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특히 다툴 때 말 똑디 잘하는분들 부러워요

eHD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23-02-02 09:18:41
저 베스트글에 커피값 아까워하는 남편 글 보다가
다다다다 똑부러지게 참교육 시키는 댓글들 보면서
저런 말빨? 강단? 터프함?
그런분들이 참 부러워요 멋있구요

저도 진짜 어처구니 없는 남편이랑 사는데
제가 쎈캐가 아니라서
제가 좀 당당하게 위에서 찍어 눌러도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항상 유하게 뿐이 못해요

한번씩 진짜 딱 정색하고 똑부러지게 짚으면서
말하고싶은데..
저런 센스들 부러워서 뜬금 글까지 쓰네요ㅎㅎ
IP : 211.234.xxx.1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 9:21 AM (58.148.xxx.122) - 삭제된댓글

    자기가 아는 게 말이나 글로 다 표현이 안 되죠?
    10%나 되려나.
    나머지 90%를 표현 하는 게 아니에요.
    다른 사람도 다 표현 못해요.
    저기 글 쓴 분들도
    사실은 표현한 것 10배 이상을
    평소에 생각하고 정립했기 때문에 저렇게 나오는 거예요.

  • 2. 저도
    '23.2.2 9:28 AM (121.133.xxx.137)

    말빨로 안되는 상대가 있는데
    그 사람이 어느날 말하기를
    넌 눈으로 욕하는 묘한 재주가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 3. eHD
    '23.2.2 9:29 AM (211.234.xxx.143)

    ㅋㅋㅋ 눈으로 욕하는 재주 ㅋㅋ
    아이고 배야

  • 4. ㅁㅇㅁㅁ
    '23.2.2 9:30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10프로만 표현한 거라기에는
    20프로만 해도 사람죽겠던데요 ㅋㅋ

  • 5.
    '23.2.2 9:35 AM (175.197.xxx.81)

    어제 티비 돌리다 이금희가 말 잘하는 법? 그런거 강의 하는거 조금 봤어요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하는 습관을 키우래요
    그리고 볶음밥을 만든다 치면 스스로 과정을 얘기하면서 하라더군요
    냉장고를 열었더니 재료가 ㅇㅇ가 보이는군요
    자 꺼내볼게요~~~이런 식인거죠
    저도 말빨이 딸리고 흥분하면 목소리마저 우스꽝스럽게ㅠ 변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연습해 볼까 싶더라구요

  • 6. 다다다다
    '23.2.2 9:38 AM (119.71.xxx.177)

    하는것보다 결정적 한마디 잘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오빠들과 자라서 말싸움 못해요
    눈으로 욕하는거 잘함요

  • 7. 아~~
    '23.2.2 9:38 AM (223.39.xxx.23)

    야무지게하는 말솜씨는 타고나는듯

    말ᆢ조리있게 잘하는 이들 너무 부러워요

    전 억울하면 눈물부터~~주루룩 주책같이

  • 8. ..
    '23.2.2 10:01 AM (106.101.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늘 당하고 눈물 줄줄
    미칠것 같아
    심리학책 섭렵하고
    말 빨 이기는 책 보고
    마음공부해서 나를 객관적으로 보면서
    상대 대응하기 정신줄 챙기기 연습하고
    일기도 쓰면서 이겨내서
    요즘은 남편이 부들부들 합니다

    (남편이 뇌를 안 거치고 말하는게 많아서
    상처가 컷거든요)

  • 9. ㅁㅁ
    '23.2.2 10:11 AM (117.111.xxx.88)

    결혼23년만에 매일 쌈붙히는 시모에게 다다다 해버렸어여
    계속 자기말만 해서 내가 너무 시집을 잘못왓다고 하니 그래 맞다 니가 아깝다 생각한대서 진심이냐고 하며 끊었어요

  • 10. 저요
    '23.2.2 10:12 AM (14.32.xxx.215)

    심지어 뽀찌받고 항의도 여러번 해줌
    그냥 눈 똑바로 보시고 절대 언성 높히거나 울지마시고
    말하면 돼요

  • 11. ㅇㅇ
    '23.2.2 11:12 AM (73.86.xxx.42)

    말잘하는 법 - 이거 진짜 동감 -

    어제 티비 돌리다 이금희가 말 잘하는 법? 그런거 강의 하는거 조금 봤어요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하는 습관을 키우래요
    그리고 볶음밥을 만든다 치면 스스로 과정을 얘기하면서 하라더군요
    냉장고를 열었더니 재료가 ㅇㅇ가 보이는군요
    자 꺼내볼게요~~~이런 식인거죠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292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5 고사리 06:27:12 604
1781291 최순실은 무죄죠 6 ... 06:11:26 397
1781290 22개월 여자아기 알러지 2 ㅇㅇ 06:03:50 104
1781289 수출액 보니 베트남 여행 자주 가야겠네요. 1 욜로 05:49:14 802
1781288 명언 - 인생의 마지막 순간 1 ♧♧♧ 05:38:55 615
1781287 건물주가 신탁회사인데 임대인에게 보증금 및 월세를 송금하라고 특.. 5 등신 04:31:57 557
1781286 50대 여자 혼자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5 .. 04:14:06 1,552
178128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특.. ../.. 03:52:32 311
1781284 로에큐어크림과 포메라니안 털 조합 가렵다 03:22:57 385
1781283 팔자주름이 아예 자리잡은경우 이거 좀 엹어지게 2 하는 03:19:47 751
1781282 귀가 갑자기 후끈후끈한건 왜 그럴까요? ........ 02:59:21 218
1781281 같이 웃어보아요~ 5 .... 02:45:26 728
1781280 은둔고수 방송 보고... 3 오늘 01:47:06 1,469
1781279 최순실 석방 정말 말도 안되네요 7 d 01:43:35 3,670
1781278 펌. 영철버거...장학금 받고 쌩깐 검은머리 짐승들 8 ㅜㅜ 01:22:25 2,767
1781277 옷 사고 싶어 미치겠네요 16 옷병환자 01:14:15 2,578
1781276 자식 결혼식 혼주 엄마 의상 17 ... 01:00:46 2,346
1781275 우리 집에는 8 00:55:39 1,041
1781274 부산역 근처 찜질방에서 ‘빈대’ 봤다고 해요 7 출몰 00:37:20 1,963
1781273 나르랑 대화안하는법 2 Hgjhhg.. 00:36:33 1,527
1781272 신애라 한복 16 ... 00:22:42 4,510
1781271 시아버지를 꼭 닮은 남편의 단점 18 고민고민 00:11:01 2,526
1781270 옛날차 운전하다가 요즘차 운전 못하겠는데 12 .. 00:10:46 2,035
1781269 우울증 치료기기도 나왔네요 1 ㅇㅇ 00:07:34 1,290
1781268 이번주 그알은 진짜 역대급에 역대급이네요 23 와 끔찍 00:03:25 7,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