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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워준다고 자식과 합가 하지 마세요

.. 조회수 : 22,211
작성일 : 2023-03-26 09:57:35
지워진글도 있던데
제가 노인들 많은곳에 있어 써봐요
손주가 할머니 우리랑 살아요 왜 집에 가요?
손주는 할수 있는데 그걸 힐머니는 너무 자랑스러워 하세요 존재감 확인같아요. 특히 홀어머니 경우 그러다 합가 하시더라고요
하루집에 안가고 이틀 .사흘
아이는 커가고 본인 자리는 사라지죠
전업도 애크면 집에 있기 민망한대
애키워준 할머니도 그걸느끼죠
이제 혼자 살 자신도 없고 그래서 더 딸에게 밀착할려고
하죠. 그래야 내가 이집에 살수 있으니까
사위가 무던하고 둔하면 계속 사는건데
아니면 딸부부 사이 이상있고 왜 우리 엄마가 우리에게
이렇게 잘했는데 그러냐 하고 다투고 한사람 밖으로 돌죠
할머니야 사위욕하고 우리딸 불쌍하네 하며
동맹관계다 할머니 돌아가심 그집 평화가 오더라고요
손주 키워 주기 전에 언제까지 정하시고 시작하세요
월급도 정확하게 받으세요. 그래야 할머니도
공짜로 봐줬는데 지들이 나를 하는 생각 없어요
시간되면 스스로 손놓으세요
자식들 말을 못해 그렇지 다 키우고 나면 딴생각 들어요
IP : 110.70.xxx.2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3.3.26 10:01 AM (58.148.xxx.110)

    키워달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죠
    아님 합가를 하지 말던지요
    아까 그 합가글은 15년 합가에 아이가 초등이면 적어도 5살때는 합가했다는건데 본인이 필요햘 떄 합가해서 도움받고 이제는 불편하고 싫다니요
    적어도 합가하거나 자식 맡기려면 부모노후는 책임질 생각을 해야죠

  • 2. ...
    '23.3.26 10:03 AM (116.36.xxx.74)

    원글 공감해요.

  • 3. 82쿡에서도
    '23.3.26 10:08 AM (175.223.xxx.96)

    자식이 결혼도 안했는데 본인이 아이 키워줄거란 사람 많이 있잖아요. 노후 돌봐달라 할거면 애 키워 주지 마세요
    아까 며느리 생각 솔까 남의 자식은 누구나 그리 생각해요
    사위 입장에서도내가 돈도 주고 눈치도 보고
    오갈곳 없는 처가 식구 책임까지 지는거 며느리랑 생각 하나도 안달라요. 집가면 숨이 턱턱 하지

  • 4. ㅎㅎ
    '23.3.26 10:10 A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

    부모는 힘드네요
    손주 봐줘도 욕먹고 안봐줘도 욕먹고
    뭘 어쩌란건지 ㅎㅎㅎㅎ

  • 5.
    '23.3.26 10:12 AM (223.38.xxx.245)

    완전 공감글이네요

  • 6. ...
    '23.3.26 10:15 AM (183.98.xxx.33)

    손주 안봐준다고 욕하고 봐준다고 욕한다구요?
    글 좀 똑바로 읽고 한탄하세요

    뭐 어쩌긴요
    노후든 뭐든 바라는거 없이 자기좋으면 하는거에
    섭섭이니 뭐니 할꺼면 부모자식간에 독립된 인격으로
    계산 똑바로 해라가 어려워요?

    뭘 어쩌란건지 떠먹여줘야 압니까
    자신이 뭘 바라는지 똑바로 알아야죠

  • 7. ....
    '23.3.26 10:16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뭐야 뭘 어쩌라고 하더니
    지울꺼면 댓을 왜써요? 진짜 댓삭은 뭘 어쩌란건지

  • 8. ...
    '23.3.26 10:17 AM (183.98.xxx.33)

    댓이 꼬이네요. 뭐야 뭘 어쩌라고 하더니
    지울꺼면 댓을 왜써요? 진짜 댓삭은 뭘 어쩌란건지

  • 9. ㅎㅎ
    '23.3.26 10:17 AM (125.180.xxx.222)

