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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보고 온 아들 왈~~~

******* 조회수 : 27,279
작성일 : 2023-01-28 20:55:32
그냥 부동산여사들은 죄다 '사'자더라고.
예습 엄청 하고 왔는데 어리버리해 보이는 젊은 애 둘을 끌고 사기질을 치려고 했다고
이 집 지금 계약 안 하면 내일은 없다고 단돈 10만원이래도 걸라는 여사가 둘이나 있었다고.
다섯 집을 보았는데 그 중에 두 집은 비어 있는 집도 있었다고.

제일 기억에 남는 집은 전세 구하는 신혼부부라고 하니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에 주인이 나타나서 그 집의 장점을 주절이 주절이 읊었는데 막상 주인은 그 집에 산 적이 없었다고(며느리가 세입자한테 살짝 물어보았다고)

부동산이 바닥을 찍고 반등한다는 둥 재건축되어서 다시 오른다는 둥
그 많은 부동산과 부동산에 붙어 살던 이들의 처절한 바램입니다.

다음 주에 나머지 집 보고 정하려던 아들과 며느리 자리가 지금 고민을 합니다.
급하게 집 안 구해도 되겠다고 집이 전세집이 차고 넘친다고 
빈집이 생각보다 많다고
지금 금액으로 조금만 더 있으면 강남3구에 가능하겠다고. 

참! 아들이 보는 커뮤에 의하면 최근에 핼리오가 지금 전세값보다 낮게 팔렸다네요.
개포1단지 재건축한 곳은 언제 입주인지 모르겠는데 벌써 계약하자고 전화 돌리고
올 해 강남권에 새로 입주가 만세대가 넘는다니....
내년에도 올해만큼 많다고.

올 한 해 부동산은 요단강 건너서 안드로메다행일 듯....
IP : 118.36.xxx.4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8 8:57 PM (58.227.xxx.143)

    부동산 중개인도 잘만나야해요
    세상 마루바닥이 다썩었는데
    새로인테리어 한집이라고 하지를않나
    집 분위기보다
    그런 눈에보이는 거짓말이 더 거슬러서
    계약하기싫어지더라고요

  • 2. ....
    '23.1.28 8:5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무슨 말도 안되는...

    실거래가 사이트 가 보세요.

    헬리오에 그런 거래가 있는지....

  • 3. 마저요
    '23.1.28 8:59 PM (61.78.xxx.6)

    요즘 전세 넘쳐나요.
    굳이 비싼 곳에 들어가서 몇억씩 깔고 있지 말고
    현명하게 재테크 잘하길 바래요.

  • 4. 공인중개사는
    '23.1.28 8:59 PM (123.199.xxx.114)

    수수료장사꾼

  • 5. ker
    '23.1.28 8:59 PM (180.69.xxx.74)

    젊은 사람만 보내면 그러더라고요

  • 6.
    '23.1.28 9:00 PM (122.46.xxx.81)

    그니까요 부동산 쫌 좋은델가야해요

  • 7. 대단
    '23.1.28 9:03 PM (118.45.xxx.47)

    그러고보연

    유튜브에
    젊은 사람들도
    집사고 상가사서
    월세받는 분들 많던데
    다들 대단한 내공인듯.
    기도 쎄고.

  • 8. ㅇㅇ
    '23.1.28 9:05 PM (175.213.xxx.190)

    헬리오 강남 송파에 아주 싸게 거래되는건 거의 불법 증여라던데요

  • 9. ******
    '23.1.28 9:05 PM (118.36.xxx.44)

    지금 헬리오 전세 최고가로 나와 있는게 15억 8천.
    2023년 1월 14일 101동 2층이 15억 8천, 314동 1층이 15억 3천으로 실거래에 나오는데요.
    저도 놀랍기는 합니다.

