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산 살면서

부산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23-01-15 18:13:59
제일 좋은 점은 눈이 안와서요.
겨울에 운전해도 신경 쓸 일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 우리 애들은 자라면서 눈을 그리워했지만
제가 서울 살 때는
한 번 눈이 쌓이면 3월까지 갔었고
지저분해 진 것도 싫었는데…)

30년 넘게 운전했지만
눈 길에서 운전한 적이 없는데
다들 눈길 운전을 잘 하시네요.
부럽네요.

또한 바닷가라 태풍이 가끔 정말 무서웠지만
물론 사람들이 각박하지 않다는 점도 좋아요.
그래서인지 윗 지방 보다
순박하고 착한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곧 퇴직하고
이사 가려고 하니
눈도 싫고 추운 날씨도 싫어지네요.


IP : 61.83.xxx.1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23.1.15 6:30 PM (121.174.xxx.176)

    진짜 눈 한번 오면 부산 사람들 난리 납니다
    하루라도 제대로 눈 같은 눈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 2. 전 서울살다
    '23.1.15 6:38 PM (175.223.xxx.106)

    와서 눈 징글징글한데
    저번에 부산에 3분?? 눈발 날리니
    다들 난리였어요.

  • 3. 저도
    '23.1.15 6:40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서울살다 내려와서
    눈 안오는 거 너무 좋네요
    진짜 제일 싫은 게 눈쌓이는 거

  • 4. 반대로
    '23.1.15 6:59 PM (121.145.xxx.32)

    부산에서 윗쪽으로 대학간 딸아이
    눈오면 강아지마냥 혼자 좋아한대요.
    친구들은 심드렁..

  • 5. 이전부터..
    '23.1.15 7:23 PM (114.201.xxx.27)

    서울사람은 눈오면 쌩쌩~비오면 실실 기어가고
    부산사람은 비오면 쌩쌩 날아가고...눈오면 기어가고...
    .
    환경적응하기 나름 ^^

  • 6. 부산 좋아요
    '23.1.15 7:44 P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살아보고 싶어요.

  • 7. 역으로
    '23.1.15 8:25 PM (121.166.xxx.107) - 삭제된댓글

    거꾸로 부산 살다 서울오니깐 눈와도
    제설이 너무 잘되서 너무 신기하고 부럽더군요

    거기다 태풍 진짜 무서운걸 매년겪다
    서울은 어쩜 바람도 그리 약하고 스쳐지나가는지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비 바람 무서운걸 모르긴 해요

  • 8. 역으로
    '23.1.15 8:26 PM (121.166.xxx.107) - 삭제된댓글

    거꾸로 부산 살다 서울오니깐 눈와도
    제설이 너무 잘되서 너무 신기하고 부럽더군요

    거기다 태풍 진짜 무서운걸 매년 겪다
    서울은 어쩜 바람도 그리 약하고 스쳐지나가는지
    공기도 습한거 없이 뽀송뽀송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비 바람 무서운걸 모르긴 해요

  • 9. 역으로
    '23.1.15 8:27 PM (121.166.xxx.107)

    거꾸로 부산 살다 서울오니깐 눈와도
    제설이 너무 잘되서 너무 신기하고 부럽더군요
    눈오면 내릴 때 좋고 그 이후는 겨울내내 고생

    거기다 태풍 진짜 무서운걸 매년 겪다
    서울은 어쩜 바람도 그리 약하고 스쳐지나가는지
    공기도 습한거 없이 뽀송뽀송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비 바람 무서운걸 모르긴 해요

  • 10. ..
    '23.1.15 9:33 PM (106.101.xxx.45) - 삭제된댓글

    서울 눈 자주 오는거 넘 싫어요
    인구도 넘 늘어나고
    공기 더럽고ㅠ
    강원도 동해쪽으로 이사가려구요

  • 11. ??
    '23.1.16 4:04 PM (211.234.xxx.189)

    강원도 동해는 3월까지도 눈밭인데
    서울 눈은 눈도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12 내가 본 행복한 사람 2 .... 17:04:41 277
1783511 이미 성공했는데 결혼은 안 하는 경우? 5 17:03:16 195
1783510 홀시어머니 질립니다 14 ㅇㅇ 17:00:25 522
1783509 마켓컬리 5 16:49:12 483
1783508 또 부동산 대책 나온다네요 더 올릴예정인가요? 15 ㅋㅋㅋ 16:48:20 842
1783507 대홍수를 보고....(스포주의) 2 마란쯔 16:47:06 693
1783506 헤어스타일링의 신세계.. 역시 기본이 중요하네요 4 ㅇㅇ 16:45:37 961
1783505 강사에게 자꾸 밥먹자는 분 5 부담 16:45:23 524
1783504 영화 침묵 보셨어요? 최민식 이하늬 박신혜 출연하는 4 ,,,, 16:42:12 641
1783503 인테리어만 하면 남편이 제 탓을 해요 2 .. 16:42:05 515
1783502 남편친구 한넘..98년에 돈 빌려가서 7 인간아 16:41:00 977
1783501 샤워헤드 미세물줄기 쓰시나요? 3 ... 16:40:56 187
1783500 다른집 중학생은 뭐하고 있나요? 3 .. 16:38:25 240
1783499 저녁 뭐 만드세요? 10 16:30:39 665
1783498 우리 아이 재수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 11 재수 16:27:25 591
1783497 냉장피사서 만두중)안쪄서 냉동해도 될까요 7 땅지맘 16:26:36 260
1783496 자식때문에 연말에는 더 우울하고 사람도 못 만나요. 4 연말 16:22:17 1,213
1783495 식사비를 제가 계산해도 될까요? 34 질문 16:16:43 1,938
1783494 케이크 구웠는데 사흘후에 먹을거에요 6 ㅇㅇ 16:16:40 630
1783493 전업주부지만 부지런히 일 만들어서 하는 이유 7 전업 16:14:01 1,179
1783492 어그 하나 사고 싶어요 1 .. 16:13:58 419
1783491 마지막 3개 남았다···‘국정자원 화재 마비’ 시스템 706개 .. ㅇㅇ 16:13:36 374
1783490 남자도 여자만 멀리하면 반은 성공할거 같아요. 9 ㅇㅇ 16:12:56 609
1783489 사주 잘 아시는 분..여자 사주 일지 정편인인 사람들은 배우자 .. 6 ㅇㅇ 16:09:49 412
1783488 장나라 몇살로 보이세요? 21 ㅡㅡ 16:09:38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