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유럽나라들과 이태리는 다를까요?

..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23-03-23 18:05:56
유럽 7시간정도 비행거리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이곳에 평생 사는건 아니라.. 한국가기 전 언젠가는 이태리를 가봐야한다는 숙제?를 늘 안고 있어요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는 다 가봤는데 이태리는 아직 안가봤어요

예전에 친척이 노트북을 순식간에 소매치기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상하게 이태리는 끈적한 느낌이고 기차 연착도 많고 불편한 여행이 될것같고..뭔가 가기가 꺼려졌었어요. 위대한 문화유산들은 사진들을 많이 봐서인지 식상함도 들었구요

하지만 사실 이태리여행이 유럽여행의 백미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실 요즘은 해외여행이 시들할 나이도 되었고 오랜 외국생활에 지쳐 휴가때마다 한국에 가서 먹고싶었던 한국음식을 실컷 먹고 오는데

계속 이렇게 휴가때마다 한국을 다녀오면 나중 이곳을 떠날때 이태리 못간걸 후회할까봐 걱정이 되어요. 

정말 그럴까요..이태리는 다른 유럽나라와 차별화되는 월등한 매력이 있는지..이태리나 타유럽 여행 다녀오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5.30.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3 6:09 PM (106.101.xxx.138)

    프랑스, 스페인도 다녀오신 분이 이탈리아 소매치기 걱정에 못가신다니요...
    프랑스 지하철 안타고 다니셨나보네요

    방송에 나오는 어떤 이탈리아 사람이 코로나 시기에 소매치기들이 배달업으로 거의다 전직해서 소매치기가 확 줄었다고는 하더군요
    지금은 코로나 느슨해지고 다시 관광객이 늘어서 어쩌려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2. ..
    '23.3.23 6:10 PM (5.30.xxx.196)

    파리 바르셀로나는 오래전 갔었는데 완전 무장하고 다녔었어요. 그곳들도 소매치기 많은거 알고 있어요^^

  • 3.
    '23.3.23 6:12 PM (14.138.xxx.98)

    이태리 유학생들 많아요 안 위험하니 그렇겠죠? 이태리는 .. 이태리에요 전 프랑스보다 이태리가 좋아서 여러번 갔어요. 잠깐 살다오기도 했는데 무슨 과일이 이렇게 맛있고 어딜가도 파스타 집은 맛있는
    건지.. 행복했어요. 여름 휴가하면 이태리 꼬모인데 가고싶네요 또.

  • 4. 이태리
    '23.3.23 6:13 PM (118.200.xxx.149) - 삭제된댓글

    확실히 다르죠. 200년전에 어떻게 저런걸 이런 감탄하는 로마도 있지만 산과 바다 엄청남 곳들이 한둘이 아니예요

    너무 빡빡하게 일정 세워서 정신 쏙 빼 놓고 다니시지 마시고 하루에 한 두곳만 여유있게 다닌다고 생각하시고 여행 준비하세요. 유럽 여러곳 다녀봤지만 날씨 좋을때 꼭 이태리 다녀오세요.

  • 5.
    '23.3.23 6:14 PM (14.138.xxx.98)

    여행객 티가 나면 소매치기 당하는건지 저는 살때도 여행으로 가서도 한번도 안 당해봤네요 옷차림이 수수해서 그랬나..? 이웃들이 정이 많아서 참 잘대해줬고 좋은 추억이 많네요. 열차 지연때문에는 항상 열받았지만요

  • 6.
    '23.3.23 6:16 PM (5.30.xxx.196) - 삭제된댓글

    5월에 다녀올수 있어요 그런데 남편은 다 필요없고 한국음식 먹으러 또 한국갔으면 하는 눈치라서 잘 구슬려야해요..^^

  • 7. 이태리
    '23.3.23 6:16 PM (118.200.xxx.149)

    확실히 다르죠. 2000년전에 어떻게 저런걸 이런 감탄하는 로마도 있지만 산과 바다 엄청남 곳들이 한둘이 아니예요

    너무 빡빡하게 일정 세워서 정신 쏙 빼 놓고 다니시지 마시고 하루에 한 두곳만 여유있게 다닌다고 생각하시고 여행 준비하세요. 유럽 여러곳 다녀봤지만 날씨 좋을때 꼭 이태리 다녀오세요.

  • 8. ...
    '23.3.23 6:42 PM (175.196.xxx.78)

    이태리가 과거 유럽 문화의 본산이죠
    이태리 꼭 가세요
    다른 나라와 차원이 다릅니다.