    봐달라는 소릴 안 했는데
    막 밀고 들어와서 봐준다고 하나요
    그런 부모 못 봤는데...
    애 안 봐준다고 원망하는
    며느리나 딸 글은 많이 봤지만 ㅎㅎ

  • 10. 125.180씨
    '23.3.26 10:18 AM (183.98.xxx.33)

    지우고 쓸꺼면 똑바로 글 써요

  • 11. ker
    '23.3.26 10:20 AM (223.62.xxx.170)

    키워주더라도 합가는 노
    첨엔 서로 좋지만 곧 힘든거 깨닫고
    사이 틀어지죠
    더구나 아파트는 문열면 마주치니 며느린 밖으로돌고

  • 12. ??
    '23.3.26 10:24 AM (211.234.xxx.241)

    노후 대비용으로 손주 키워준다는 부모들 사연
    못보셨어요? 무슨 그런부모가 없다고 그래요?
    홀장모 합가가 홀시모 합가보다 많은게
    손주 키워준다고 드러앉는거 천지로 널렸어요.
    부부사이 나쁜 여자들도 그렇게 자식에게
    애 봐준다 얹혀사는거 많거든요

  • 13. ㅎㅎ
    '23.3.26 10:30 AM (125.180.xxx.222)

    183씨
    뭘 지우고 썼다는 거요
    지운 적도 없고
    난 저 댓글 하나 밖에 쓴 게 없는데
    누구랑 싸우다가 날 잡는 거요 지금?
    어이가 없네 ㅉ

  • 14. 125.180
    '23.3.26 10:35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앞에 어쩌란건지 125님 아니세요?
    그 분 작성자 ㅎㅎ 똑같았습니다.
    댓글 지운 뒤 바로 아래 댓이 달려서 그 분으로 오해했군요.

  • 15. 영통
    '23.3.26 10:36 AM (106.101.xxx.6)

    딸 애는 4세까지는 봐 주고 싶어요.
    아들 아이 봐주는 것은 하고 싶지 않구요.
    딸 집 가까이 살고
    딸이 아이를 우리집으로 바래다 주고
    저녁에 데려가고 시스템으로는 하고 싶어오
    그러나 딸 집 안에는 안 가고 싶어요.
    살림은 전혀 안 도와주고 싶어요.
    내가 맞벌이로 싱글맘처럼 힘들게 살았거든요..
    맞벌이면 확실히 여자가 더 고생해요.

  • 16. 125.180
    '23.3.26 10:40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앞에 어쩌란건지 125님 아니세요?
    그 분 작성자 ㅎㅎ 앞 아이피도 똑같았습니다.
    댓글 지운 뒤 바로 아래 댓이 달렸는데
    애봐줘도 안봐줘도 욕한다 어쩌란건지?라던 분이라
    댓 내용도 유사하니 그 분 아니라면 저의 오해겠지요

  • 17. 125.180
    '23.3.26 10:42 AM (183.98.xxx.33)

    앞에 어쩌란건지 125님 아니세요?
    그 분 작성자 ㅎㅎ 앞 아이피도 똑같았습니다.
    댓글 지운 뒤 바로 아래 댓이 달렸는데
    애봐줘도 안봐줘도 욕한다 어쩌란건지?라던 분이라
    댓 내용도 유사하니 그 분 아니라면 저의 오해겠지요

    저도 댓 지운 ㅎㅎ 그분덕에 황당합니다

  • 18. .....
    '23.3.26 10:49 AM (39.7.xxx.22)

    애 봐주기라도하면 양심있는거죠.
    아픈 애 맡길 곳 없어 발 동동거리며
    울면서 회사 다닐 땐 모른척하더니
    본인 나이들어 아프니 합가해서 모시란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 19. 그거
    '23.3.26 10:50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옆에서 보니 엄마가 좋아서 나랑 산 거로 되더라고요. 애봐준 공은 없어요.

