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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대형마트에서 본 물건 반품 온 노부부

ㅁㅁㅁ 조회수 : 25,190
작성일 : 2023-06-04 19:02:29

다 먹고 바닥에 조금남은
유자차청 병을 가지고와서
내 아내가 이걸 먹었는데
유자 건더기중 하나가 너무 딱딱했다
이럴순 없지않냐...
그걸 뱉었는데... 유자에선 도저히 나올수 없는
고춧가루가 나왔다.....

직원이 아주 어린 20대 초반같은데
너무 당황해서 빈병을 들고 얼굴이 벌개서
그럼 이걸 어떻게 해드릴까요 하니까
반품해달라고....
뒤에서있던 제가... 고춧가루는 입애서 나온거겠죠
하니까 너무 불쾌한 표정을 짓더니
남일에 상관말라더니.. 이 일을 크게만들수도 있지만
그냥 온거니까 조용히 돈 환불해달라고...

진짜 별일이 다있엉ㅅ
IP : 211.234.xxx.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4 7:04 PM (172.226.xxx.40)

    헐.....
    부모님이 마트 하셨었는데 상상 초월 손님들 진짜 많아요..

  • 2.
    '23.6.4 7:09 PM (210.96.xxx.10)

    와 진짜 진상.........

  • 3. 에효
    '23.6.4 7:14 PM (39.117.xxx.171)

    늙어서 추하기도..

  • 4. 에휴
    '23.6.4 7:15 PM (219.255.xxx.39)

    다른 핑계대지...그게 모야 ㅉ
    납득이 안가네...

  • 5. ㅊㅊㅊ
    '23.6.4 7:17 PM (211.51.xxx.77)

    저런진상들을 그냥 받아주고 환불을해주니까 자꾸저러는거죠.
    망신을 주고 거절해야해요

  • 6. ..
    '23.6.4 7:22 PM (180.69.xxx.74)

    사기꾼에 거지구나 생각드네요
    안해줘야 되는데

  • 7. 엑스동서
    '23.6.4 7:30 PM (14.32.xxx.215)

    마트가서 사은품 붙어있는거 사고
    사은품만 챙기고 반품해요
    그걸 삶의 지혜라고 알려주더군요

  • 8. ..
    '23.6.4 7:31 PM (116.36.xxx.99)

    진짜 추하네요

  • 9. 쓸개코
    '23.6.4 7:33 PM (211.184.xxx.152)

    예전에 하나로마트에서 소고기 상했다고 환불해달라고 큰소리치던 사람도 봤어요.
    고기는 상해서 버렸다지만..;

  • 10. ...
    '23.6.4 7:36 PM (61.254.xxx.98)

    유자 건더기가 딱딱하긴 했겠죠
    저같으면 속으로 생각만 했을텐데 원글님 용기있네요.

  • 11. 진상
    '23.6.4 7:39 PM (115.40.xxx.99)

    진상들이 챙겨가는 환불금액을 멀쩡한 일반 소비자들이 떠안는거죠.

  • 12. 코스트코
    '23.6.4 7:43 PM (223.39.xxx.24)

    치즈볼 짜다고 반품 와 놓고는 기다리는 동안 꺼내먹던 아저씨 생각나네요...

  • 13. 코스트코
    '23.6.4 7:48 PM (14.32.xxx.215)

    피스타치오 정말 소금덩어리여서 반품하러 갔는데
    미안하다고 정말 먹을수가 없다고 했더니
    이 제품이 그런이유로 반품이 많다고 안심시켜준 직원 생각 나네요

  • 14.
    '23.6.4 8:26 PM (116.37.xxx.63)

    동네수퍼 진상들 많아요.
    특히 기업 수퍼에는 본사에 클레임건다는 협박으로
    본인보다 나이많은 계산원들에게 막말하거나
    얼토당토 않은 걸로 반품요구하거나
    보상요구하죠.

