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확실히 나이 들수록 가족이 있다는 게 참 다행스럽네요

가족 조회수 : 4,510
작성일 : 2023-04-11 12:36:16
젊었을 땐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도 힘들고
훌쩍 여행을 가려고 해도 쉽지 않고
내가 결혼을 괜히 했나, 자식을 괜히 낳았나 생각도 가끔 했는데
쉰 넘기고 자식은 대학 다니느라 바쁘고 남편도 직장생활 바쁜데
나한테 이들이 없었다면....
너무너무 외롭고 무료했을 거 같아요.
혼자를 즐기고 잘 살아내는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자꾸 변하는 건지.
살아봐야 아는 거라
자식한테 어떤 조언도 해주기가 조심스럽네요.

IP : 1.227.xxx.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1 12:37 PM (121.163.xxx.181)

    맞아요.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그나마 나도 자꾸 바뀌어요.

  • 2. ...
    '23.4.11 12:38 PM (106.102.xxx.133) - 삭제된댓글

    아이도 자식도 부모도 결혼도
    나이에 따라 다르게 다가와요.

  • 3. ..
    '23.4.11 12:45 PM (110.70.xxx.240)

    맞아요
    나이들어 병이라도 들어봐요

    병원에서 부모님 간병 오래해봤는데..
    늙어서 자녀는 있어야겠구나 싶었어요

  • 4. ...
    '23.4.11 12:47 PM (222.107.xxx.225)

    자식은 없어도 되는데.. 남편은 있어야 되요, 제가 살아보니.. 진짜 남편은 영혼의 짝입니다.

  • 5. ....
    '23.4.11 12:4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무자식이 상팔자는 맞아요 자식이건 남편이건 부모건 사람이란게 엮이면 엮일수록 변수가 많아서...

  • 6. 남편도 남편나름
    '23.4.11 12:50 PM (211.58.xxx.8)

    남보다ㅡ못한 원수같은 남편도 많더라구요

  • 7. 마자요
    '23.4.11 12:56 PM (175.208.xxx.235)

    얼마전에 83세 친정엄마 넘어지셔서 발목이 골절되셨어요.
    제가 급하게 응급실로 달려갔는데,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수술해야한다해서 이동해서 입원 시켜드리고.
    수술 끝나고 집으로 모셔왔고요.
    다행이 가까이 사는 형제가 퇴직을 한 상태라 돌봐드리고 있어요.
    자식이 있어 다행이고 전 형제가 있어 다행이더라구요.
    어렵고 힘들땐 역시 가족이죠.

  • 8. 그럼요
    '23.4.11 1:1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멀리 해외에 있어도

    같은 하늘아래
    숨쉬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마음 든든

  • 9. 저도
    '23.4.11 1:30 PM (182.217.xxx.35)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하면서 결혼한것에 후회도 많이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애는 왜낳아서 이고생인가
    혼자 사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웠었는데
    나이먹고 아이들 다키워놓으니
    너무너무 든든하고 가정을 지켜냈음에 제스스로 대견하고 그렇습니다ㅎㅎ
    그시절 이혼하려고 법원까지 다녀올정도로 지지고볶고 싸우던 사이가
    지금은 너무 편한 친구가 되었구요.
    나이들수록 희노애락을 함께할수있는 가족이 최고란 생각이 드네요^^

  • 10. 저도요
    '23.4.11 2:01 PM (211.51.xxx.18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연수땜에 멀리 며칠가있고
    아들하고 둘이 있는데
    이틀째되니 그래도 남편이 집에 있는게 좋다고 생각드네요
    같이 거들면서 사는게,

  • 11. ...
    '23.4.11 2:14 PM (116.41.xxx.107)

    결혼하고 자식 키우는 게 대세인 시대를 살면서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다른 인생이 상상이 안 되는 거죠

  • 12. 그렇죠?
    '23.4.11 2:38 PM (182.216.xxx.172)

    저도 그렇습니다
    혼자 재밌게 살기는 능력부족이라
    가족이 있어서
    더 열심히 살았고
    가족이 있어서 더 기쁜 순간이 많았고
    가족이 있어서
    내걸 나누어줘도 기쁨인걸 알았습니다
    제게 큰 아픔이 닥치면
    진심어린 위로와 보살핌으로
    제가 다시 서게 돕는 사람도 가족이었구요

  • 13. 복 받은분
    '23.4.12 12:41 AM (118.235.xxx.119)

    가족으로 인한 고통있는 사람들은 이런생각 못하니 복 받은 분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232 어지러워요. 왜 그럴까요? 1 .. 12:16:36 60
1799231 방첩사, 김병주 리스트? 2 김병주 의원.. 12:12:37 118
1799230 친정엄마 팔순여행 13 가족여행 12:06:07 413
1799229 블루투스 키보드 신세계네요 3 코코 12:05:51 296
1799228 서울 아파트 몇 억씩 오를때 경기도 아파트는 wood 12:04:37 183
1799227 치아바타 샌드위치먹다 입천장 1 12:04:11 205
1799226 광교지역 부동산 무슨일있나요? 3 .. 12:03:46 436
1799225 저는 남편이 성격이 정말 괴팍한데요 3 ㅇㅇ 12:00:09 502
1799224 젊었을때 주먹만했던 얼굴 2 12:00:03 376
1799223 귀 어두운데 보청기는 왜 안끼는걸까요 14 ... 11:58:53 358
1799222 저 욕심 많단 소리 가끔 들어요 13 123 11:58:40 452
1799221 기후동행 카드 발급 기념 버스여행 추천해주세요. 1 기후동행 11:58:36 87
1799220 고등 남학생 지갑은 어떤 걸 쓰나요? 1 캐리어에이어.. 11:56:32 88
1799219 나이 마흔. 갑자기 나누기 곱하기 못하겠는 거 정상일까요 1 11:53:46 315
1799218 조국혁신당, 이해민, 사법개혁 ../.. 11:51:34 69
1799217 주식초보 50 만원수익 9 인천 11:49:24 852
1799216 이재명대통령처럼 부동산 오래 거주&보유 해서 돈 번건 불.. 4 ... 11:49:23 307
1799215 김천역에서 직지사 가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1 직지사 11:48:55 71
1799214 sk안주인 김희영 여사 복이 많네요 8 ㅇㅇ 11:47:55 1,076
1799213 연끊은 친정엄마 만나러 간 11 A 11:45:31 828
1799212 이재명대통령님 부탁드립니다 14 ㅇㅇ 11:44:41 380
1799211 예금 만기해지 5천, 매달 250씩 인출시 가장 유리한 계좌는?.. 2 .. 11:42:41 548
1799210 Hmm 매각보다 부산이전이 먼저다 부산좋겠네 11:42:18 197
1799209 전세가 없네요 8 ㅠㅠ 11:35:08 585
1799208 스텐팬에 배추전 성공비법좀 3 . . . 11:32:48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