  • 20. 락사랑
    '23.3.26 10:55 AM (61.98.xxx.135)

    거꾸로 시모님 모시고사는 게 아니라 얹혀살며
    애까지 키워줬는데 정작 애크고나니 딴생각하고

    낙타가 주인좇아내고 천막차지하듯 하는 경우도봤어요
    맞벌이해야하니 애봐달라 사정 사정해놓고
    반년도ㅠ안되 모임나오면 하루도 안빼고
    애 교육에 해롭게 드라마를 보여주네 어쩌네 불만가득.

  • 21. 락사랑
    '23.3.26 10:57 AM (61.98.xxx.135)

    모임에서 어떻게 시모에게 애맡겼는지 과정 아는 분들은 그 변화에 절대 애 맡아주면 안되는구나
    실경험했다는...

  • 22.
    '23.3.26 11:02 AM (58.231.xxx.119)

    애 클때는 같이 살자며
    집돈 모아 큰집서 시모 보시더니
    밎벌이니 ᆢ
    애 크니 내쫒다시피 방한칸 작은거에 분가시키더라요
    늙어서 까지 돈 꼭 쥐고 있어야 해요

    원글님처럼 돈 받고 한정적으로 봐 주어야지
    진짜 불쌍한 노인네 됩니다

  • 23. 원글님
    '23.3.26 11:14 AM (211.206.xxx.191)

    맞는 이야기만 하셨어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거 부모 자식간에도 마찬가지.

  • 24.
    '23.3.26 11:18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돈 250받고 애 크고나도 매월 100-150까지 종신으로 받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돈 있어도 헐지않고 아들에게 계속받고 절대 사양도 않하고 손주에게 돈 안쓰고 다른집 손자에게 백만원 용돈주고 하더라고요. 남는반찬이나 버리는 물건은 주고요. 시누이가 코치하고 본인도 며느리에게 손해보기 싫고 손해는 안보더라고요.

  • 25.
    '23.3.26 11:21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매월 250받고 애 크고나도 매월 100-150까지 종신으로 받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돈 있어도 헐지않고 아들에게 계속받고 카드도 받고 절대 사양도 않하고 본인 해외여행 다니고 사고싶은거 사고 손주에게 돈 안쓰고 다른집 손자에게 백만원 용돈주고 하더라고요. 남는반찬이나 버리는 물건은 베풀듯이 주고요. 시누이가 코치하고 본인도 며느리에게 손해보기 싫고 손해는 안보더라고요.

  • 26. 하이고
    '23.3.26 11:25 AM (223.38.xxx.220)

    내 애들 키우느라 다 지쳤는데 손주들까지...
    애만 키우다 인생 종 칩니다~~
    내 인생만 사세요

  • 27.
    '23.3.26 11:27 AM (223.38.xxx.216)

    남에게 맡겨도 250드는데
    혈육에 맡기면 안심하고 맡기며 돈 드는건데
    위분 아까운가 보내요

  • 28. 그러게요
    '23.3.26 11:2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품안에 있을때나 자식이지

    결혼하면 거기서 생긴 가족이 핵가족인데
    외롭다고 천지분간을 못하는 노인들이 많으니 ..

    경제적 지원을 해줘도 많으니 적으니 불만인데
    자기 몸하나 관기하기에도 힘든 늙은몸으로 뭘 돕겠다고 ..

  • 29.
    '23.3.26 11:31 AM (223.38.xxx.8)

    결혼하면 내자식이 아니죠
    남이 들어오고
    가족이 바뀐거니
    냉정해 지셔야 해요
    예전처럼 부모를 책임지는 세대도 아니고

  • 30. 어휴
    '23.3.26 11:35 AM (211.234.xxx.227)

    자기 맞벌이 한다고 애들 맡기고 살림 맡기다가
    애들 크고 쓸모 없으면 나가라 한다고요?
    그런 자식이 정말 있나요? 온라인에서 말만 들었지 실제로는
    못봤거든요 정말 그렇다면 사람 아니죠
    자기부모 버리는거잖아요 등골 빼먹고

  • 31. 옛날얘기 가지고
    '23.3.26 11:36 AM (59.8.xxx.220)

