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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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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간격 좁은 카페에 등산복 일행들....

저도 조회수 : 6,928
작성일 : 2023-03-26 15:04:50
저도 술 좀 먹기도 하고
낮술 먹는 좋아라도 합니다만

아직도 다이어라에 뭐 쓰는 거 좋아라해서
카페에 여러가지 펜 잔뜩 가지고 와서
나름 작업 중인데...

조용하던 작은 카페에
등산복 입고 여러 분 등장

머리카락도 희끈희끈 하신
남녀 여러 분들이
이름으로 누구야..누구야 하는 것도
뭐랄까...시선을 확 끄는데

....2차를 위해
잠시 쉬어가신다고 하네요

문제는....ㅎㅎ

이야기 하실 때마다
소주, 먹걸리 냄새 거기 더해
앞서 드신 음식 냄새가...ㅠㅠㅠ ㅎㅎ

회에다가 매운탕 드셨나봐요
퇴김도 곁들여서..

초장, 막장 향도 사이사이..

뭐, 취미 생활 할 수도 있죠
이 좋은 주말에.

치약칫솔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거고
이 상황이 불만이다..이런 건 아니고

문득 저도 어느날은
저렇게 보이겠구나..뭐 그런...

다행히 박장대소하고
손뼉 치고 그런 스타일들은 아니신듯.

다들 휴일 잘 마무리 하세용..ㅎㅎ
끝이 좀 이상하네
IP : 115.95.xxx.16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6 3:06 PM (223.39.xxx.74)

    난 펜으로 다이어리에 뭐 쓰는 고상한 취미임데
    남들은 등산복으로 술먹고 왁자한??
    그래서 추하다 이건가요?

  • 2. 음???
    '23.3.26 3:08 PM (211.51.xxx.23)

    어떤 점이 문제인 건가요???
    왜 하필 간격도 좁은 카페에 가셔서

  • 3. 엥? ㅋㅋ
    '23.3.26 3:09 PM (115.95.xxx.163)

    다이어리에 뭐 끄적하는 게
    고상한 건가요??
    오.....저는 처음 알았...ㅎㅎ

    저도 낮술 먹고 바로 꽤나 카페 갔었는데
    그땐
    저도 그런 모습이겠구나 ....
    하는 취지였습니다.

    당장 어제도 11시 반
    브런치 카페에서
    크림 생맥주 벌컥했다는...

    이 글이
    고상 VS 추하다 라고 읽혔다면
    제 표현이 부족한 탓입니다.

    양해 부탁요..^^

  • 4. ㅇㅇ
    '23.3.26 3:10 PM (112.152.xxx.69)

    예전에 저도 서촌에서 아주 힙한 카페에 있었는데 등산복 입은 아줌마 세분 들어오셨는데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들 목소리도 작게 낸다고 해도 커서..
    뭔가 민폐아닌 민폐이긴 함
    등산복+나이든+무리

  • 5. .....
    '23.3.26 3:10 PM (223.39.xxx.74)

    아미요 그게 고상하다는게 아니라
    님 스스로 남을 그리 의식하는게 글에서 보여요

  • 6.
    '23.3.26 3:10 PM (211.51.xxx.23)

    나는 조용하게 나름 작업 중인데
    등산복 일행들이 밥먹은 냄새 묘사를 아주 상세하게 하시니
    불쾌하다로 들려요

  • 7. 에공...ㅎㅎ
    '23.3.26 3:15 PM (115.95.xxx.163)

    표현력이 부족했다고까지 했는데
    뭘 그리..ㅎㅎ

    지금 제가 느끼는 낮술의 향기가
    저 또한
    누군가에게 그렇게 비춰지겠구나

    하는 글입니다.

    다이어리 작업은 진즉 끝났고
    노트북에 이어폰 꽂고
    넷플릭스 보던 중이니
    그닥 방해는 되지 않는답니다.

    재밌게 쓸려고 올린 글인데
    저격 글로 보이시나부다..
    그런 취지 아닌데..

  • 8. ...
    '23.3.26 3:18 PM (220.75.xxx.108)

    저는 작은 카페에서 등산복 입고 낮술 했는지 꼬이는 혀로 알바 청년한테 계속 말걸면서 나름 추파?를 던지는 아줌마를 본 적이 있어요. 오죽하면 같이 있던 대딩딸이 못 들어주겠다고 나가자고 ㅜㅜ

  • 9. .....
    '23.3.26 3:31 PM (149.167.xxx.243)

    원글님 말이 맞아요. 카페에 술 냄새 풍기며 단체로 알록달록 등산복 무리들이 목소리 높이며 얘기하는 거 민폐죠.

  • 10. ......
    '23.3.26 3:31 PM (149.167.xxx.243)

    그것도 야외도 아니고 실내라면...더더욱

  • 11. 저런광경을
    '23.3.26 3:41 PM (211.36.xxx.27) - 삭제된댓글

    상상만해도 별로로 보여요
    그 남녀 무리는 부부가 아닐텐데...

  • 12. 카공족보단
    '23.3.26 3:55 PM (112.214.xxx.197)

    백배낫죠
    그런 사람들은 우르르 몰려와서 일인 1잔 시키고 얼른 마시고 얼른 가거든요

  • 13. 남의일입니다
    '23.3.26 3:56 PM (122.32.xxx.116)

    그러거나 말거나
    보시던 동영상에 집중하세요

  • 14. 에구
    '23.3.26 3:57 PM (121.133.xxx.218)

    저도 20대부터 등산 다녔는데 잘 가던 청당동 삼청동 카페 들르려다 옷이 좀 그래서 망설인적 있어요. 등산배낭도 부피가 있고요.

