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품 소비 관련해서 놀라운게

.. 조회수 : 4,717
작성일 : 2023-01-15 11:21:18
Displays of wealth are also more socially acceptable in Korean society. A McKinsey survey found that only 22% of Korean respondents consider showing off luxury goods to be in bad taste, compared with 45% of Japanese and 38% of Chinese.
 
한국사회에서는 부를 과시하는게 사회적으로 좀 더 용인된다.
 메킨지 조사에 따르면 명품 과시가 나쁜취향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은 오직 22퍼센트뿐이었다. 
( 일본인은 45프로가 명품 과시는 나쁘다고 생각, 중국인은 38프로) 

저는 이 결과가 놀라워요.
시민의식이나 사회의 성숙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했는데 
우리 사회의 물질만능 풍조는 전혀 나아지질 않고 있었다는게요. 

기사출처
 https://www.cnbc.com/2023/01/13/south-koreans-are-the-worlds-biggest-spenders-...
IP : 116.204.xxx.1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15 11:25 AM (112.150.xxx.31)

    플렉스한다고 하쟎아요.
    내돈가지고 내가 사는데 니가 뭔상관이라는 분위기쟎아요

  • 2. ……
    '23.1.15 11:26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럭셔리브랜드를 보는 양가감정이있더라구요
    부유함을 과시한다는 부정적인 것과
    저거라도 보여줘야 어디가서 무시는 당하지않겠지 하는 절박한 것
    후자인 경우가 많은걸 아니까 서로 측은지심 같은게 있달까요

    맨정신에 살기힘든 나라인것같아요 날씨부터 극과극 ㅠㅠ

  • 3.
    '23.1.15 11:27 AM (58.231.xxx.14)

    며칠전부터 왜이리 이 기사 가져오고 난리를 쳐댈까..
    저 기사를 어떤 무리들이 투고하고 다시 가져오는 느낌이랄까..
    맥킨지에 저 조사를 누가 의뢰한 것일까...
    거니가 해외순방때마다 그리 사대서 인당 소비금액이 늘어났겠지

  • 4. 아침공기
    '23.1.15 11:32 AM (106.101.xxx.100)

    명품 사고싶으면 사는거죠.
    내돈내산인데 왜 주변 눈치까지 봐야하죠?
    시간지나면 명품 별거 없구나 싶어 시들해지겠죠.
    오히여 유럽사람들은 명품 별로 안사잖아요.
    아시아쪽에서 폭풍소비하죠

  • 5. ㅇㅇ
    '23.1.15 11:32 AM (211.193.xxx.69)

    댓글에도 보면 많이 나오는 말이죠
    내돈으로 내가 사는건데 니한테 피해준거 있어?
    근데 문제로 저런 럭셔리 물품으로 사회적 서열을 나누는 데 있죠
    초등부터 시작해서..
    어린애들 지나가는데 다 몽클 입었더란 말이 나오는 이유가
    몽클을 입어야 초등집단에서 사회적으로 나눠진 계급에 속할수 있다는 또 다른 말이 되는거죠

  • 6. ..
    '23.1.15 11:33 AM (116.204.xxx.153)

    일본이나 중국도 같은 문화권이라 체면때문에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더 심할줄은 몰랐어요. 특히 중국은 잘 살게 된지 얼마 인 돼서 졸부현상이 심할거라 생각했거든요.

  • 7. 중국
    '23.1.15 11:49 AM (202.166.xxx.113) - 삭제된댓글

    중국 졸부현상도 심한테 진짜 전혀 신경 안쓰고 머리 화장 옷차림 전혀 신경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워낙에 많아요.
    우리 인구의 몇십배가 되니 거기서 몇 졸부 티 내고 다녀도 우리가 보기엔 다들 그러고 다니는 것 같이 보여요

    일본의 20년 전이 현재 우리나라랑 많이 비슷하구요. 20년전에는 루이뷔통 매출의 50프로가 일본

  • 8. 중국
    '23.1.15 11:50 AM (202.166.xxx.113)

    중국 졸부현상도 심한테 진짜 전혀 신경 안쓰고 머리 화장 옷차림 전혀 신경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워낙에 많아요.
    우리 인구의 몇십배가 되니 거기서 몇 프로만 졸부 티 내고 다녀도 우리가 보기엔 다들 그러고 다니는 것 같이 보여요

    일본의 20년 전이 현재 우리나라랑 많이 비슷하구요. 20년전에는 루이뷔통 매출의 50프로가 일본

  • 9.
    '23.1.15 11:52 AM (180.65.xxx.224)

    뭐가 놀라워요
    82만해도 자랑이 무슨 잘못이냐는 천박한 생각이 넘쳐나는데
    자식자랑 돈자랑하려고 인스타하잖아요
    역사도 철학도 배우지 않는 나라잖아요.

