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지르는 남편 많죠?

[.....]

자기 생각과 다르다 싶거나 자기 기분을
언짢게 했다고 싶으면
소리도 아닌 고함이라고 표현을 해야 맞겠죠.
고함을 질러요.
이런 남자는 평생 듣기만 했지 첨 겪었는데
이런 남편 많죠?

[...]

아뇨 안많아요

[.....]

저희 아버지는 전혀요.
제가 조금이라도 목소리가 크면 엄청 혼나요.

[…]

자존감 열등감 많은 사람입니다.
한번 인지 시켜주세요.. ㅎ
성인인데 말로 논리있게 하면 되지 소리지르니요..
대화 불능 아닌기요?

[아니요]

남녀떠나 고함지르는 사람 별로 없죠.
그것도 폭력인데.

[..]

환자라고 하죠.
분노조절장애 환자.

[. . .]

우리 집은 그런 남자 없는데 엄청 공포스러울 듯요
그것도 폭력입니다

[.....]

누가 고함지르는데요?

[...]

저희집 남자들은 안그런거 같아요.... 남자식구들 통들어서 생각해봐두요...
남의집 남자들은 제가 안겪었으니 모르겠구요..
근데 그냥 회사남자동료들을 봐도 그렇고 별로 안흔할것 같은데
왜 그런남자들이 많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ㅠㅠ
남녀 통들어서 자기 화난다고 고함 지르는 사람이 흔하겠어요.???

[올해 58]

본가 아버지도 남편도
큰 아버지들도 외숙들도
형제와 자매의 배우자들, 친구와 친구남편
아무도 안 그래요

님도 첨이라며 많다고 쓰시는 이유가?

[초등애들도]

그런짓 하면 다른 아이들이 찐따 취급하고 외면해요 학교 퇴학감이죠 가정교육의 부재가 그런거예요 콩가루가 따로 있나요

[...........]

주변엔 아무도 없네요.. 요즘 그런 남자 찾기가 더 힘들듯요.

[아니요]

이상한 남자 만나신 거예요.
남들까지 그런 남자 많이 만난다고 자기합리화하지 마세요

[아주]

화나면 지르죠.
평소에는 안 그래야 정상이고요.

[절대절대]

그런 남자 피하라고 딸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화가 난다고 소리를 지르는 것도 정상은 아니에요.
배우 인교진씨 보니 아내가 장난치고 약올려서 성질나게 하는 상황인데도
절대 화를 안 내더군요.
타고난 천성이 화가 폭발하듯 발산하는 사람이 있고, 순하게 넘어가는 사람이 있구나 깨달았네요.

[있어요]

결혼전엔 진짜 한번도 안그랬는데 ...결혼후에 알았어요.
나이들고 40대쯤 본인이 일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때 가장 심했어요.
지금은 덜하지만 ....소리 지르면 제가 트라우마가 생겨서 심장이 콩캉거리네요

[..]

지금은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어머니가 대들면 아주 가끔 그러셨는데 옛날 시골양반이라 그런갑다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고요.
만약 남편이 그런 조짐 나온다하면 전 못살거 같습니다.

[....]

세상에....한번도 못봤어요. 님이 더 크게 소리지르시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