    오픈하자마자 펄덕거리는 꽃게 2상자 사간 할매
    저녁에 걔중 젤 작은 꽃게 2마리들고와서
    반품요구.

    전복 큰거 한상자 사가서
    전복죽 종지에 담아서 반품요구.

    행사날짜 자기가 잘못봐놓고
    그 가격으로 해달라고 고성.

    과일 맛없다고 전화로 반품요구
    (실물 과일은 안가져와요. 무겁다 등등)

    하나가 찍혀서 30퍼 할인붙인 상품사가서
    그 하나만 들고와서 멀쩡한 거 두 세개로 바꿔가는 사람,

    바나나 슈가포인트생겨서 할인붙인걸
    할인스티커만 떼서
    정상품에 붙여오는 진상들.

    사간지 한달된 고구마 상했다고 반품요구한 할매,
    1월에 사간 조기, 3월에 세일하니
    이미 다 먹었지만 세일가로 바꿔달라던 진상.

    앞사람꺼 계산하는 걸 못기다리고
    계속 계산원에게 쓰레기봉투달라하고 가격물어보는 진상들.

    날이 더워지니 온갖 짜증들은
    수퍼와서 푸는 남녀 진상들

    진짜 js들 너무너무 많죠.
    그중 최악질은
    손님이라고 지보다 나이많은 계산원들에게
    악다구니쓰고 막말로 지랄하는 것들이네요.

  • 15.
    '23.6.4 8:29 PM (1.238.xxx.15)

    없으면 없게 살지
    왜 저나이 먹도록 저러는가요

  • 16. 그래서
    '23.6.4 8:47 PM (175.214.xxx.132)

    환불이 되었나요?
    에혀 곱게 늙어야지
    추해서 원
    어찌됐든 한마디 잘 하셨어요

  • 17. 12
    '23.6.4 8:48 PM (175.223.xxx.162)

    저런진상들을 그냥 받아주고 환불을해주니까 자꾸저러는거죠.
    망신을 주고 거절해야해요 2222

    곱게 늙을 것이지. 추하다 추해.

  • 18. ..
    '23.6.4 10:09 PM (223.38.xxx.178)

    저런 사람들이 있다구요?
    아 부끄러움은 누구 몫인가요~

  • 19. ...
    '23.6.4 10:26 PM (110.13.xxx.200)

    진상은 어이든 있더라구요.
    어딜가든 있는 진상은 뇌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일단 뻔뻔하고 낮짝 두꺼운건 기본같아요.

  • 20. 땡큐
    '23.6.4 11:12 PM (116.32.xxx.155)

    직원이 아주 어린 20대 초반같은데
    너무 당황해서 빈병을 들고 얼굴이 벌개서
    그럼 이걸 어떻게 해드릴까요 하니까 반품해달라고....
    뒤에서있던 제가... 고춧가루는 입에서 나온거겠죠

    직원이 고마웠을 듯

  • 21. ..
    '23.6.5 1:01 AM (116.39.xxx.162)

    마트에서 3년 전에 캠벨 포도 한 상자 사 가서
    다 처 먹고 한송이 가져 와서
    시들었다고 환불 요구하는 60대 후반의 할매.
    진심 더러워 보였어요.

  • 22. 블랙콘수머
    '23.6.5 1:33 AM (188.149.xxx.254)

    우리나리에도 블랙콘수머들 리스트 해놓고 그들에게 제재를 가해줘야 합니다.
    더이상 반품을 못하게 하던지 그렇게요.

  • 23. 무릎 보호대
    '23.6.5 1:35 AM (119.71.xxx.22)

    몇 달 쓰고 늘어났다고 반품하는 사람 봤어요.

  • 24. 블랙콘수머
    '23.6.5 1:38 AM (188.149.xxx.254)

    반품을 무조건 받아주지 못하게 막아야하구요.
    저것들 이마트에서 반품을 모두 다 받아주는거 말입니다.
    그거 그대로 공장에 다 떠넘기는거에요.
    그러니 대형 마트들이 자기들 손해 하나 없으니 다 해주는거구요.
    못되처먹은 대형마트.

