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넘어 부모에게 의지하는 사람
1. …
'23.1.23 11:06 AM (125.191.xxx.200)부모가 주니까 계속 달라고 하죠 ㅠㅠ
2. 윗님
'23.1.23 11:10 AM (99.229.xxx.76)그러게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계속 도와주는 부모에게 더 문제가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
근데 그 나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사는게 힘들라나느거 본인이 먼저 깨닫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3. ....
'23.1.23 11:10 AM (211.248.xxx.202)50대 싱글들 자기부모에게 얹혀 살아요.
그걸 이상하다고 못느끼던데요.4. ㅜ...
'23.1.23 11:14 AM (112.169.xxx.47)시가의 막내시동생이요
돌아버립니다ㅠ
지금도 백수요
저희부부가 시가의 생활비를 대구요
가난한집들은 이유가 있더군요ㅜㅜ5. ㅇㅇㅇ
'23.1.23 11:15 AM (119.204.xxx.8)자식 뒷바라지가 끝나지 않을것같은 느낌
너무 힘들죠
이론적으론 안주는게맞는데
현실적으론 내 자식 마음 힘듦이 너무 염려되어서 딱 자르긴힘들어요
내가 돈이 많았으면 자식이 편안할수 있을텐데
이런 생각이 한편으로 드는게 부모 마음인것같아요
자기 자리에서 자기역할 하는거, 그거 정말 중요하고
일단 그거면 폭망은 면해요6. 원글
'23.1.23 11:20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부모입장에서 볼때 자식이 성인이 되서 미혼이라도 혼자 앞가름하면서 사는거 하나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걸까요.
7. 노숙자들
'23.1.23 11:20 AM (59.8.xxx.220)밀착 취재해 봤더니 멀쩡한 가족이 있다잖아요
집도 멀쩡하게 있고
본인이 일하기 싫고 무기력해서 집에 있으면 눈치 보이니 그냥 길거리에서 사는거예요
어디 아픈것도 아니고 장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부모입장에선 그렇게 살게 하느니 살아 있는동안 밥이라도 따뜻하게 해 먹이자.싶은거겠죠
내 자식 속을 내 부모가 알지 누가 알겠어요
낳은 책임을 하는거죠8. ……
'23.1.23 11:21 AM (211.185.xxx.26)돈 있는거 아는대 안준다고 ㅈㄹ발광하니까
많아요9. 원글
'23.1.23 11:22 AM (99.229.xxx.76)비극은 부모도 살기 힘든데 자식까지 옆에서 의지한다면 미쳐버리는거죠~
부모입장에서 볼때 자식이 성인이 되서 미혼이라도 혼자 앞가름하면서 사는거 하나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걸까요.10. ??
'23.1.23 11:23 AM (118.235.xxx.148)보통 유산은 그 정도 나이에 받지 않나요?
11. ㅇㅇ
'23.1.23 11:23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경제적 의지까진 아니어도 독립 안 하고 같이 사는 마흔넘는 사람들 꽤 있어요
당연히 본인이 돈 많이 못벌고 결혼할 생각도 없고 그냥 그렇게 사는게 좋대요 부모는 속 터지는데 억지로 나가라고 할수도 없고요. 직장만 다녀도 다행이다 하나봐요12. 캥거루족
'23.1.23 11:25 AM (223.38.xxx.169)캥거루족 은근 많아요.
부모도 자식한테 돈주고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살아요.13. ..
'23.1.23 11:26 AM (1.235.xxx.154)부모 30에 결혼해서 아이낳으면
70에 자식은 40입니다
예전에는 손자손녀봤을 나이인데
미혼자식 보면서 속터지는 분들 계세요
714. 원글
'23.1.23 11:28 AM (99.229.xxx.76)근데 아무래도 자식이 아들이라면 더 속 터지겠죠 ?..
15. 돈달라고
'23.1.23 11:33 AM (59.8.xxx.220)땡깡 부리는거 아니면 그리 속터지는 일은 아니지 않나요?
결혼해서 합가해서도 사는데16. 비극은
'23.1.23 11:39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땡깡이 아니라도 자식이 학벌도 없고 머리도 나쁘고 사회성도 없고 손재주도 없으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선
도태될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17. 비극은
'23.1.23 11:40 AM (99.229.xxx.76)미혼이나 땡깡을 떠나서 자식이 학벌도 없고 머리도 나쁘고 사회성도 없고 손재주도 없으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선 도태될 수 밖에 없는게 현실 아닌가요 ?..