    장소에 썩 어울리지 않이 눈이 자게 되죠.

  • 15. 어떤
    '23.3.26 3:58 PM (112.214.xxx.197)

    까페 사장이 옆집이 순대국밥집이라 극혐했는데
    나중엔 내심 고마워 했다더군요
    중년 아저씨들 순데국밥 얼큰하게 드시고 냄새 풍기면서 까페와서 디저트로 커피 왕창시키고 매출 엄청 올려준다고요

  • 16. ㅇㅇ
    '23.3.26 4:11 PM (39.117.xxx.171)

    낮술먹고 카페서 냄새 팍팍풍기면 등산복과 상관없이 누구라도 추하죠

  • 17. ..
    '23.3.26 4:21 PM (211.234.xxx.228)

    소주 먹걸리 회 매운탕 튀김 초장 막걸리... 남이먹은걸 정확히 냄새로만 캐치해낸다는게 대단 ㅋ

  • 18. ㅇㅇ
    '23.3.26 4:25 PM (119.194.xxx.243)

    시끄럽지만 않으면 별 문제 없지 않나요?
    그럼 숯불고기 먹고 카페가서 커피도 눈치보며 마셔야 하는걸까요?

  • 19. ...
    '23.3.26 4:26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한두 사람도 아니고
    여러명이 좁은 공간에 몰려들었는데
    술이나 진한 음식냄새 당연히 진동해요
    저는 냄새에 둔한편인데도 저런경우는 안날수가 없어요

  • 20. ...
    '23.3.26 4:26 PM (58.234.xxx.21)

    한두 사람도 아니고
    여러명이 좁은 공간에 몰려들었는데
    먹었던 술이나 진한 음식냄새 당연히 진동해요
    저는 냄새에 둔한편인데도 저런 경우는 안날수가 없어요

  • 21. 흠..
    '23.3.26 4:26 PM (106.101.xxx.30)

    이상하네요 원글을 나무랄 글이 아닌거 같은데..
    원글 읽어보면
    카페 상황이 딱히 불만은 아니고
    본인도 낮술 즐기니
    저럴수도 있겠구나
    댓글로도 남겼고요
    그냥 카페에서의 한 장면에 대해 잠시 수다 같은데
    일부 날선 댓글들이 있네요...

  • 22. 저는
    '23.3.26 4:33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

    요즘 댓글들이 원글 면박주는 분위기 정말 갈수록 심하네요.
    여기 글 쓸려면 엄청 용감해야겠어요.
    그사람들 욕한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한테 얘기하듯이 할 수 있는 얘기인데도
    왜이리 원글 타박하고 면박주는거임?

  • 23. 저는
    '23.3.26 4:37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

    요즘 댓글들이 원글 면박주는 분위기 정말 갈수록 심하네요.
    여기 글 쓸려면 엄청 용감해야돼요.
    그사람들 욕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한테 얘기하듯이 할 수 있는 얘기인데도
    관심법 써가며 비아냥거리네.

  • 24. ...
    '23.3.26 4:38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

    요즘 댓글들이 원글 면박주는 분위기 정말 갈수록 심하네요.
    여기 글 쓸려면 엄청 용감해야돼요.
    그사람들 욕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한테 얘기하듯이 할 수 있는 얘기인데도
    관심법 써가며 원글 타박하네.

  • 25. ....
    '23.3.26 4:39 PM (211.219.xxx.63)

    요즘 댓글들이 원글 면박주는 분위기 정말 갈수록 심하네요.
    여기 글 쓸려면 엄청 용감해야돼요.
    그사람들 욕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한테 얘기하듯이 할 수 있는 얘기 같습니다만..

  • 26.
    '23.3.26 4:53 PM (119.196.xxx.139)

    진짜 당사자들이 댓글 쓰셨나..
    왜들 흥분하며 원글을 혼내시는지?

    그분들 행동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카페에서 시간 보내고 있는데
    옆에서 그러고들 계시면
    전 기분 안 좋을 듯요.
    그렇다고 그분들 탓할 건 아니고..
    못마땅할 수야 있는 거 아닌가요?

  • 27. 12
    '23.3.26 5:56 PM (110.70.xxx.174)

    일부 댓글들 너무 날서있다. 왜들 그러지?

  • 28. 원글님
    '23.3.26 6:30 PM (125.132.xxx.204)

    무슨마음과 느낌인지 저 알것같아요 ㅎㅎ
    저도 싫었을것같아요^^
    그냥 뭐랄까… 현재 공기와 결이 바뀌는기분? ㅎ
    그리고 저는 더 맘이 좁고 그래서 산악회,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등등.. 동호회사람들 싫어해요
    산에서, 테니스장에서, 탁구장에서 안끝나는 그런 모임.
    저도 아마 조용히 카페 나왔을것같아요^^

  • 29. 행복
    '23.3.26 7:03 PM (211.205.xxx.139)

    등산복 입고 까페 가면 민폐가 되는 이상한 82쿡

  • 30. 죄송함돠
    '23.3.26 7:17 PM (125.177.xxx.100)

    희끈희끈 ---> 희끗희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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