    싸우지 마쇼들

    요즘 결혼도 안하고
    해도 하나 낳을까 말까
    양가 부모가 손주 하나 가지고 가끔씩만 봐줘도 다들 널널합니다
    안봐줘도 그렇게 애땜에 헐떡거리는 시대도 아니구요

    요즘은 손주 낳으면 아것저것 다 해주겠다해도 안낳아서 걱정이라고들 하는데
    뭐하러 지난 옛날일 꺼내서 싸워요ㅎ

  • 32. ..
    '23.3.26 11:52 AM (118.235.xxx.42)

    합가할 경제적 사정이 있어서 사는 거면 몰라도
    애 키우는 거 도왔으니까 끝까지 같이 사는 건 아니라 생각해요
    119가 응급 상황 끝났는데 미적거리고 있답니까
    결혼한 자식은 원래 분가가 맞는데
    다급한 상황이니 특수한 예외가 있었던 거죠

    육아 끝나면 다음 시기는 또 다음 시기대로 따로 생각해야죠
    자녀가 부모 공경하는 건 당연하지만
    육아의 댓가로 계속 합가라니 그건 지나칩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지요

  • 33. ...
    '23.3.26 11:52 AM (1.241.xxx.220)

    요점은 떠나야할 때 쿨하게 떠나지 못할거면 시작도 말아야한다...
    맞는 말입니다.

  • 34. 요즘세태가
    '23.3.26 11:5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젊어 손자 봐주다가 늙으면 팽당한다는건데
    노인들 모여 이런정보들 교환해서
    점점더 육아를 스스로 해결하는 구조로 가고 있나봐요.
    애봐준 공은 없다고...

  • 35. ᆢㆍ
    '23.3.26 12:02 PM (58.231.xxx.119)

    윗글 처럼 며느리들이
    애 키울때 급할때만 필요하니
    끝나면 나가라잖아요
    그러니 애 돈받고 기한정해서 키워주어야죠

  • 36. ....
    '23.3.26 12:13 PM (211.234.xxx.111) - 삭제된댓글

    요즘은 풀타임 맡기지도 않고 남에게 맡기는게 속 편해요. .
    돈주고도 잔소리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듣는다고

    육아 도우미 그래서 입주 아니고서는 250만원 안됩니다.
    손주봐주는게 그나마 남의집 알바 돈버는 낫으니 그런돈 이야기 하는거예요. 밖에서 250 버는 할머니가 손주 봐주는걸 본 적이 없어요. 도우미 구해주지 서로 돈 바라기 희망사항

  • 37. ....
    '23.3.26 12:14 PM (211.234.xxx.111) - 삭제된댓글

    요즘은 풀타임 맡기지도 않고 남에게 맡기는게 속 편해요. .
    돈주고도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듣는다고

    육아 도우미 그래서 풀타임 입주 아니고서는 250만원 안줍니다. 그건 돈 못버는 할머니들 희망사항.손주 봐주는게 그나마 남의집 알바 돈버는 낫으니 그 이야기 하는거예요.

    밖에서 250 버는 할머니가 손주 봐주는걸 본 적이 없어요. 도우미 구해주지. 서로 돈 바라기 희망사항

  • 38. ...
    '23.3.26 12:15 PM (211.234.xxx.111)

    요즘은 풀타임 맡기지도 않고 남에게 맡기는게 속 편해요. .
    돈주고도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듣는다고

    육아 도우미 그래서 풀타임 입주 아니고서는 250만원 안줍니다. 그건 돈 못버는 할머니들 희망사항 금액.손주 봐주는게 그나마 남의집 알바 돈버는 낫으니깐 하는거예요.

    밖에서 250 이상 버는 할머니가 손주 봐주는걸 본 적이 없어요. 도우미 구해주지. 서로 돈 바라기 희망사항

  • 39. ㅡㅡㅡㅡ
    '23.3.26 1: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시네요.

  • 40.
    '23.3.26 6:31 PM (223.62.xxx.7)

    얘들 손 많이 가고 케어 필요할 때는 백퍼 둘 다 끌어 엎어짐.
    애들 자라서 아침 일찍 나가서 학원 갔다가 밤늦게 돌아오면 그땐 부담스러운데 말은 못하고 눈치 게임.참다 참다결국 파국으로 .