    파는 장사꾼들은 대체 그렇게 팔면 그 손해가 얼마인가요.
    제대로 만들지못한 제품들 바꾸거나 환불은 당연하지만, 저렇게 멀쩡한 물건 반품은 못하게 막아야합니다.
    반성해라 이마트야. 롯데마트야.

  • 25. ......
    '23.6.5 1:40 AM (180.224.xxx.208)

    건대 앞 이마트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자그마치 2년을 사용한 청소기를 들고 와서
    청소기가 힘이 없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환불해 달라는 거 봤어요.
    여태 뭐하다가 2년을 쓰고 환불해 달라는 건지.
    AS 받으래도 들은 척도 안하고 내 돈 내놓으라고
    자긴 이 위에 스타시티 산다고 그게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 양 난리였어요.
    나중에 고객센터 책임자가 나와서 한숨 쉬면서 직원한테 그냥 환불해 주라고 했죠.

  • 26. ...
    '23.6.5 2:44 AM (211.108.xxx.113)

    치즈볼 짜다고 반품 와 놓고는 기다리는 동안 꺼내먹던 아저씨 생각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이거 너무 웃기네요 진짜

    근데 마트 환불 악용하는사람들 본인들 부끄럽지 않나
    참 신기해요

  • 27. 원글님짱
    '23.6.5 7:37 AM (117.2.xxx.99)

    일침 갑 ㅎㅎㅎ 찔리니까 남일에 상관말래 ㅋㅋ
    세상은 원글님처럼 용기있는 자들 덕에 돌아가죠

  • 28. 와..
    '23.6.5 7:44 AM (124.55.xxx.20)

    진짜 진상을 뛰어넘어 그냥 미친 쓰레기같은 것들이 넘쳐나네요.

  • 29. 안 되는 건
    '23.6.5 8:26 AM (116.34.xxx.234)

    안 된다고 해야죠.

    그거 나머지 소비자들한테 가격으로
    다 전가돼요.

  • 30. 진짜
    '23.6.5 12:32 PM (203.142.xxx.241)

    노인네라는 말도 아까울 정도로
    극혐 ..
    꼭 부부끼리 같이 다니더라구요.
    왜냐면 안 해줄까봐
    암튼 믿고 걸러요
    50대 이상 부부들끼리 일 보러 다니는 사람들

  • 31. ...........
    '23.6.5 3:44 PM (110.9.xxx.86)

    저 혐오란 말 안 좋아하고 안 쓰는데 이런 사람들은 너무 혐오스럽네요.

  • 32. ....
    '23.6.5 5:14 PM (223.38.xxx.96)

    안되는건 안된다고해야 진상이 좀이라도 줄어들텐데요... ㅉㅉ

  • 33. ㅋㅋ
    '23.6.5 6:02 PM (219.255.xxx.35)

    20여년전 백화점 알바할때
    10년 쓴 냉장고 반품해간 아줌마 봤어요.
    매니저는 안된다고 옥신각신 하다가 높은 사람 불러왔는데
    고객 이름 듣더니 그냥 해주라고.
    그 백화점 당시 블랙리스트? 같은 아줌마더라구요.

  • 34. 가만
    '23.6.5 6:14 PM (118.235.xxx.117)

    와 이거 다 실화입니까
    10년된 냉장고 스토리 대박..ㅜㅜ
    명절직후에 마트에 진상들이 더 몰린다는 글
    예전에 82에서 본 거 같아요.

    진짜 진상들 철갑멘탈이네요.
    정신병원에는 정신병자가 가는게 아니라
    그 주변사람들이 간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 35. 진짜
    '23.6.5 6:58 PM (182.210.xxx.178)

    그렇게 나이 들고 싶을까요.
    진상들 추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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