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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을 보면 나이가 보여요

초롱초롱 조회수 : 5,489
작성일 : 2023-04-06 15:51:16
아무리 주름이 없다 해도
타고난 이미지가 동안이라도 (송은이 등)
눈에서는 그 살아온 세월이 보여요.

멋지지않나요?
힘든 일, 괴로운 일, 즐거운 일 다 겪어낸 눈이죠.

제가 82에서 대학생 시절에 '눈빛이 늙었다.' 이 말을 처음 듣고 이게 대체 뭔가싶었는데
나이 좀 더 드니 알겠어요.

눈은 그 세월이 보이네요.
IP : 116.45.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빛이 회색화
    '23.4.6 3:54 PM (112.152.xxx.66)

    노화 과정중
    눈빛이 회색으로 바뀌니
    나이든 모습이 역력해요 ㅠ

  • 2.
    '23.4.6 3:56 PM (220.94.xxx.134)

    전 눈가가 특히 눈꺼풀 눈주위가 늙더라구요 피부는 괜찮은데 ㅠ

  • 3. 모든사람들
    '23.4.6 3:58 PM (211.49.xxx.99)

    눈주변이 제일 노화가 먼저보이더라고요
    아무리 땡기고 뭘해도 흐리멍텅한 눈빛 잔주름눈가.
    어쩔수없어요

  • 4. 원글
    '23.4.6 4:03 PM (116.45.xxx.4)

    그래도 잘 살아낸 훈장이라 여기고
    즐겁게 살아야겠어요.

  • 5.
    '23.4.6 4:03 PM (222.114.xxx.110)

    순수했던 사춘기 딸아이 힘든일 겪고 성숙해지더니 눈빛부터 달라져서 이미지가 달라지더라구요. 어린 여자에서 성숙한 여자가 됐어요. 친구들도 청초하다고 하더래요.

  • 6. 원글
    '23.4.6 4:05 PM (116.45.xxx.4)

    맞아요. 아이들 보면 또래 보다 성숙한 아이가 눈빛이 다르더군요.
    영재들도 아기같은 얼굴에 눈빛이 성숙해 있어요.

  • 7. ..
    '23.4.6 4:09 PM (122.39.xxx.54)

    며칠전에 이십대초반 여자알바생 눈을 보면서 말하다가
    눈이 너무 깨끗하고 맑아서
    아 이십대 눈은 이렇구나 하고 놀랐네요
    피부도 애기지만 눈도 아기더라고요 이십대는
    오십된 내 눈은 눈빛은 좋아도 깨끗하진 못해요 누래서 ㅜㅜ

  • 8. ~~~~~
    '23.4.6 4:20 PM (223.33.xxx.16)

    특히 흰자가 누래지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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