  • 10. ㅇㅇㅇ
    '23.1.15 12:21 PM (189.203.xxx.64)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대부분 그래서인가봐요. 명픔좋아하고 싼옷 입고다니면 나이답게 하라하고

  • 11. 중년모임
    '23.1.15 12:42 PM (202.166.xxx.113)

    중년여자, 남자들 모임보면 한국은 흰머리로 나온 사람 한 명도 없는데 외국인이나 중국인, 싱가폴리언들 보면 반 정도는 염색 안하고 흰머리 단정하게 자르고 화장기 없고 안경쓰고 나온 사람들도 많아요. 다들 직업도 좋고 중산층 이상 되는 사람들이에요

    한국의 50대 모임 남녀모두 그런 사람 드물죠. 강경화 전 장관 같은 경우도 머리가 뭐냐고 염색 좀 하라는 사람도 꽤 있었어요. 우리 눈에는 아직도 엄청 낯설이 보이는 모습이죠.

  • 12. ㅁㅇㅁㅁ
    '23.1.15 12:43 PM (125.178.xxx.53)

    물질만능주의가 너무 심해요.. 부끄러움을 모르고

  • 13. ...
    '23.1.15 1:01 PM (223.33.xxx.239)

    국민성 운운 비하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게 다 과정인듯~

    일본인은 45%가 명품과시가 나쁘다고 생각한다고요?
    제가 알기로 일본인들 20~30년전쯤엔 더 환장해있었어요.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는 아직 드문때였고요
    제가 면세점 근무했었는데 고등학생들 수학여행오면 미친듯이 달려옵니다.샤넬립스틱 사려고요.성인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당시 일본에 루이비통가방 안든 여자들이 없다 들었는데..
    저도 그때 불쌍하고 한심한 일본인들.. .했던 기억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시기가 점차 지나가겠죠

  • 14. 내돈내산
    '23.1.15 5:12 PM (217.74.xxx.50)

    뭔 상관이냐면서 쿨내 풍기는데에 그치지 않고
    없는 사람, 안 산 사람 깎아내리고 궁상취급하는 것까지 이어지니까요.
    그러다보니 무리까지 해서 사는 사람들 나오고.
    너도나도 다 무리하니까 그냥 다들 이런갑다, 하고 당연스레 받아들이고. 고가의 물품 사는 거에 무뎌지고 응당 누려야할 당연한 경험 처럼 자위하고.
    지금 한국사회가 이렇게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 과시형 소비는 지양돼야하는 거 아닌가요?
    Gdp 순위는 세계30위더만 명품소비 1등이라는 건 너무너무 기괴하죠. 한국사회는 안타깝게도 여러모로 병든 사회 맞아요.

  • 15. ㅁㅇㅁㅁ
    '23.1.15 11:02 PM (125.178.xxx.53)

    너무너무 기괴하죠. 한국사회는 안타깝게도 여러모로 병든 사회 맞아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12 이해안가는 고양이사랑 ... 20:20:51 25
1785611 Isa계좌.美etf 매도시 세금 ㅡㅡㅡ 20:20:01 24
1785610 오늘 괜찮겠죠? 1 do 20:17:17 107
1785609 김혜경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4:59 194
1785608 제사지내라고 하기에 돈요구했네요 1 제사폐지 20:14:48 391
1785607 좀전이 올케 고소글요 ... 20:14:47 212
1785606 겨울 치마에 편한 신발..은 어떤걸까요 ㄹㅎㅎㅎ 20:14:05 55
1785605 소규모마트(슈퍼)에서 일하는데요 자괴감이 밀려와요 20:13:54 166
1785604 넷플 사냥꾼들 추천해요 2 .. 20:12:44 215
1785603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3 새해 20:09:07 105
1785602 마지막날 혼자 계신분들 넷플릭스 영화 추천해요 1 안녕 202.. 20:08:30 394
1785601 충청도에서는 ㅅㅂ이라는 욕을 정말 찰지게 하는 것 같아요 …………… 20:08:22 155
1785600 [속보]민주, 쿠팡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김범석 불.. 3 20:07:33 358
1785599 요새 중간 가격대 음식점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4 ... 20:03:52 194
1785598 이게 맞나요? 순자산 1프로 관련 3 2026년 .. 20:00:39 409
1785597 장례식장 외며느리 13 ... 19:58:02 939
1785596 아이 병설유치원때 선생님 찾을수 있을까요? ..... 19:57:42 150
1785595 쿠팡 임시 바지사장 타일러 닮은꼴 3 쿠팡해체 19:54:30 380
1785594 밝던 주방 전등이 갑자기 나갔어요. 2 지금 19:52:33 143
1785593 광대발달 중안부가 긴 얼굴형인데 짧은 처피뱅이 어울리네요? 1 초피뱅 19:50:27 208
1785592 올해 마지막날 .. 19:49:29 181
1785591 엄마 몰래 엄마를 보고 싶어요 6 ㄱㄴ 19:48:24 1,419
1785590 쿠팡, 청문회 . 젏은 관계자들의 얼굴... 1 뻔뻔한쿠팡 19:48:17 412
1785589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군사상 기밀 누설 혐의로 추가 구속 1 ㅇㅇ 19:47:51 416
1785588 송구영신 미사 몇시간인가요 1 19:45:27 286