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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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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웨딩액자 어떻게 두시나요?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23-05-27 10:07:42
결혼 15년차인데 전 신혼때부터
벽에 뭐 걸어두는거 싫어해서 거실에
세워뒀다가 이사하면서 드레스룸에 쳐박아 놨거든요
작년에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대피공간에 보관했는데
거기가 결로가 좀 있었어요
오늘 보니 뒷면에 마른 곰팡이가 폈더라구요ㅠㅠ
거기에 보관하면 안되는거였는데 무지했어요
일단 곰팡이 닦아내긴 했는데 거기 말고
보관할때도 없어 다시 생길것 같고
액자를 새로 바꿔야할지 아님 이참에
버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IP : 222.239.xxx.2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23.5.27 10:11 AM (115.164.xxx.234)

    대학들어가고 어느날 마음먹고 기념사진 몇 개 남겨놓고 웨딩앨범 액자 등
    싹 다 폐기했어요.
    아이들 어릴적 찍었던 사진들도 앨범 한 두개에 꽂을 만큼만 선별하고
    다 짤게 찢어서 버렸네요.
    애들은 지들 어린시절 사진을 그냥 핸드폰에 찍어놓고
    실제사진엔 관심도 없더라고요.

  • 2. 진작에
    '23.5.27 10:12 AM (49.169.xxx.43)

    버렸음요

  • 3. 장롱과
    '23.5.27 10:14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벽사이요.
    이사때마다 이삿짐사장님이
    이 액자는 어디에 못질해드릴까요?
    들이밀때마다 비명지르며 숨기죠.

  • 4. ㅡㅡㅡㅡ
    '23.5.27 10:1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둘데가 없어서 그냥 벽에 걸어 뒀어요.
    그냥 벽지려니.

  • 5. .....
    '23.5.27 10:16 AM (211.221.xxx.167)

    드레스룸 어딘가에 쳐박혀 있는거 같은데 어딨더라....

  • 6. ..
    '23.5.27 10:18 AM (1.235.xxx.154)

    버리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액자는 미련없이 버렸고
    앨범은 있어요
    이건또 어떻거ㆍ 버릴지

  • 7. 26년차
    '23.5.27 10:19 AM (1.237.xxx.83)

    엄청 큰 대형액자 하나 있는데
    9년차에 이집으로 이사 올때
    저는 버리고 싶었으나
    남편이 너무너무 서운해 해서
    안방 방문 옆에 걸었어요
    방문 열어 놓으면 문에 가려 안 보이고
    방문 닫고 잘때만 보이게요 ㅋㅋㅋㅋㅋ

    사진 오려내고 둘둘 말아
    지관통 같은데 넣어 보관한다 하더라고요

  • 8. 23년차
    '23.5.27 10:20 AM (59.5.xxx.173)

    집이 주택인데... 지하실로 내려간지
    10년정도 된듯해요

  • 9.
    '23.5.27 10:20 AM (222.239.xxx.240)

    사진만 오려내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그래도 웨딩사진이라 버리기가 찜찜했는데
    그 방법 생각해봐야겠네요

  • 10. 그냥
    '23.5.27 10:30 AM (39.7.xxx.229) - 삭제된댓글

    1ㅔ년던 얼굴있는 그대로 재활용에 버렸는데 너무했나요?

  • 11. 그냥
    '23.5.27 10:30 AM (39.7.xxx.229) - 삭제된댓글

    10년전에 얼굴있는 그대로 재활용에 버렸는데 너무했나요?

  • 12. 기레기아웃
    '23.5.27 10:32 AM (61.73.xxx.75)

    액자는 진즉에 버렸고 돌돌 말아서 어디에 두었더라 ㅋ

  • 13. ..
    '23.5.27 10:38 AM (125.133.xxx.195)

    저도 10년전에 엄청큰액자 얼굴있는그대로 그냥 돈내고버렸어요.
    이번엔 드디어 웨딩앨벙도 커다란쓰레기봉투에 차곡차곡 버렸네요.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남편이랑 사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거추억보다는 오늘하루의 쾌적함이 더 중요해요ㅋ

  • 14. 윗님은
    '23.5.27 10:42 A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다행히 쓰봉에라도 넣었네요.
    전 그냥 얼굴 적나라한거 아파트 쓰레기뷴리수거날 공짜로
    내놨어요. ㅎㅎㅎ

  • 15.
    '23.5.27 10:50 AM (222.239.xxx.240)

    웃으면 안되는데 얼굴 있는 그대로 버렸다니
    자꾸 상상이 되네요ㅎㅎ

  • 16. ...
    '23.5.27 10:54 AM (39.117.xxx.195)

    얼굴 그대로 버린분은 정말 이기적이시네요
    남들눈도 생각해줘야지 ㅎ

  • 17. ...
    '23.5.27 10:56 AM (110.12.xxx.155)

    언젠가 버릴 거 미리 내가 버리는 게 나아요
    예전 82에 부모상 힘들게 치르고 온 자식에게
    울면서 짐 치우게 하지 말자란 댓글 기억나네요

  • 18. ㅇㅇ
    '23.5.27 11:0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에초에 안만들었어요. 앨범도 버렸네요 언젠가..

  • 19. 안만듬222
    '23.5.27 11:07 AM (125.132.xxx.178)

    저도 안만들었어요. 앨범도 얇은 거라 어디 꽂아놓긴 했어요. 그냥 작게 인화해서 침실 협탁위에 올려 둠.

  • 20. 윗님은 님
    '23.5.27 11:12 AM (221.144.xxx.81)

    왜 그러셨어요 ... ㅋㅋㅋ

  • 21. 22
    '23.5.27 11:37 AM (211.41.xxx.163)

    저는 사진만 상반신 위주로 잘라서 작은 액자에 넣어서 나름 잘 보관중입니다

  • 22.
    '23.5.27 3:19 PM (112.172.xxx.30)

    결혼 13년차인데. 한번도 안꺼내놨어요;;;; 베란다에 있어요. 얼굴은 뒤쪽으로 놓고 ㅋㅋㅋ

  • 23. ..
    '23.5.28 10:48 AM (58.127.xxx.146)

    부숴서 버리세요 저도 액자째로 얼굴그대로 버린사람것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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