  • 41. 그게 일부러
    '23.3.26 6:55 PM (223.62.xxx.12)

    그러는게 아니라 인간의 본능 같아요
    자기가 필요할 때는 좋기만 하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서서히 분한거리가 되는 상황이요
    사위도 처음에는 장모가 아이 돌봐주니까 고마워서 불편해도 참고 살지만
    시간이 가면 더욱 더 불편해지고 싫어지는 심리?
    이해는 갑니다 인생이 다 유사해요
    토사구팽
    화장실 들어갈 때 나갈 때 다르다는 말
    눈치가 있고 생각이 있는 노인이라면
    절대로 올인하지말고 필요가 없어지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제 주위에 젊어서 도움 받고 늙어서 내쫒긴 노인들 부지기수에요
    살긴 살더라도 언제 이 상황이 끝나기를 학수고대 하는 집도 많구요
    젊어서 도움 받았다고 영원히 고맙게 생각하고 은혜를 갚는 법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 42. 그게 일부러
    '23.3.26 6:55 PM (223.62.xxx.12)

    분한거리.....분란거리 오타

  • 43. 70대 우리엄마
    '23.3.26 7:24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친구모임 친구분들 손주 한둘 60대에 키울때는 모임 못나오니 전화해서 힘들다 하소연 하고 그래도 아들며느리 딸사위가 잘한다고 자랑하더니
    손주 셋 정도 키우면서는 전화해서 힘들다 소리도 못하고 숨 넘어가면서 울기만 한대요.
    늙고 병들어서 꺼이꺼이도 못하고.
    그래도 한명 자식네 애들 키워줬으니 다른 자식네 애들 안키워주면 서운할까봐 병둘고 아픈 몸으로 손주 키우는데 하나둘 키울때 허리 무릎 병신 다됐는데도 다음 손주 못키워준다고 못해서 치료도 대강 하고 진통제 한달치싹 받아다가 먹어가면서 손주봐주니까.
    70대에 모임 못나와서 얼굴본지 오래됐고 이제 몸아파서 버스타고 전철타고 나올것도 아니고 볼일도 없는데 전화해서 울기만 한다고 처음에는 친구들끼리도 불쌍타하다가 감쓰 십년넘게하고 친구분들이 전화도 안받아준대요.

  • 44. 손주
    '23.3.26 9:21 PM (182.213.xxx.217)

    다 컷어도 아들이 합가 하자하면 하지마세요
    부모집 날라가는거 한순간요.

  • 45.
    '23.3.26 11:12 PM (220.79.xxx.107)

    사위가 돈 적게벌어
    애들 교육비 많이들어
    딸이 돈번다고 나가
    친정엄마 같이 사는데
    딸안쓰러워 가정부 처럼일한다고
    안그러면 외식하니까,,,,

    딸이 엄마용돈은 무슨
    자기애들 교육비 생할비도 빠듯한데

    살림합친거 급후회
    모아놓은돈도 야금야금 딸집 생활비로
    보태는중

    후회많더군요
    혼자살껄,,,,,

  • 46. ..'
    '23.3.26 11:15 PM (1.235.xxx.10)

    지 자식낳아 부모손에 맡기는건 이기적 종자
    손주 키우는걸로 노후합가 이유 돈벌이 잉여종자

    맛대맛 대결도 아니고
    자식이나 부모나 자립독립 안된 모지리들이
    사람낳아 장사하고 자빠진거죠

  • 47.
    '23.3.26 11:37 PM (106.101.xxx.193)

    와..몸 갈아 자기 키워줬음 됐지 맡겨놨나
    지는 지 자식 하나도 제대로 못키워서 부모에 맡아달라
    난리면서 왜 적어도 자기 자식은 잘 키워낸 연로한 부모에게 그난린지 진짜 여기 못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일하는게 돈때문이면 그 돈으로 해결하면 되지 않나요??
    언제는 애가 희생없이 거저 큰적 있나요??
    여력이 안되는데 줄줄이 낳아놓고 엄마에게 징징 나이가 몇인데 이건 아니죠~~ 일하는거 다 돈벌라고 하는건데 자기가 애 낳아놓고 부모에게 애봐주는 시가도 안드리고 징징대는 여자들 진짜 너무 싫어요~~