18. ㅇㅇㅇ
'23.1.23 11:47 AM (124.50.xxx.70)뭐....먹히니까 그러겠죠.
부모 주머니에서 쉽게 돈 나오니까 의지 하는거 아니겠어요?
부모가 문제이죠.
아니면 부모가 다른 자식때문에 겉으로는 죽상이어도 속으로는 맘 내켜서 주는거~~19. ee
'23.1.23 11:50 AM (124.54.xxx.130)시동생이요.평생을 부모밑에서 놀고 먹네요. 지새끼 양육비도 시부모님이 내주고.(시가 돈없음) 엊그제 지새끼 아프다고 병원가면서 시아버지카드 들고가던데 한심해서 속으로 욕이....그 백수보기싫어서 더 가기싫어요.
20. 그럼 원글님이라면
'23.1.23 11:51 AM (118.235.xxx.90)어떻게 하실래요?
착하고 성실한 자식 낳고 싶었는데 낳아보니 머리 나쁘고 사회성 없고 재주 없고 점점 소심해져서 집밖에 못나가는 자식이 집구석에 박혀 있다면 어쩌실래요?
내 자식은 그럴 일 없으니까 괜찮다?
아님, 남의 집 속터지는거 생각하는것만으로도 내 속도 터진다??
어쩌라고요
집마다 다 사정이 있고 형편이 다른걸21. ㅁㅁ
'23.1.23 11:53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이런 오지랖들이 사람힘들게 하는거
22. 윗님
'23.1.23 11:56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오버하지 마세요 저의 문제가 아니라 가까운 지인의 문제라서 이런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게 맞는가
알고 싶어서 올렸을뿐입니다. 저도 답이 없고 참 답답하고 우울해서요..23. ker
'23.1.23 12:39 PM (180.69.xxx.74)많아요 사업망해서 갚아주고
손주 학비 대주고 ....24. 어쩝니까
'23.1.23 12:44 PM (218.237.xxx.150)엄청 많아요
그리고 막말로 부잣집 자식들
재벌까지도 지 아버지 어머니 돈 쓰는거지
뭐 자기가 자립해서 쓰는건가요
부모가 돈 있음 여력되면 다 그러는거죠25. ㅠㅠ
'23.1.23 12:55 PM (112.169.xxx.47)딱 우리 시어머님같은 분들 여럿있네요ㅜ
자식 내맘대로 안된다고해도 저런자식때문에 잘사는 다른자식이 매번 싸움나게 하는것도 그저 참아야할일인가보네요
너네는 잘 살잖니
너네는 다 품어줘야지
막내 돈 필요하다더라
막내 일자리 좀 알아봐줘야지 형이 하는일이 뭐냐
이따위 말만 하고있으니 부모가 잘못키운거죠ㅠㅠ
형이 일자리를 열군데 넘게 소개해줘도 한달을 못채우고 그만두는데도 저희부부탓이랍니다ㅜㅜㅜ
저런 자식을 도대체 왜 편을 드는겁니까?
다른 잘사는 자식 이혼하라는 뜻인건가요?26. ..
'23.1.23 12:56 P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그럼 백인들 손주 학비 신탁해 놓는것도 욕먹어야 되나요?
27. 다른 자식에게
'23.1.23 1:07 PM (118.235.xxx.253)영향 가게하면 안되죠
다른 자식은 딱 독립 시켜놓고 남은 자식과 부모가 한몸 되어 같이 죽던가 살던가 해야지 다른 형제 끌어오면 다같이 죽자는거죠
부모가 백수동생 봐달라해도 딱 끊어야돼요
부모가 모자란건데 형이 똑같이 모자란 사람이면 같이 죽는길로 갈테고 부모 안닮아 똑똑한 사람이면 자기 살길 택하겠죠
솔직히 부자들도 자식이 백수여도 용돈 많이 줘서 나가 놀게하니 사회성 좋아보이는거지 돈 없어봐요28. 그게
'23.1.23 1:35 PM (113.199.xxx.130)딸이면 돌아버릴 일이고
아들이면 안스러워 죽을일이고요
그런데 받아서 쓰는 자식들은
그게 도는일이지 아닌지 모르더라고요
그러니 디지는 소리를 계속 하것쥬29. 부모가
'23.1.23 2:29 PM (211.206.xxx.180)받아주니 저러죠.
어릴 때부터 칼 같으면 알아서 아이들이 도피하듯 떠남.30. 마야주
'23.1.23 11:56 PM (221.148.xxx.198)특히 엄마가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