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행방일지 염미정 대사중에 무조건 환영한다 이런 대사 있었나요~?

미소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23-05-27 12:24:29
아님 구씨가 했던 대사였나요?
어떤 상황에서 저런 말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
놓아버림 받아드림 현재는 내가 만든건다
저 요즘 이런키워드에 꽂혀서~

IP : 121.143.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27 12:29 PM (180.66.xxx.186)

    추앙한다~

  • 2. ...
    '23.5.27 12:36 PM (108.20.xxx.186)

    15회인지 16회인지 정확하지는 않은데
    환대하라는 표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구씨가 아침에 일어나면 온갖 사람들이 와서 본인을 괴롭힌다고, 그중에는 죽은 사람들도 있다고
    그랬는데, 미정이가 그 대화 당시에는 말을 하지 않다가

    어느 날 구씨가 몹시도 환하게 웃던 날
    그래 그렇게 그 사람들을 환대해 라고 말했던 것 같아요.

    나를 옳아매는 것들로부터의 해방을 말하는 것이겠죠.
    구씨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와 가까웠던 사람들
    그와 같이 살던 여자와 그의 오빠가 죽어요.

    구씨의 그들의 죽음을 의도했던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죽음들에 연결되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것이 그를 살아있는 시체로 만들죠.

    미정이가 아침마다 찾아오는 그들에게 욕하지 말고, 환대하라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해방되어 죄책감에 시달려서
    술 없이는 살 수 없는 삶에서 마침내 벗어나올 수 있다고
    그런 의미로 환대를 말했던 것이라고 기억해요.

    해방일지 다시 봐야겠어요.

  • 3. ....님
    '23.5.27 1:34 PM (114.203.xxx.20)

    저도 그 장면 생각나요
    염미정이 그렇게 웃으며 환대해라는 말에
    구씨 크게 깨달은 표정으로
    미정이에게 달려가잖아요
    아.. 다시 생각해도 너무 좋네요 ㅠㅠ

  • 4. 제가
    '23.5.27 1:38 PM (49.175.xxx.11)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예요. 구씨를 해방시켜준 미정이.
    염미정!!!! 부르며 달려가 백허그했죠.

  • 5. 우와
    '23.5.27 1:41 PM (67.191.xxx.228)

    위의 ...님은 드라마 한번보고 다 기억하시는건가요?

  • 6. ...
    '23.5.27 1:58 PM (108.20.xxx.186)

    우와 님
    미정이 표현을 빌려서 그럴리가.. ㅎㅎ
    작년에 해방일지 보고 두 번 더 보고
    그 후에 다른 드라마를 도통 보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더 기억에 많이 남아요.

    구씨를 해방시킴으로 마침내 자신도 해방된 미정이
    마음에 사랑이 가득찬 미정이

    이 드라마를 보고 예전 그 예전에 읽었던 까뮈의 글이
    떠올랐어요. 재미있죠.
    산포에서 까뮈라니

    인류의 온갖 악들이 우글거리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그리스인들은 다른 모든 악들을 쏟아놓고 난 후에 그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악인 희망을 쏟아냈다. 이보다 더 감동적인 상징을 나는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흔히들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희망은 체념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은 스스로 체념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 모든 것을 겪어낸 그리고 겪어내고 있는 창희가 미정이가
    그리고 또 우리가 50을 맞이하고 60을 겪어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희망은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 7. ...
    '23.5.27 4:09 PM (106.101.xxx.195) - 삭제된댓글

    점셋님 까뮈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환대 라는 단어 들었을때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 라는 책을 떠올렸어요
    왠지 작가가 이 책은 봤을것같고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 8. 나옹
    '23.5.27 6:14 PM (106.102.xxx.3)

    요즘 저를 괴롭히고 있는 나쁜 기억들때문에 힘들었는데 댓글 보고 한참 울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래서 해방일지였었죠. 나 자신을 해방 시키는 것.

    오늘 본 이 글하고도 뭔가 와닿는게 있는 것 같아요. 맥락은 조금 다르지만.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101726?po=0&sk=title&sv=%EC%B5%9C%E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851 쇼핑몰 사기 당한거 같은데 어디다 신고하나요? 미즈박 14:19:58 98
1822850 김민석이 언제 국민 목숨을 살렸어요? 10 ㅇㅇ 14:18:34 130
1822849 홍명보 지금 상황 너무 심합니다. 3 dfdfdf.. 14:18:20 428
1822848 하도 뉴일베들이 반명이라하니 반명이 됨 1 ... 14:16:52 47
1822847 이재명은 왜 배재고 탱크응원은 아무 메시지가 없어요? 13 검찰개혁 14:11:07 268
1822846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정치권) 임미애,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 14:10:34 111
1822845 90년대에 출산나이요 11 ?? 14:08:57 237
1822844 돋보기 맞춰보신분 7 .. 14:01:54 226
1822843 반바지 원래 앉았을때 조심할수밖에 없는 건가요 3 하루만 14:00:11 469
1822842 파묘되는 송영길 넌 친노를 모욕했어 4 13:59:57 304
1822841 고2아들 시험 잘봤다고 돈 보내래요 33 ... 13:49:19 1,412
1822840 국힘은 나라 망치는 것들이네요 63 000 13:43:09 896
1822839 '위기의 자영업자' 대출·연체액 최대…연체율도 고공행진 6 ..... 13:39:21 394
1822838 자동 빨래건조대가 안내려와요ㅜㅜ 2 으악 13:38:35 466
1822837 나스닥 100 액티브 etf 2 00 13:30:24 893
1822836 이재명지지율 한달새 -12.7프로 대폭하락44.5 25 휴일 13:29:51 1,082
1822835 무시당한 시어머니 11 ㅇㅇ 13:29:15 1,587
1822834 애플이 중국 메모리 사려고 한다는거 알고 계세요? 7 ;;;;;;.. 13:22:57 918
1822833 전화통화 6 ㅅㅇ 13:21:16 390
1822832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회생의 마지막 계산서를 노동자에게.. 2 ../.. 13:21:12 214
1822831 이재명.. 진짜 대단하다. “국민 목숨 살린 총리” 31 .. 13:21:06 1,778
1822830 형제들간에 부조금 8 ... 13:20:14 1,234
1822829 60대에 만난 친구 7 그러네 13:18:09 1,641
1822828 그럼그렇지 배터리주는... 1 ........ 13:15:52 728
1822827 여러 커피집 금액권할인 1 빈집 13:14:01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