  • 48.
    '23.3.26 11:40 PM (106.101.xxx.193)

    딸이 이기적이고 시가도 안주면 절대 합가하지 마세요 222
    애 다키워주면 할머니 노환 빨리오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각종 병오는데 그 핑계대고 요양원 보내는집 수두룩

  • 49.
    '23.3.27 2:36 AM (223.38.xxx.131)

    기껏 애 키워주고
    애가 크면 골병들어 요양원행~
    요양원은 함 드가면 살아서 못나오는곳
    이게 현실적인 코스인가봐요

  • 50. ㅇㅇ
    '23.3.27 3:06 AM (211.193.xxx.69)

    제가 전에 원글님과 같은 의견의 글을 썼더니
    가족끼리 비지니스 하냐는 비난 댓글이 달리더군요
    조선시대 딸한테 적용시켰던 출가외인이란 말을
    그 의미를 살려서 결혼한 자녀한데 적용시켜서 일을 풀어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51. 몇 년전에
    '23.3.27 5:34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여기에 글을 썼던게 생각나요.
    애들이 초등 들어갈 나이정도 되니깐 모시고 살던 시어머니를 아가씨네 애기 낳았는데 그쪽으로 보내는게 어떻냐는 글.
    여태까지도 SSANG 뇨 ㄴ 이라고 입에 불을 뿜겠어요.
    어쩌면 인두껍을 쓰고 그리할수가!!

    그런 시어머니 없답니다.
    진짜...차라리 뻔뻔한 내 시에미가 개인적으로는 더 낫네 싶어요.
    1도 안봐줬거든요.
    오히려 애기 낳아서 일주일에 한 번 자고 가는거 못하니깐 막 욕을욕을 해대었어요.
    애기 데리고 와서 한 달에 두 번을 자고 가라고 했답니다.
    그것도 고속도로 5시간. 왕복 열 시간을요.

  • 52. ....
    '23.3.27 6:06 AM (180.92.xxx.77)

    이런 말, 저런 말보다 내가 점점 노쇠해가는 우리 엄마한테, 우리 아버지한테 어떻게 했는지 생각하면 제일 정확한 답이 나올 것입니다.
    아이들은 내가 우리 부모한테 어떻게 하는가를 보면서 자라거든요.

    부모님한테 자식을 돌보아달라고 하는 순간은 내가 을이 됩니다. 부모님은 갑이구요.
    세월이 흘러 내 손으로 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자연스럽게 내가 갑이 됩니다. 이 때 부모가 눈감고 을이 되면 많은 것이 순탄하지만, 부모가 그 때도 갑인줄 알면 부모님이 팽~ 당하기 쉽지요.

    육아하면서 돈을 받고 받지 않음은 본인의 뜻에 달렸지만, 계산이 정확하면 마음도 정확해집니다.

  • 53. 밀어내기
    '23.3.27 9:07 AM (223.39.xxx.232)

    신혼부터 어머니집 합가해서 25년동안 큰방성인 소녀랑 쓰고 손녀는 자기방이라 하고 자식들 돈안모으고 작은 부모집 노리기 ㅜㅜ

  • 54. 어리석은노인
    '23.3.27 10:28 AM (175.208.xxx.235)

    어리석은 노인네들이죠.
    당신이 세상 모든걸 제일 잘알고, 니들이 뭘 알아?
    내가 해야 제대로하지 이 마인드로 옆에서 간섭하고 돌봐주고 그러면 자식은 의지하고 기대게되죠.
    거기에 그것도 권력이라 휘두르고요,
    제주변에도 있습니다. 자식이 결국 이혼하더라구요.
    이혼해서까지도 사위가 왜 손주 이렇게 안하냐고 간섭, 잔소리 잔소리~~
    결국 현명한 부모 만나야해요,
    넘어져도 스스로 잃어나게 지켜보고 꼭 도와주고 싶다면 자식 모르게 몰래 도와주고요.
    부모야 말고 자식에게서 독립해서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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