  • 10. ...
    '23.1.28 9:06 PM (218.55.xxx.242)

    망했다 싸게 판다
    전국 품절이고 이거 하나 남았다랑 같은 말이죠 뭐
    진짜 사기질은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남자에게 아파트 같이 생긴 한동짜리 빌라를
    아파트라고 말하고 팔아 넘긴 케이스가 진짜 사기죠

  • 11. 임대인
    '23.1.28 9:09 PM (223.38.xxx.78)

    저는 이번에 신축한 아파트 전세 내놨는데
    부동산 엄청 연락오네요

    부동산 업자들 자기 영업이니 어떻게든
    계약 성사 시키려고 채근하는거 옛날부터 심하죠.
    지금 결정 안하면 물건 없다는둥.
    근데 적당히 걸러 듣기도 하고
    또 맘에 들면 너무 비교하지 말고
    내 상황에 맞는거 잘 계약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 12. 신혼부부
    '23.1.28 9:36 PM (211.248.xxx.147)

    지금 전세값도 떨어지고있고 돈들고 있는사람이 위너입니다. 아들 말이 맞아요. 급하게 서두를 필요 없을때입니다.

  • 13. 그럼요
    '23.1.28 9:41 PM (125.184.xxx.70)

    지금 전세값도 떨어지고있고 돈들고 있는사람이 위너입니다. 아들 말이 맞아요. 급하게 서두를 필요 없을때입니다.22222

  • 14. 언제든
    '23.1.28 9:56 PM (24.147.xxx.22)

    급한 사람이 지는 게임.
    요즘은 유튜브로 온라인으로 아파트 내부구조며 리뷰까지 다 볼수 잇는데 집 고를땐 시간 천천히 들여서 미리미리 인터넷으로 위치며 그 아파트 히스토리 주민들 평판등 알아볼수 있는거 다 샅샅이 알아본뒤에 공인중개사 만나러 오프라인으로 나가야합니다. 실물 먼저 다자고짜 질질 끌려다니면서 보던 시대가 아니예요. 사실 좀 더 지나면 공인중개사가 그닥 필요없어지는 시대가 올겁니다.

  • 15. ...
    '23.1.29 12:36 AM (124.49.xxx.9)

    아들이 몇평짜리 어디에 구하는데요? 지역이 어딘지도 얘기 안하고
    무조건 떨어지고있다?

  • 16.
    '23.1.29 12:37 AM (59.10.xxx.133)

    제발 공인중개사 좀 없어졌으면 다른 대체할 만한 시스템 없나요 정말 피곤하더라고요 말도 좀 막하는 스타일에 수수료 때문에 빈정 상하고 사기성이 다분..

  • 17. 집값 떨어진다면
    '23.1.29 1:00 AM (106.101.xxx.176)

    발끈 하시며 어딘지 대라 하시는 분들
    왜들 화를 내시나요
    집값 단기간 너무 폭등해서
    젊은 사람들 결혼도 못하는데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 18. ㅇㅇ
    '23.1.29 3:07 AM (223.62.xxx.152)

    강남, 반포, 둔촌 신축이 3만세대 넘고
    송파 26년 합치면 3년내 강남권
    입주물량만 5만세대 넘어요

  • 19. 페리
    '23.1.29 10:25 AM (125.129.xxx.86)

    전세집 보고 온 아들...
    부동산 정보 도움 많이 되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 20. 핼리오
    '23.1.29 11:01 AM (125.178.xxx.104)

    핼리오 같은평형이 전세가가 매매가 아래라는건가요?
    15억원 매매가 평형은 전세가 7억대인데 이게 무슨 말씀인지 ? ?

  • 21. 헬리오
    '23.1.29 11:05 AM (175.116.xxx.239) - 삭제된댓글

    세대가 많긴 하나보다..

