막막함과 관련된 주제라 하더라도
    삶의 고통까지도 알아야 강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원글님. 막막함도 인생의 과정이겠지만
    그래도
    쉼이 필요해 보여요. 좀 쉬면서 살아보아요.

  • 11. 어떤 느낌일지
    '23.6.19 10:30 PM (1.237.xxx.58)

    너무 잘 느껴져요 순간순간 괜찮지만 또 순간순간 막막함, 그래서 나를 위한 부침개같은 소소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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