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들기름 빠른속도로 먹어치우기

들기름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23-02-23 13:41:52
선물로 들어온 들기름, 냉장고에 자리만 차지하고 하세월
식구들이 들기름을 안좋아해요 두부나 부칠까
나물도 꼭 참기름으로 무쳐야하고 들기름은 소비가 안되는 편

게다가 반갑지 않은 가래떡 선물;;; 방앗간에서 직접 뽑으셨다는데
떡도 흑미 현미 노랑미(?) 가지각색... 난 색깔떡 싫어하는데 ㅠㅠ
냉동실에 넣을 자리도 없는데 이일을 어쩌나 
처치곤란 두가지를 합쳐서 치워보자 하고
어느 주말 아침에 후라이판에 들기름 듬뿍 둘러서 가래떡을 구웠어요

늦잠자던 식구들이 꿈지럭거리면서 나오길래
오늘 가래떡 좀 치우겠구나 회심의 미소
하... 근데 들기름에 가래떡 구우니까 왜그렇게 맛있는 거예요???
들기름에 떡을 지지니까 정말 아삭아삭한 크러스트가 만들어져서
욕심껏 구운 떡 한판이 완판되었어요!!
조청까지 찍어먹으니까 이건 뭐...
근데 조청 없어도 상관없어요 너무너무 바삭바삭해서
주말 내내 시도때도 없이 떡 구워놓으면 싹 없어지고 싹 없어지고
간식 별로 안먹는 식구들인데 들기름에 지진 가래떡은 말없이 빈 그릇만 남김

주말에 들기름 반병을 뚝딱 썼어요
이렇게 몇주만 먹으면 싹 해치우겠더라고요
들기름이 아직도 더 많아서, 떡을 더 사야 할지경이에요;;;

하... 
결국 다 제 뱃살로 보냈어요...
근데 정말 사랑의 맛이었답니다 ㅠㅠ
들기름에 가래떡 굽지 마세요 그런 제목 붙일만한 이야기... ㅠㅠ
IP : 39.122.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23 1:43 PM (222.234.xxx.40)

    들기름 비싸서 아껴 먹는집은 부럽습니다. 가래떡 구이 어머어머 얼마나 맛있을까

    부러워요

  • 2. 들기름 막국수
    '23.2.23 1:45 PM (223.38.xxx.129)

    만들어 드세요.
    들깨가루 없으면 김가루 왕창 넣고 만들어도 맛있어요

  • 3. 들기름전문가
    '23.2.23 1:46 PM (118.221.xxx.11) - 삭제된댓글

    발연점이 170℃로 낮으므로 주로 열을 가하지 않는 무침 요리용으로 적절합니다.

  • 4. ...
    '23.2.23 1:48 P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부침개도 들기름식용유 섞어서 부치면 더맛있어요

  • 5.
    '23.2.23 1:50 PM (116.89.xxx.136)

    황태국에도 넣어보세요 뽀얀국물이 만들어져요.
    말린황태 물에 살짝 적셔서 꾹 짠다음 들기름 듬~~뿍 넣고 달달볶아요(중약불)
    그리고 물 붓고 푹 끓여서
    마음대로 계란 풀어도 되고요
    저흰 떡국떡 넣고 황태떡국 끓여먹어요

  • 6. 하푸
    '23.2.23 1:56 PM (39.122.xxx.59)

    오 들기름 막국수!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볼 생각은 안했네요
    시도해봐야겠어요!

  • 7. 류수영의
    '23.2.23 2:02 PM (125.187.xxx.44)

    돼지등뼈요리 해보세요
    들기름 푹푹 들어갑니다.
    게다가 엄청 맛있습니다

  • 8. ...
    '23.2.23 2:03 PM (175.223.xxx.110)

    들기름 듬뿍 먹어 없애는 넉넉함이 부럽습니다.

  • 9. morning
    '23.2.23 2:13 PM (222.118.xxx.31)

    김 구워 먹어요.

  • 10.
    '23.2.23 2:19 PM (180.224.xxx.146)

    들기름에 구운 가래떡 진짜 맛있죠. 들기름 막국수도 맛있어요.

  • 11. ㄷㄴㄱ
    '23.2.23 3:00 PM (106.102.xxx.173)

    참기름에 진간장 짭쪼름 하게 섞어서 먹어도 맛나요
    들기름으로도 해보세요
    들기름 넣고 끓인 미역국도 최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856 요즘 중학교 급훈 ..... 12:39:29 21
1787855 마트 배달 오기 3~4시간 전 인데 먹을게없다 12:38:12 45
1787854 연구처 연구전담교수 12:37:38 39
1787853 세입자 부담여부 2 ... 12:36:55 58
1787852 피부과 의사가 폐업 1 ........ 12:36:08 221
1787851 무적의 삼성전자 1 .. 12:34:10 259
1787850 미국은 이제 국내외 양아치 국가 4 아.. 12:33:00 118
1787849 요양원에서 한달 봉사한적 있는데요 4 00 12:31:50 382
1787848 인테리어 중인데 조언좀 구합니다. 저희 안방 붙박이장 철거여부 .. 7 안녕하세요 12:25:56 194
1787847 원금은커녕 이자 낼 돈도 없어요”…빚 못갚아 법원에 넘어가는 집.. 1 매일경제 12:25:06 427
1787846 사위생일 장모가 챙기나요? 15 요즘 12:20:36 622
1787845 기운이 없는데 1 .. 12:18:38 170
1787844 미국같은곳은 노후 밥 못해먹음 5 .. 12:15:12 1,008
1787843 여자 혼자 다녀도 안전한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11 12:15:06 390
1787842 두산테스나 주주계신가요 주식 12:14:05 129
1787841 미국 ICE 총격 사건 피해자 상황. JPG 1 경찰한테달려.. 12:13:58 727
1787840 마취통증의원에 정형외과 환자 많네요 2 친절해서 잘.. 12:12:50 243
1787839 암 완치하신분은 5 ㅓㅗㅎㅎ 12:12:49 433
1787838 아파트에서 피아노 연주 시간 궁금( 갈등은 없습니다) 4 .... 12:10:26 254
1787837 일론 머스크가 전망하는 인류의 미래 2 링크 12:10:03 586
1787836 대학생 너무 늦은 알바시간 16 ㅠㅠ 12:08:14 386
1787835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3 맹랑 12:05:23 379
1787834 업라이트 피아노… 6 처분 12:04:18 352
1787833 미국 내전 일으키려고 애쓰는 것 같네요 5 …… 12:04:09 599
1787832 은퇴 후 건보료 3 .... 12:03:29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