  • 9. ..
    '23.3.23 6:52 PM (5.30.xxx.196)

    조언 감사합니다
    꼭 가볼께요^^

  • 10. ....
    '23.3.23 7:42 PM (116.41.xxx.107)

    그 정확하다는 독일도 기차 맨날 연착하던데요.

    저도 로마의 2천년 된 유물에는 별로 감흥이 없었으나...
    지역마다 다른 풍광이 매력있더라고요.

  • 11. ker
    '23.3.23 7:44 PM (180.69.xxx.74)

    가볼만 하죠
    소매치기는 스페인 이태리 비슷 심하니 조심하고요

  • 12. ㅇㅇ
    '23.3.24 12:14 AM (87.144.xxx.84)

    이테리야말로 유럽 문화의 중심지이자
    유럽 안에서의 유럽이죠.
    다른데 다 가보고 여기를 안간다는것은
    앙꼬없는 찐빵입니다.
    참고로 저 유럽 주민입니다.

  • 13. ..
    '23.3.24 6:12 AM (95.222.xxx.49)

    저도 유럽사는데 이태리 다르긴 하죠.
    근데 그 특유의 분위기가 좀 답답해요.
    전 이태리보단 스페인이 더 잘 맞고 취향이예요.
    스페인이 더 시원시원하고 여유있는 느낌이예요.
    같은 소도시여도. 나라 크기가 달라서인지.

  • 14. ㅁㅁ
    '23.3.24 6:39 AM (151.34.xxx.1)

    유럽 거주하고 안가본 나라없이 다 가봤지만 이탈리아는 정말 유니크한 곳임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나폴리 같이 많이 알려진 곳은 물론, 스위스 알프스보다 더 멋진 돌로미티, 부호들의 휴양지 코모 호수, 영화 같은 풍경의 아름다운 토스카나 주의 구릉과 평화로운 도시들, 움브리아주의 동화 같은 성곽도시들, 환상적인 카프리섬, 평생 못잊을 아말피 해안, 기막힌 남부 지중해 도시들, 세계 최고의 휴양지 사르데냐섬, 너무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시칠리아 섬...
    대충 적어도 이 정도

    별로 크지도 않은 나라가 뭐 이런 사기캐가 있는지 ㅋㅋ

    음식도 지역별로 넘나 다르고 맛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844 아이가 인서울대 수시로 지원했는데, 수시납치일까요 아닌가요? 5 ㅇㅇ 09:49:35 189
1779843 눈썹 그리기의 달인 계신가요? ^^ 09:49:00 60
1779842 대만여행갔다 1 돌아오는 버.. 09:48:51 105
1779841 종부세 카드수납이 안되는데 이번에 카드수납 성공하신 분 ㄱㅅ 09:45:17 70
1779840 김경호 변호사 디스패치 기자 둘 고발함!! 13 ... 09:41:26 579
1779839 연예인을 위한 병원 5 생각 09:39:30 476
1779838 결혼20주년 선물 9 인생4회차 09:36:38 393
1779837 차매부터 국산브로커까지 1 ㅇㅋ 09:35:27 174
1779836 서초동에 정형외과 잘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DD 09:34:04 47
1779835 법원개혁 끝까지 이룹시다. 4 /// 09:32:25 99
1779834 전기차 언제쯤 배터리 안전해질까요? 6 ㅇㅇ 09:31:07 232
1779833 아주머니 얼마나 부자면 은행에서 안 기다릴까요 14 의미없지만 09:28:10 1,236
1779832 조진웅은 그리 욕하면서 5 치즈 09:27:59 777
1779831 패딩이 너무 무거워요 5 ㄱㄴ 09:26:39 527
1779830 엄마와 사이가 틀어지면 언니, 동생 연락도 끊깁니다. 이번에도 .. 5 ... 09:24:46 563
1779829 '뇌물 혐의 무죄 확정' 김학의, 형사보상금 1억3천만원 받는다.. 4 ㅇㅇ 09:22:44 429
1779828 예고없이 시댁쪽 친척이 묵고 갈때? 7 아내입장 09:20:03 645
1779827 두가지의견의 자게. 4 .... 09:19:40 197
1779826 감기인듯 알쏭달쏭한 이 증상 2 이거 09:19:26 208
1779825 패딩 벨트 복구나 수선이 될까요 4 패딩벨트 09:07:38 158
1779824 삽질 시키는 딸 편만 드는 남편 46 .. 08:59:54 1,611
1779823 강원도 두부집 2 스카이엠 08:58:05 695
1779822 61세..한 번 아프고 나니 기력이 팍 꺽이네요 7 08:56:03 1,249
1779821 면접 망치고 속상하고 우울해요 3 1년넘게매달.. 08:51:33 893
1779820 스카프 찾아요 2 . . 08:51:19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