    주인들이 버럭버럭

  • 22. 그동안
    '23.1.29 11:30 AM (211.224.xxx.56)

    공실로 놔뒀던것들이 많았데요. 매매할려고. 그러다 매매 물건너 가고 하락장 맞아 매매 포기하고 예금금리 높으니 전세로 많이 쏟아진 물건들이 많다고 합니다.
    거기나 저번 상승장서 백만가구가 집을 사서 임차인이 줄어서 전세가 남아 돈다고.

    또 서울에 입주물건이 앞으로도 잔뜩 있다고 합니다.

  • 23. 핼리오 님
    '23.1.29 1:03 PM (121.182.xxx.73)

    84전세 최고가가 15억 8천이었는데
    지금 매매가 15억대로 찍혔다는 겁니다.
    지금 전세는 7,8억대고요

  • 24. dd
    '23.1.29 1:20 PM (120.142.xxx.17)

    윗님 맞아요. 거기서 더 내려갑니다. 기다리세요.

  • 25. 쿨한걸
    '23.1.29 1:31 PM (175.140.xxx.11)

    유트브 업자분들 임장 가서 확인하던데 ...맞는거같아요
    매매가가 전세가 밑으로 빠졌데요.

  • 26. ******
    '23.1.29 2:39 PM (118.36.xxx.44)

    핼리오님, 윗분이 알려주셨는데 저는 실거래가만 보고 알려드린거예요.
    실거래상으로 보면 아직 15억 5천, 15억 2천에 계약 기간이 안 되어서 전세로 있는 집이 꽤 있어요.
    매매 저 가격은 1월 14일날 올라온거고요.
    지금 나와 있는 전세매물 중에는 7,8억이 많고요.

    한 번 15억 5천, 3천이 되었으니 이제 핼리오는 저 가격 근처가 방어선이 될텐데 이러다가는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못 내 줄 상황도 생길거 같아요.

    핼리오가 학군 수요를 많이 가져갔는데 개포동에 대량입주가 있으니 학군수요도 빠지고 특히 중학교 보낼 이들은 핼리오 갈 이유가 없어요.
    거기가 뭔가 닭장 분위기라 다른 곳이 없으면 몰라도 딱히 매력적이지도 못 해요.

    아들 며느리를 보니 영끌처럼 휘둘리지 말고 똑바로 알자는 분위기의 지들 커뮤니티가 있나 봐요.
    저 위엣분이 알려주신대로 집 내부 구조도 미리 다 보고 그 근처에 사는 이들의 리뷰도 알아보고 딱 정해서 몇 몇 집만 보나봐요.
    아들 주위에 영끌해서 망한 이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긴장하고 찾아보는 거 같아요.

  • 27. ...
    '23.1.29 3:03 PM (218.237.xxx.40) - 삭제된댓글

    강남3구가 특히 입주물량이 많아서 하락폭이 크다더군요. 상반기에 새로운 입주물량이 또 대기하고 있어서 추가하락이 있을거라네요

  • 28. ㅜㅜ
    '23.1.29 3:55 PM (221.138.xxx.71)

    전세 들어가실거면 집값이랑 전세가랑 차이 큰곳으로 들어가세요.
    지금 위험해요 ..
    제 주변에 두명이나 전세 못 빼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돈 없다 배짱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내용증명 보냈는데
    그게 생각보다 빨리 해결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전세 남아돌아요.
    이쪽에서 고자세로 나가도 됩니다.

  • 29. 상상
    '23.1.29 8:07 PM (211.248.xxx.147)

    전세값 싸고 전세보증보험? 해준다는 집도 잘보세요. 집값 떨어졌는데 실거래가로 바로 못올리고 잡고있는 부동산들 많아요. 내가 잔금치루고 보증보험가입하는데 그때 집값이 떨어져서 80프로가 넘으면 보험안되는겁니다.

  • 30. ....
    '23.1.29 11:14 PM (218.55.xxx.242)

    헬리오가 중학군이 별론가요
    타이밍 놓쳐 분당 못빼서 헬리오 못간게 한스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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