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추각막 증상 아시는분

곰세마리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23-02-01 17:13:08
대학 신입생 아이 데리고 라식 감사 다녀왔는데 ..
아이가 원추각막 초기증앙 소견을 받았습니다
수술 권하지 않고 진행여부를 추적검사해봐야 한다고 하는데.. 넘 두렵고 당황스럽습니다
인터넷은 온갖 무서운 이야기고..
희귀질환이고 진행속도도 다 다른거 같던데 혹시 이 질병 아시는분 계실까요
이제 20살 시작하는 아이인데..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IP : 180.228.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3.2.1 5:31 PM (223.38.xxx.21)

    저희 막내동생이 그렇습니다. 같은 나이에 진단받았고
    세브란스에서 계속 체크받았고 조금씩 나빠지고 군대는 너무 가고싶어했으나 면제받았고요
    각막이식 대기 10년넘게 기다려 너무 나빠진 상황에서 외국에서 수입?한 이식으로
    30대중반에 수술받았어요

    그사이에 너무 공부도 많이 한 애라 늘 마음 아팠고
    지금도 서류, 컴퓨터 많이보고 매일 자정넘게 일하는 직장이라 마음이 쓰입니다
    이식받았지만 그저그랬고 반대편 눈에도 무리가 와서 자주 염증 생겨요
    지금은 사십초반인데
    계속 마음 쓰이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앞으로도 계속 공부, 서류볼 일 많아서요ㅠ

  • 2. 곰세마리
    '23.2.1 5:40 PM (180.228.xxx.85)

    아이가 군대 신검도 받아야하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큰 병원으로 다시 검사해보겠습니다

  • 3. ..
    '23.2.1 11:06 PM (39.118.xxx.11) - 삭제된댓글

    초기면 하드렌즈로 눌러주고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적응하는데 좀 힘들긴 해요.
    가톨릭성모, 명동성모, ck성모안과 많이 다니고,
    하드렌즈는 yk안과인가? 가 유명한데 저는 적응 못했어요.
    원추각막 카페도 가입하시면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근데 너무 걱정하고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렌즈도 안 끼고 이식도 안 받고 그냥 방치하고 있는데
    밤에 운전 못하는 것, 면허증 2종으로 바뀐 것 말고는 그냥저냥 적응하고 살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한쪽 눈만 그런 경우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711 여동생이 신용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해요 5 .. 00:56:11 179
1715710 문구점이 어딘가요? 2 궁금해서 잘.. 00:54:57 90
1715709 이게 소식일까요 ㅇㅇ 00:52:28 159
1715708 저희 아이는 왜이리 철없을까요 4 버들잎 00:48:57 284
1715707 글 좀 찾아주세요. 전생을 보던 분 얘기요. 3 00:46:37 257
1715706 담양에 단촐한 떡갈비 한상 없을까요 2 daf 00:33:40 178
1715705 19일이나 남았네요. 3 조마조마 00:28:17 419
1715704 부담 없이 마시는 고단백 음료 뭐 드시나요.  5 .. 00:23:24 314
1715703 '은퇴 선언' 전한길 "정계 입문할 생각 없다".. 11 유세뽕최후 .. 00:14:29 1,070
1715702 어르신들은 요양원 가는게 창피한 걸까요? 15 어르신 00:05:35 1,501
1715701 외롭습니다 11 인생 허비 00:05:14 878
1715700 맨날 늦는사람ᆢ 싫어지는데 3 노노 00:05:05 495
1715699 스승의날 부담 6 아앟 2025/05/14 663
1715698 국힘에 드리운 전광훈 그림자…석동현, 김문수 캠프 합류 6 .. 2025/05/14 503
1715697 살기좋은 우리 동네 자랑좀 해주세요 9 .. 2025/05/14 939
1715696 5.18때 특전 사령관 정호영 김문순대 선대위 영입 30 하늘에 2025/05/14 1,006
1715695 전란… 2 넷플 2025/05/14 391
1715694 스승의날 고등전교회장이 꽃바구니 안되나요? 5 ........ 2025/05/14 790
1715693 원래 경복궁역 근처 식당이 다들 비싼가요?? 9 ㅇㅇ 2025/05/14 864
1715692 민주당 노연우 구의원이 심정지 노인 살렸네요. 3 .. 2025/05/14 587
1715691 절약부부 이혼숙려 2025/05/14 986
1715690 춘천 이 시간 비행기 소리가 크게 들리네요. .... 2025/05/14 577
1715689 "세월호 ○○○" 유족 모욕…김문수 '막말' .. 11 ㅇㅇ 2025/05/14 894
1715688 선거유세 할때 앞에 춤추는 분들 보면 6 ㅇㅇ 2025/05/14 1,051
1715687 LA갈비라 하면 보통 소고기인가요? 5 ㅡㅡ 2025/05/14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