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회피형일까요(조울증 가족 사고수습)

..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23-05-18 18:53:35

가족 중 돈 피해 입은 사람이 2명 있어요
두 사람 모두 빤한 속임에 순진하게 넘어간거죠
조울증 심한 단계..

일 다 저지르고 나면 얘기하는데 속터집니다
자기들이 제발로 대출받아 빌려준 돈 ..
받을 수 있겠나요? 사기꾼들이? ㅠㅠ
오히려 질이 나쁜 그 사람에게서 혹
위험한 일 생길까 겁이 나네요
제가 대신 대응할 강심장도 안되구요
한 남자는 소위 건달같은 부류입니다

부모님은 뒤로 나자빠지시고 분해 죽으려하세요
자식이지만 죽든 말든 더 보기도 싫다십니다

하...나라에서 보조받고 살면서
눈이 돌아 대출받아서 빌려주고 미치죠..

저 사기꾼은 숱하게 저러고 살아왔을테고
얼빠진 인간 잘 구슬려서 잘 뽑아먹었다하겠죠

저는 이미 끝났다
돈못받는다로 결론나고 뭘 할 수 있냐, , 입장인데
제가 회피형이라 그런건가요?
차용증도 없고 그 사람은 건달같은 사람이고
이미 그런거 알면서도 감언이설에 넘어가
일 저지른게 가족이에요

그냥 사귀다 헤어진게 아니라고 봅니다
첨부터 어리숙한거 알고 계획적으로 접근하고
사기친거고 사람을 조종까지 한거에요..
다 옮길 수 없지만 그래요

제가 뭐라도해야나요?
전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지긋지긋하고 진짜 이제 연 끊고 살거에요





IP : 223.38.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18 6:54 PM (180.69.xxx.74)

    님이 할게 없어요 .그냥 두고 갚아주지 마세요

  • 2. 회피만이살길
    '23.5.18 6:59 PM (110.70.xxx.124)

    어디 아는 섬 있으면 님 도망쳐주게 하고 싶네요
    너무 잘 아니 기도 안 막히고 너무 뻔하니 보이는 게 있어 그런 거지 회피형이라니요 이제까지도 너무 힘들고 무거웠겠는데요
    당당하게 회피하심 안될까요

  • 3. ..
    '23.5.18 6:59 PM (223.38.xxx.200)

    갚아줄 생각은 없어요. 형편도 안되는걸요..하..
    부모님은 그 사람에게. 어떻게든 받아내야는거 아니냐는데
    헛웃음만 납니다
    뭐 보이스피싱이 차라리 더 불쌍하고 안됐기나하죠
    잠잠하나 싶었는데 나이 50이 넘어 또 저러네요

  • 4. 금치산자등록
    '23.5.18 7:24 PM (217.149.xxx.64)

    해서 대출이든 뭐든 못받게하고
    인연 끊으세요.

  • 5. ker
    '23.5.18 7:48 PM (180.69.xxx.74)

    외면해야 님 이라도 살아요

  • 6. 변호사랑 의논
    '23.5.18 8:12 PM (112.212.xxx.224)

    조울증가족이 사기꾼한테 속아 대출 받아 줬는데 무마시킬 방법 없냐구요.
    정신과 전력과 병력 있음 사건 사고가 무마되던데
    변호사 상담 추천해요.
    그리고
    약 복용 안해 더 사고 치는 조울증가족분 병원 시켜 정신 차리게 하세요.
    나이 50ㅇ 넘었는데도 남자 만나 돈 사고 치는 건 병증이에요.
    약 안 먹으면 성적으로 문란해지고 돈을 마구 써대고 암튼
    그럴땐 입원이 최우선이더군요.

  • 7. 윗님말씀
    '23.5.18 8:18 PM (175.223.xxx.90)

    변호사 상담 후 정신과 병력으로 등등 말씀드리고는 싶었는데 또 원글님 혼자 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결하실 걸 생각하니 참
    그래도 좋은 말씀 방법 참고하세요
    어쩌면 좋나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655 할머니의.자살 2 슬픔 07:49:55 495
1756654 특검, 통일교 교인 같은 이름 국힘 당원 12만명 명단 확보 3 속보 07:47:20 190
1756653 대출 풀로 안받으면 바보 7 ... 07:44:08 416
1756652 한동훈계 “‘잘된 한미회담’→‘합의땐 李 탄핵’? 깜깜이 관세협.. 3 ㅇㅇ 07:39:18 285
1756651 험담과 험담전달 6 @@@ 07:27:54 313
1756650 쓰레드는 2찍 우파가 점령(?)했나봐요 4 ㅇㅇ 07:27:51 352
1756649 말은 예쁘게 하는데 마음 씀씀이는 인색한 사람 6 07:25:57 819
1756648 배추가 너무 짜게 절여졌어요 ㅠㅠ 3 궁금 07:22:50 190
1756647 관악구 사시는 천주교 신자분들 문의드려요 2 동원 07:21:11 195
1756646 이직하려는 직장 선택 조언 부탁드려요 7 이직 07:17:24 264
1756645 요즘 회사나 학교에서 공문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1 .. 07:14:15 252
1756644 토스 소수점 매수 투자종목 뭐가 좋을까요? 2 미국주식 07:00:20 240
1756643 헬쓰해도 피티받으면 몸의 균형도 잡아빌까요? 3 우동 06:53:52 456
1756642 퇴직후 남편 잔소리 9 망고 06:45:48 1,408
1756641 공무원 육아휴직 초등 졸업전까지 가능하네요 7 .. 06:11:47 1,347
1756640 캐나다 조력사 11 .. 06:04:44 1,656
1756639 선우용여님 화장 지우는거 보고 6 놀람 05:56:10 5,145
1756638 글 좀 찾아주세요 5 .... 05:23:18 509
1756637 오늘은 모기가 한 마리도 없네요 7 모기 03:56:44 957
1756636 출장지에서 혼자 그리스 식당에 왔는데요 6 이방인 03:51:46 3,133
1756635 간편로그인이니 뭐니 하는 장사치들을 없애라는 건데 1 이런 03:14:03 1,156
1756634 롯데카드 재발급 신청했어요. 5 ㅓㅓ 03:01:40 2,063
1756633 호박고구마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호구마 02:51:32 152
1756632 서울 부동산은 문재인 초기때 가격 절대 안옵니다. 42 ... 02:49:28 3,229
1756631 성형은 안하는게 최선인가봐요 13 .음 02:26:48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